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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SFTS 환자 추가 발생 도 보건환경연구원,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두 번째 환자 확인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2일, 도내에서 올해 두 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도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확진자는 밭일 중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5월 1일경 증상이 나타나 도내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이후 SFTS가 의심돼 8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올해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총 7명의 SFTS 환자가 발생했으며, 지역별로는 전북 2명, 경기 1명, 경북 2명, 경남 1명, 제주 1명이다. 이 중 경북의 1명은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고위험 감염병으로, 잠복기(4~15일) 후 고열(38~40℃)이 수일간 지속되고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동반된다. 혈소판과 백혈구 수치가 급감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서 치명률이 18.5%에 달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1월 동안 산과 들 등 야외 활동 시 긴 소매·긴 바지를 착용하고, 노출 부위에는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 후에는 즉시 샤워와 의복 세탁을 통해 진드기를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사업’을 통해 참진드기 채집과 병원체 검사 등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는 질병관리청과 유관기관에 실시간 공유하고 있다.

 

전경식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야외활동 이후 고열, 구토, 진드기 물림 흔적 등이 확인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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