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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그린바이오 선도기업 선정, 농업-기업 선순환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

병풀, 피뿌리풀, 여주 등 천연물 소재 기업 육성, 부가가치 농업환류 기반 마련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바이오농업 신소재를 개발하고 원재료를 생산하여 기업이 제품화할 수 있도록 바이오소재 산업과 농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2024년 강원 그린바이오 선도기업 육성지원 사업' 대상기업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본 사업은 도내 그린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50~200백만원을 지원하여 사업화자금, 유통판로확대, 기업 상장지원 등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에서는 지난 2.1.~2.23.까지 도 및 시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그린바이오 분야 16개 기업의 신청을 받아, 2.28.~3.8.까지 전문가 심사평가를 거쳐 유형별(예비․초기창업, 창업도약기업, 첨단기술 선도기업) 4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정한 분야는 병풀, 피뿌리풀, 여주 등 기능성 성분이 있는 천연물 소재로,

 

병풀은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일명 호랑이풀로 알려져 있으며 상처치료와 피부진정에 효과가 있어 식품, 의약품, 화장품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소재 작물이며, 원료를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으나 국산품종 개발과 수경재배 기술 등 확립으로 국산원료 자급화가 가능한 소재이다.

 

피뿌리풀은 팥꽃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상처치유, 항염증 효과가 있어 의약품, 화장품 소재로 활용되는 소재이다.

 

여주는 수세미와 비슷한 박과 식물로,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면역기능을 높여주며,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어 가르시니아를 대체할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 소재이다.

 

선정된 기업은 초기창업 및 첨단기술기업으로 천연물과 미생물제를 제품화‧사업화하여 원재료 생산 농가와 기업이 상생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주식회사 웰파인은 횡성에 위치한 천연물을 소재로 하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업이며, 본 사업을 통해 자사 균주로 발효한 여주추출물을 활용하여 체지방 감소에 탁월한 기능성 원료와 제품을 개발하며 도내 농가 계약재배 등을 통해 원료를 수급할 계획이다.

 

주식회사 옵트바이오는 국내 천연물 소재에 생명 과학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첨단 바이오 신기술로 천연물 소재 분야에서 거듭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강릉과학산업단지 내에 R&D 연구소가 위치해 있으며, 본 사업을 통해서 피뿌리풀을 피부진정 및 피부장벽 개선에 효과가 있는 글로벌 화장품 소재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 ㈜ 병풀농원은 충주에 소재한 기업으로 기능성과 생산성이 높은 국산 병풀 품종 개발과 수경재배 시설 등을 갖춘 전문업체로 양양에 자회사를 설립, 병풀을 초미세분말로 가공하여 다양한 병풀 가공상품 개발과 안정적 판로개척으로 병풀을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티지 바이오는 강릉에 소재한 기업으로 단일배지 복합배양을 통한 우수 미생물제제를 개발하여 축산분뇨 및 슬러지 분해, 악취저감, 수질개선제, 토양개량제를 생산하여 축산분뇨로 인한 환경오염과 악취민원, 토양오염을 저감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그린바이오 선도기업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바이오소재 농업을 활성화하여 바이오소재 산업에서 창출된 부가가치가 농업 분야로 환류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해 농식품부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천연물소재 산업활성화 거버넌스 운영과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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