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자치경찰 정책자문단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제(15일) 오전 10시 30분 백양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위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문단이 지난 5월 5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25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에 참여해 자치경찰제도와 교통안전 문화를 홍보한 데 이은 두 번째 대외활동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약자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자치경찰의 실천적 역할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김철준 위원장, 문호 정책자문단장을 비롯한 자문단 위원 등은 이날(15일) 발달장애인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 대상으로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복지관 내 발달장애인 그룹활동 현장을 찾아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맞춤형 기념품(테디베어 경찰 인형)을 전달했으며, 이어 복지관 이용 어르신 100여 명을 위한 점심 배식 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식사 시간 동안 부산진경찰서 이상원 경감의 색소폰 공연(트로트 4곡)으로 따뜻한 정서적 위안을 전해 눈길을 끈다.
문호 정책자문단장은 “정책 제언을 넘어 실천으로 이어지는 활동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얻는 자치경찰의 길을 함께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김철준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위문 방문은 자치경찰 정책자문단이 시민과 함께하는 실질적인 동반자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 실현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자치경찰 정책자문단은 지난 3월 출범 이후 자치경찰 사무 전반에 대해 전문가적 견해를 제공하며, 시민 체감형 치안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문단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역 공동체 안전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