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대구서부교육지원청, 문해력 향상을 위한‘읽기 발돋움 교실’운영

학부모 상담·담임교사 컨설팅 병행해 지속적 성장 도모

 

(누리일보)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대구(서부)난독지원센터에서 대구시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3~5학년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읽기 발돋움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운영해온 '읽기 발돋움 교실'은 서부교육지원청의 기초학력지원 특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읽기검사’와 ‘시선추적검사’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읽기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읽기 지원을 제공한다.

 

서부난독교원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지원하는 ‘한국어읽기검사’는 ▲해독, ▲읽기 유창성, ▲읽기 이해, ▲음운처리능력, ▲쓰기 등 전반적인 읽기 및 언어능력을 평가한다.

 

특히 낱말이나 문장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검사 결과를 토대로 개별 맞춤형 학습 자료를 제공한다.

 

‘시선추적검사’는 적외선 특수 카메라로 글을 읽을 때의 눈동자 움직임을 분석하는 첨단 검사로 긴 글을 읽는 데는 무리가 없으나 읽기 유창성이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응시 시간, ▲시선도약폭, ▲읽기 속도 등을 정밀하게 측정하여 검사 후에는 한 달간 맞춤형 온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희망 학생에게는 프로그램 추가 지원과 사후 검사를 통한 지속적인 학습 기회를 보장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별 읽기 유형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학부모 상담과 담임교사 컨설팅을 함께 진행하여 가정과 학교에서 일관된 교육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학부모는 “아이의 읽기 특성을 전문적으로 진단받고 맞춤형 학습 자료를 제공받아 문해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규은 교육장은 “문해력은 현대 사회에서 필수적인 소통 능력으로, 단순한 읽기와 쓰기를 넘어선다”며, “최근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읽기 발돋움 교실'이 학생들의 읽기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읽기 및 문해력 향상을 위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연천군자살예방센터, 2025년 연합체육대회 '우(리)다(함께)다(같이)' 개최
(누리일보)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6월 5일 전곡읍 은대공원 족구장에서 ‘2025년 연합체육대회 - 우(리)다(함께)다(같이)’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정신건강 회복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발돋음을 위한 행사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과 가족, 직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행사는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지구덕 센터장,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의장, 연천군의회 의원들, 그리고 연천군보건의료원장 등이 함께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자리를 빛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육 활동에 참여하며 소통과 협동의 가치를 나누고,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육대회는 참여자들이 함께 웃고, 땀 흘리며 정서적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체육대회는 참여자 간의 소통과 화합, 자존감 회복의 장으로서 연천군이 추진하는 포용적 복지와 정신건강 증진 사업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뜻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