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美, 품목 변경 對EU 에어버스 보복관세 징수 개시...EU는 협상 제안

 

(누리일보) 미국 정부가 12일 에어버스 불법보조금 관련, 작년 변경된 품목의 對EU 보복관세 징수를 개시한 가운데, EU는 바이든 행정부에 협상을 통한 해결을 제안했다.


美 무역대표부(USTR)는 11일(월) 관보를 통해 작년 8월 변경된 에어버스 관련 새로운 對EU 보복관세의 징수를 12일(화)부터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앞선 2019년 WTO는 EU가 에어버스에 제공한 불법보조금에 근거, 미국에 약 75억 달러 상당의 EU 상품에 대한 100% 보복관세 부과 권한을 부여했다.


이에 근거, 미국은 2019년 10월 항공기 10%, 치즈, 와인 등 일부 식음료에 25%의 보복관세를 부과한 후 작년 2차례에 걸친 세율(2월, 항공기 10%→15%) 및 품목(8월, 독일 및 프랑스 상품 추가, 영국 상품 일부 제외 등)의 일부 조정을 단행했다.


USTR은 WTO의 보잉 관련 EU의 對미 보복관세 판정을 앞두고 변경 품목에 대한 보복관세 징수를 유예한 후 지난 12일부터 징수를 개시했다.


이에 대해 EU 집행위는 바이든 행정부 취임을 앞두고 미국에 양자간 관계 개선 및 항공사 보조금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협상을 제안했다.


프랑스도 에어버스와 관련한 미국의 對EU 보복관세가 WTO 협정에 위반한 조치라며, 협상을 통해 윈-윈 해결방법 모색을 요구했다.


EU와 미국 증류주 업계는 증류주 등 항공보조금 문제와 관련 없는 품목이 양자간 분쟁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며, 조속한 보복관세 철회를 촉구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이 극심한 가운데 부과된 보복관세 부담이 다수 업체의 폐업 및 일자리 상실로 이어질 것을 우려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국제

더보기
외교부, 미국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 관련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강화
(누리일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촉발되어 여타 미국 주요 대도시로 확산되고 있는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와 관련하여, 외교부는 6월 13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여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을 점검했다. 정부는 6월 6일 LA 시위가 발생한 이래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간 유기적 협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동포 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해당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중이다. 윤 국장은 시위 확산과 이에 편승한 불법행위로 인해 현지 우리 국민들과 한인사회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위 상황에 관한 정보와 안전 확보 방안을 담은 안전공지를 적시에 제공하는 등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윤 국장은 이번 시위 관련 우리 국민 체포ㆍ구금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영사조력을 제공하는 등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말에 美 전역에서 벌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시위에 대비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