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제주CCTV관제센터, 24시간 관제로 도민안전 지킨다

지난해 범죄·안전사고 예방 6,931건, 범죄 수사용 영상 7,409건 제공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CCTV관제센터가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지난해 총 6,931건의 범죄·안전사고를 예방해 도민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CCTV관제센터에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관제센터에 연계된 도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실시간 관제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관제센터의 범죄·안전사고 예방 실적은 ‘21년 대비 약 40%가 증가한 6,931건으로 조사됐다. 또한 범죄 수사용으로 경찰 등에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 7,409건을 제공해 범죄 해결에 70% 이상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예방에 활용된 4,000여건의 영상 중 2,100여건은 음주 주취자가 배회하거나 도로·인도에 누운 것을 포착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112상황실로 신고했으며, 7건은 현행범을 검거하는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실종자 발생시 경찰에서 요청한 58건 중 관제요원들의 집중 관제로 2명을 찾는데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주취자 272건, 사건·사고 551건, 실종자 15건, 현행범 검거 1건 등 1,381건의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공적을 인정받아 범죄자 현장 검거를 도운 관제요원 3명이 제주경찰청장과 서귀포경찰서장 등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지난해에도 14명의 관제요원이 현행범 검거, 자살 예방, 실종자 발견, 성범죄자 검거로 제주경찰청장·경찰서장 표창을 받는 등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제주CCTV관제센터는 생활방범 등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1만 8,466대를 95명의 관제요원들이 5조 3교대로 24시간 관제하고 있다.

 

매년 생활안전 사각지대에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설치해 안전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고,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확대, 골목길 CCTV 차번인식시스템 확대, 긴급 상황시 경찰, 소방, 재난상황실과의 신속 협업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관련 영상을 공유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이 ‘쓰러짐’ 행위를 인식하도록 고도화해 관제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골목길 CCTV 차번인식시스템을 뺑소니 사건뿐만 아니라 체납차량 확인 업무까지 확대 적용한다. 경찰과 협업해 실종자 조기 대응체계를 갖추고자 ‘인공지능(AI)실종자추적플랫폼’을 본격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 중으로 도민 안전지킴이 역할 강화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앞으로도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CCTV관제센터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시스템을 고도화해 안전한 제주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원,‘구리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제정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누리일보) 구리시의회는 4월 18일 14시 의회 멀티룸에서 신동화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신동화 의원이 진행했으며,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장, 양경애 부의장, 김성태 의원, 정은철 의원, 이경희 의원을 비롯해 남상익 구리시 자치행정팀장,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강민준 경위, 손가현 강동구 반려견 순찰대원, 이재운 구리남양주 동물복지 시민연대 대표 등 관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강민준 경위는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이 스스로 범죄예방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올바른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손가현 강동구 반려견 순찰대원은 “반려견 순찰대는 활동영역이나 방법이 지역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결국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중요하며, 구리시에서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여 제도화하길 바란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신동화 의원은 “이번 조례가 제정된다면 동네 사정에 밝은 주민들이 주축이 된 반려견 순찰대가 효과적으로 마을을 순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주민 참여형 치안 문화 조성에도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