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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2025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수상자 6명 발표

15일,‘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개막식에서 시상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청소년들의 모범적인 삶을 격려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전북특별자치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조례'에 따라 매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로 제12회를 맞은 전북특별자치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은 ▲효행, ▲선행, ▲면학, ▲예․체능, ▲국제화, ▲장애 등 6개 부문을 대상으로 3월 11일부터 4월 22일까지 추천대상자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18명이 접수됐으며, 5월 2일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육성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분야별 1명을 최종 선발했다.

 

‘제12회 전북특별자치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6개 부문 수상자는 ▴효행 김은솔(국립군산대학교), ▴선행 김가온(배영고등학교), ▴면학 김재현(전북공업고등학교), ▴예체능 최은지(왕신여자고등학교), ▴국제화 고성민(국립군산대학교) ▴장애 임성택(양현고등학교) 이다.

 

효행부문 김은솔(국립군산대학교)은 건강이 좋지 않은 부친을 헌신적으로 돌보고, 어린 시절부터 스스로 집안일과 생계 일부를 맡아왔으며, 현재도 학업과 2개의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등 가정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공을 인정받았다.

 

선행부문 김가온(배영고등학교)은 과학동아리 ‘테슬라’ 회장을 맡아 정읍시 자원봉사 나눔 축제, 평생학습축제 등 2022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총 80회 225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천했고, 드론 체험부스를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또래 청소년의 창의성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 노력이 인정받았다.

 

면학부문 김재현(전주공업고등학교)은 재학 중 꾸준한 성적 우수 및 교내 우수장학생으로 선발됐고, 토목공학기술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1학년에는 건설재료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현재도 다수의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세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학교생활을 하는 노력이 인정받았다.

 

예·체능부문 최은지(왕신여자고등학교)는 2023년에는 정전 7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제11회 DMZ 학생미술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미술 분야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두드러진 예술적 재능과 성실한 태도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여 학교와 지역사회의 위상을 드높인 공을 인정받았다.

 

국제화부문 고성민(국립군산대학교)은 완주군 청소년의회 의장으로서 홍콩·일본과의 국제 청소년 교류 행사를 주도했고, 2024년에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동장 포상을 받았으며, 활동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활동으로 선정되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장애부문 임성택(양현고등학교)은 장애를 딛고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학생으로 전국장애학생체전 및 음악콩쿠르에서 다수 입상했고, 초등학교 때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했으며, 중학교 때 보건교과서 제작에 학생모델로 참여하는 등 장애 청소년으로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는 공을 인정받았다.

 

이성호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타인에 대한 배려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는 청소년들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도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당당하게 꿈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5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 개막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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