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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인공지능 기반 첨단 지하수 관측망 도입

20여년간 축적된 빅데이터로 가뭄 대비 수위 예측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지하수 관리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다.

 

제주도는 2001년부터 구축해온 지하수 관측망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첨단 지하수 수위 관측망을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현재 도 전역에 5,560개소의 지하수 관측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에 수질전용측정망 7개소를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하수위와 수질, 이용량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기후변화에 따른 물 관리 문제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기반 지하수위 관측망은 20여 년간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기상자료와 지하수 이용량 자료를 분석해 현재 지하수위의 경향성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향후 강수량과 이용량 변화에 따른 지하수위를 예측하게 된다.

 

제주도는 2023년부터 지능형 지하수 관측망 알고리즘 개발을 추진해왔다. 내년에는 개발된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기존 관측망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하수 데이터 통합 관리와 AI 분석을 바탕으로 투명한 정보 공유와 도민 참여를 이끌어내고, 예측 시스템을 통해 지하수의 효율적 관리와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다양한 물관리 혁신정책을 적극 도입해 지속이용가능한 지하수의 보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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