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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성남교육지원청, MZ세대‘멘토 성장 시간’ 지방공무원 원포인트업 코칭 운영

실무와 공감, 관계와 성장을 연결하는 멘토 역량강화 연수

 

(누리일보)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2025년 5월 15일 오후 교육지원청 1층 회의실에서 지방공무원 멘토 30명을 대상으로 '멘토 성장 시간: 원포인트업 코칭'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성남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지방공무원 직무아카데미 ‘성남ㅋㅋㅋ’'의 일환으로,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의 급여업무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온보딩 멘토링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기획됐다.

 

최근 공직 사회에서는 MZ세대(1980년대 이후 출생) 공무원의 조기 퇴직률이 증가하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임용 후 5년 이내 퇴직한 신규임용 공무원은 1만 3,566명으로, 전체 퇴직 공무원 중 23.7%를 차지하며 2019년 대비 6.6%포인트 상승했다 . 이러한 추세는 낮은 급여, 과도한 업무량, 경직된 조직문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성남교육지원청은 MZ세대 공무원의 이탈을 방지하고 조직 내 정착을 돕기 위해 멘토링과 연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지원하는 온보딩 멘토링 프로그램과 직무아카데미 '성남ㅋㅋㅋ'를 운영하여, 공직 내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멘토 성장 시간’ 연수에는 ▲온보딩 멘토, ▲급여연수 멘토, ▲학습동아리 ‘스텝업 랩: 원포인트업 & 멘토링’ 회원, ▲교육행정연구회 ‘쑥쑥 성장했수다’ 회원 등 멘토 역할을 수행 중인 저연차 지방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원 3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멘토링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코칭 기술, 피드백 전략, 관계 형성 방법 등을 실습 중심으로 익혔다.

 

실제 멘토링 상황을 반영한 실습과 조별 활동을 통해, 멘토로서의 자신감을 키우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특히 성남교육지원청만의 직무교육 브랜드인 ‘성남ㅋㅋㅋ’ 프로그램의 맥락에서 운영됐다. ‘성남ㅋㅋㅋ’은 초임 공무원이 업무에서 겪는 혼란과 긴장을 ‘크라이(Cry)’, ‘크레이지(Crazy)’로 표현하고, 교육과 연수를 통해 점차 ‘쿨(Cool)’하게 변화해가는 과정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공직 적응을 돕는 따뜻하고 실용적인 지원 체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강의를 맡은 김지영 강사(TLC교육디자인 대표)는 “MZ세대 공직자에게 멘토링은 단순한 전수가 아니라, 동료로서 함께 자라는 ‘공감 기반 성장’의 과정”이라며, “멘토가 되어본 경험은 결국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조직을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윤성규 행정국장은 “이번 연수는 멘토에게도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멘토는 멘티보다 먼저 배우는 사람’이라는 관점 아래, 공직 내 멘토링 문화의 질을 높이고 멘토들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방공무원의 공직 생애주기에 맞춘 실무역량 강화는 물론, 디지털 기반의 행정 전환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교육훈련을 보다 탄탄하게 설계·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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