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2025년 신년사]양영철 JDC 이사장 신년사

 

(누리일보)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도민 여러분과 각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우리 JDC는 지난 한 해 동안 격랑 속에서 고군분투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면세점 매출 하락으로 인한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비상경영체계를 가동했으며, 휴양형 주거단지 추가 보상을 통한 토지 소유권 확보 노력과 헬스케어타운 투자기업 사업 인수 추진 등을 통해 우리에게 처한 난관을 극복하고자 매진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긍정적인 성과도 일부 있었지만, 매출 회복 등 아직도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있어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올 한해는 남은 현안들을 원만히 해결하고 이뤄야 할 목표와 실천 의지를 더욱 선명히 할 것을 약속드리며 2025년 JDC 중점 추진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현안사업 정상화의 첫 걸음을 내딛겠습니다.

 

취임 이후부터 최우선 현안과제로 전력을 쏟아온 휴양형 주거단지 사업은 당초 목표인 추가 보상률 70%를 돌파하며 토지 소유권 확보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잔여토지 추가 보상을 조속히 매듭짓고 사업시행자 지위 획득을 통해 도시개발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헬스케어타운 역시 사업방식을 효율적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투자기업 사업 인수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투자기업 사업 인수를 위한 단계별 절차 이행과 사업방식 변경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을 통해 사업 재개의 출발점을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기존사업 추진 활성화에 전념하겠습니다.

 

첨단과학기술단지를 대상으로 노후거점 산업단지 지정 추진을 통해 1단지 운영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2단지 공정관리 및 기업 유치 병행을 통해 지역의 첨단산업 성장 거점으로서 역할을 공고히 하겠습니다.

 

영어교육도시는 신규 국제학교의 건축공사 착공이 적기에 진행되고, NLCS Jeju 민간 매각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신화역사공원 J지구 사업계획이 보완됨에 따라 제반 인허가를 완료하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방안을 도출하겠습니다.

 

셋째,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겠습니다.

 

글로벌 교류 허브 조성에 대비해 사업타당성 분석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사업계획 수립, 부지 선정 등 단계별 후속절차를 이행하겠습니다.

 

그 밖에도 스마트혁신도시 등 제3차 시행계획 상 신규사업이 향후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재원 확보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면세점 제도 개선 추진을 비롯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 및 상품 개발을 통해 면세점 수익 창출을 확대하고, 면세점 외 개발사업 수익 등 수익구조 다각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적극 모색하겠습니다.

 

제주도민 여러분!

올해의 상징인 ‵뱀‵은 허물을 벗는 동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맞이하는 2025년은 오랜 허물을 벗고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새로움‵, 그리고 ‵출발‵이라는 뜻에 맞게 낡은 관습을 뒤로 하고 새로운 관점과 시도를 통해 가능성을 여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저 역시 도민 여러분과 함께 제주도의 성장 가치를 높이는 데 헌신하겠습니다.

 

끝으로 도민여러분 모두에게 뜻깊은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국제

더보기
개인정보위, 인공지능(AI)·데이터 정책을 아태지역에 공유하며 국제규범 방향 제시
(누리일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6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뉴질랜드 개인정보 감독기구가 화상으로 주최하는 '제63차 아시아태평양 개인정보보호감독기구 협의체(APPA) 포럼'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개인정보 현안 및 국제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 APPA(아태지역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 포럼은 회원국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과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개인정보 감독기구 간 국제협력 강화와 역량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례적으로 개최된다. 먼저 포럼 1일차에는 “국가별 동향” 보고와 관련하여 최장혁 부위원장이 국제사회에서 논란이 있었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딥시크(DeepSeek)의 개인정보 이슈’ 대응 경과를 발표한다. 해당 사안과 관련하여 개인정보위는 딥시크 측으로부터 유의미한 답변을 빠르게 이끌어내고 대응 조치한 바 있다. 딥시크가 국내 개인정보 보호법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던 점과 시정조치 요구 사항을 소개하며, 기술 혁신 환경에서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