(누리일보) 충남도서관이 자료 점검과 시설 정비를 위해 다음달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임시 휴관한다.
충남도서관은 효율적인 자료 관리와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2년마다 장서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도서관 자료 31만여 권을 점검하고 시설 정비 공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 기간에는 도서관 자료와 시설을 이용할 수 없으며, 무인반납기를 통한 자료 반납도 중단한다.
이에 따라 반납 예정일이 6월 9∼16일 사이인 자료는 모두 반납 기한이 6월 17일까지로 자동 연장된다.
아울러 충남도서관은 휴관 전날인 6월 8일 일요일까지는 자료 대출 권수를 7권에서 14권으로 늘려 도서를 미리 빌릴 수 있도록 조정한다.
휴관 기간에는 도서관 누리집에서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다.
임시 휴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충남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경란 충남도서관장은 “정기적인 장서 점검을 통해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정비하고 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도민이 도서관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