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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서도호와 아이들: 아트랜드》개최

도호 작가와 함께 작품을 만드는 어린이 참여형 전시 선보여

 

(누리일보)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전《서도호와 아이들: 아트랜드》를 4월 30일부터 6월 2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4-5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매년 대중성과 전문성을 갖춘 특별전과 초대전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 기획 전시로 선보이는 특별전《서도호와 아이들: 아트랜드》는 한국의 대표적인 작가 서도호 작가와 함께하는 어린이 참여형 전시이며, 가상의 왕국 '아트랜드'를 구축해나가는 설치 작업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전시는 지역을 넘어 세계로 확장, 더 많은 어린이가 전시장을 방문하고 작품을 만드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서도호와 아이들: 아트랜드》는 2022년 7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처음 개최됐고, 2024년 1월 뉴욕 브루클린미술관에 이어 세 번째로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에서 소개된다.

 

서도호 작가는 두 명의 자녀와 함께 7년 동안 어린이용 점토로 만든 신비롭고 환상적인 생태계 '아트랜드'를 제작했다.

 

'아트랜드'에는 작가가 고민해 온 부모의 역할, 아이들의 심리, 그리고 놀이의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 결과가 복합적으로 담겨 있으며 시간, 나이, 공간, 가족의 여러 가지 영향을 고려한 복잡한 캐릭터와 이야기가 등장한다.

 

'아트랜드'는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곳만의 독특한 생태 주기와 질서를 가지고 다양한 종류의 동식물이 살아가는 신비롭고 다채로운 상상의 세계가 펼쳐져 있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를 포함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단순한 놀이 개념의 체험 활동이 아닌 새로운 작품을 함께 제작하는 ‘아티스트’로서의 자격을 가지게 된다.

 

전시 참여자들은 어린이용 점토를 제공받게 되며 '아트랜드'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형태를 영감으로 삼아 자유로운 창작 활동도 가능하고, 전시장에 있는 '아트랜드'의 동식물들을 재현해 볼 수도 있다.

 

'아트랜드' 전시 공간은 참여자들의 창조물이 더해지고 시간이 축적되며 다채롭고 흥미로운 모습으로 변화할 것이다.

 

더불어 '아트랜드'를 건설하고 확장하는 데 쓰이는 플라스틱 생수병 등을 참여자들이 직접 가져와 창작 활동을 펼침으로써 오늘날 가장 중요한 화두인 환경과 업사이클링(upcycling, 새활용)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전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새로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는 전시이다.

 

작가와 관람객의 경계를 허물고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또 하나의 생태계인 '아트랜드'의 영역을 탐험하고 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공간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신비한 '아트랜드'에 대해 탐구하고 아트랜드의 동식물을 창작해보는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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