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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을 염원하는 428살 보호수 곰솔, '2025 올해의 나무'로 선정

문화유산인 당집, 무형유산인 풍어제와 함께하는 독특한 사례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잇는 중요한 관광 자원으로 평가받아

 

(누리일보) 부산시는 산림청이 전국 보호수와 노거수의 가치를 알려 국가적 관심을 높이고 나무를 지역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추진한 '2025 올해의 나무'로 기장군 죽성리에 있는 428년 된 '곰솔'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장 죽성리 곰솔은 오랜 세월 동안 지역 주민들의 평안을 기원하며 자리해 온 나무로, 서류심사, 온라인 투표, 평가위원 현장 심사를 거쳐 11개 시도에서 신청한 46주의 보호수 중 이번 영예를 안았다.

 

전국적으로 [보호수 분야] ▲강원 영월 소나무 ▲광주 서구 왕버들 ▲서울 송파 느티나무 ▲강원 인제 돌배나무 ▲부산 기장 곰솔이 선정됐고, [노거수 분야] ▲경남 산청 회화나무 ▲강원 정선 소나무 ▲전북 고창 이팝나무 ▲충북 보은 왕버들 ▲전남 진도 배롱나무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곰솔은 시 지정기념물인 '당집'과 무형유산인 '풍어제'가 함께하는 독특한 사례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잇는 중요한 관광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곰솔은 마을을 지키는 당산나무로, 나무 아래에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제당인 ‘당집’이 있다.

 

이곳에서 주민들은 풍성한 어획과 어민들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바다의 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전통의식인 ‘풍어제’를 지낸다.

 

곰솔은 ▲생태성, 시의성, 인문자원 등 '정성평가'와 ▲관리체계, 보호수 연계 행사 및 홍보 실적 등 '정량평가'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국민 온라인 투표 결과가 반영돼 더욱 의미가 있다.

 

한편, 시는 소나무 등 12종 228주의 보호수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올해 4월 기준으로 나무의 나이(수령)가 가장 적은 보호수는 강서구 녹산동의 104년 된 팽나무며, 나이(수령)가 가장 많은 보호수는 기장군 장안읍의 1천346년 된 느티나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죽성리 곰솔의 '올해의 나무' 선정을 시작으로 지역의 소중한 자연유산을 보호하고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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