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는 도내 축산농가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자가 인공수정 기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2월부터 4월까지 운영한 ‘2025년 상반기 축산 전문교육과정’을 지난 4월 2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 이번 교육은 도내 농가 수요를 반영해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번식우 관리, 질병 예방, 인공수정 등 현장 생산성과 직결되는 실용 주제를 다뤄 참여 농가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특히 ‘축산역량 강화 교육’은 실습 기회 확대를 위해 교육 정원을 줄이고 횟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기술 습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는 참여자들의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연구소는 상반기 운영 결과를 반영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만족도가 높았던 ‘한우 개량 및 인공수정 심화 과정’은 교육 횟수를 확대하고, 암소 모형 교보재를 활용한 실습을 강화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이번 교육이 농가의 기술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만큼, 하반기에도 현장 밀착형 교육을 확대해 자립형 농가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