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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외교부, 제8차 한-네덜란드 정책협의회 개최

 

(누리일보)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11월 13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카스파 벨트 캄프(Caspar Veldkamp)' 네덜란드 외교장관을 예방하고 '마르셀 드 빙크(Marcel de Vink)' 네덜란드 외교부 정무차관보와 제8차 한-네덜란드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양국관계 ▴실질협력 ▴러북협력 및 한반도 정세 ▴국제무대 협력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양국 수교 이래 최초로 작년 12월에 이루어진 우리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방문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하고, 반도체, 사이버안보, AI, 경제안보, 에너지 등 분야에서 국빈방문 주요 합의사항이 원활히 이행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특히, 양 차관보는 작년 국빈방문시 양국이 반도체 동맹 구축에 합의한 이후 양국간 반도체 대화(‘24.2월), 반도체 아카데미(‘24.2월) 등 반도체 협력이 활성화 되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또한, 양측은 올해 제2차 REAIM 고위급 회의를 공동주최(’24.9월)하고, 한-네덜란드 경제안보대화를 최초로 개최(‘24.6월)하는 등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내실화되고 있다고 하고, 앞으로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 강화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 차관보는 우리 정부의 ‘8‧15 통일 독트린’의 취지를 설명하고, 네덜란드가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지지해온 데 사의를 표했으며, 드 빙크 정무차관보는 통일 한반도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정 차관보는 내년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NATO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으며, 드 빙크 정무차관보는 인태 지역과 유럽의 안보가 상호 연계된 상황에서 한국이 매우 중요한 파트너국가라고 하면서, NATO 차원에서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양측은 동북아, 우크라이나 등 주요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앞으로도 주요 국제 이슈들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제8차 한-네덜란드 정책협의회는 오랜 우방국이자 자유, 민주주의, 법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입장국인 네덜란드와 외교, 안보, 경제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간 전략자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한 연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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