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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이찬호 도의원, “경남교육청 디지털 교과서 적극 확대 촉구”

종이 교과서 중심 교육 방식으로는 미래 인재 양성 한계 지적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이찬호 의원(교육위원회, 창원5)은 21일 열린 제421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에서 미래 교육을 위한 필수적 변화로서 디지털 교과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상남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찬호 의원은 오늘날 산업과 경제, 사회 전반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교육만이 과거의 방식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디지털 교과서는 학생 맞춤형 학습, 몰입도 높은 콘텐츠 제공,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반드시 도입되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학생들이 단순한 지식 소비자가 아니라 능동적 지식 창조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오늘날 교육이 지향해야 할 목표”라고 말하며, “디지털 환경에서 자라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게는 종이 교과서 중심의 전통적 학습 방식이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남교육청의 현황에 대해 현재 도내 971개 학교 중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하는 선도학교와 연구학교는 97개로, 전체의 약 10%에 불과하며 이는 전국 평균 도입률 32.3%에 비해 미치지 못하는 수치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현황이 경남 교육의 미래 대비가 매우 미흡함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말하며, 경남교육청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 교과서의 도입은 단순히 종이 교과서를 전자화하는 수준을 넘어, 맞춤형 학습, 상호작용형 콘텐츠,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경상남도교육청이 지금까지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은 평가할 만하지만, 이제는 더 나아가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디지털 교과서 도입과 확산 방안을 강구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디지털이 단순한 보조 도구가 아닌,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진정한 교육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종합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찬호 의원은 디지털 교과서가 경남 교육 현장의 근본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하며, 우리 아이들이 변화하는 미래 사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의원들과 교육 당국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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