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제주제일고등학교는 24일 독서와 토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1학년 전체 386명이 참여하는 희망대로 1.0 프로그램인‘북(book)적북((Book)적’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북(book)적북((Book)적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8~9교시에 단순 독서 활동을 넘어 몰입 독서, 공통 논제 토론, 개별 질문 탐구로 이어지는 심화 학습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학생들은‘교실이 없는 시대가 온다’를 포함한 17개 분야 17권의 도서 중 한 권을 선정하여 깊이 있는 독서를 진행한 후 책의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각에서 토론을 펼친다.
또한, 개별 질문 탐구를 통해 자신의 사고를 확장하고 창의적인 해답을 모색하는 과정도 함께 이루어진다.
강동혁 1학년 부장교사는“책을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깊이 있는 토론을 하는 과정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북(book)적북((Book)적’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독서의 재미를 일깨우는 동시에 비판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