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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재가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유 텃밭 운영

자연과의 교감으로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강화에 도움

 

(누리일보)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재가암환자 및 가족을 위한 농업치유 프로그램인‘콩심GO고 팥심GO 라온하제’(라온하제는‘즐거운 내일’을 뜻하는 순우리말)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시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재가 암환자와 가족에게 심리적인 안정과 신체적 활동을 제공하여 전반적인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치유농업 라온하제 프로그램은 도시농업지도사의 지도하에 진행되며, 텃밭에서 직접 채소와 꽃을 재배하며 서로의 회복을 응원하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진행한 프로그램은 △감자 북주기 △토마토 곁순 제거 △순지르기 △잡초 제거하기 △친환경 해충퇴치제 만들기를 진행했다.

 

특히, 식용유와 계란 노른자로 만드는 난황유와 막걸리를 이용하여 만드는 친환경 해충퇴치제는 유기농자재로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화정동 거주 어르신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텃밭의 소중한 생명을 가꾸면서 자신을 돌보는 시간이 됐다”며 “텃밭에 가는 날은 어렸을 때 소풍가는 날처럼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재가 암환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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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국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 관련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강화
(누리일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촉발되어 여타 미국 주요 대도시로 확산되고 있는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와 관련하여, 외교부는 6월 13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여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을 점검했다. 정부는 6월 6일 LA 시위가 발생한 이래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간 유기적 협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동포 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해당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중이다. 윤 국장은 시위 확산과 이에 편승한 불법행위로 인해 현지 우리 국민들과 한인사회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위 상황에 관한 정보와 안전 확보 방안을 담은 안전공지를 적시에 제공하는 등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윤 국장은 이번 시위 관련 우리 국민 체포ㆍ구금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영사조력을 제공하는 등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말에 美 전역에서 벌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시위에 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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