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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 연구상 수상 상금 전액 기부

학문적 성과 후학과 대학에 환원

 

(누리일보)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김재민 교수가 최근 수상한 연구상 상금 전액인 2천만 원을 전남대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5월 13일 오전 10시,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근배 총장을 비롯해 김양현 교학부총장, 정난희 학생처장, 정은경 교육혁신본부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해, 김 교수의 뜻깊은 기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교수는 지난 4월 17~18일 개최된 '2025년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明(명)연구자상’을 수상했으며, 전남대학교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준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상금 전액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번 기부 외에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2014년에는 고려노인정신의학자상 수상 당시 상금 전액인 1천만 원을 의과대학 발전기금재단에 기부했고, 2018년에는 ‘전남대 희망릴레이’를 통해 1천만 원을 발전기금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지금까지 김 교수가 전남대학교와 의과대학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총 1억 8천만 원에 이른다.

 

김 교수는 1991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의학석사(1994)와 의학박사(2000) 학위를 취득한 동문이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전남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며, 우울증과 기분장애 분야의 권위자로서 근정포장, 화이자의학상, 고려노인정신의학자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학계의 위상을 높여왔다.

 

김재민 교수는 “연구자의 길을 걸어올 수 있도록 뒷받침해준 모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기부가 학생들의 학업과 연구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근배 총장은 “김재민 교수의 기부는 학문적 성과를 개인의 영예에 그치지 않고, 대학과 후학을 위한 나눔으로 실천한 귀감이 되는 사례”라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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