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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수원시, 공직자 대상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활성화·공정무역 교육

 

(누리일보) 수원시가 5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와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활성화 교육’과 ‘공정무역 교육’을 진행했다.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활성화’를 주제로 강연한 배성기 브릿지협동조합 이사장은 ▲사회적경제·사회적경제기업의 개념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필요성과 방법 ▲공공기관 우선구매 우수사례 등을 설명했다.


배성기 이사장은 “선진국의 필수조건 가운데 하나인 사회자본 축적량이 중요한데, 우리나라는 167개국 중 142위”라며 “북유럽의 사회적 경제 규모가 전체 경제 규모의 7~15%지만 한국의 사회적 경제 규모는 1~2%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와 공공기관 운영예산은 사회적 관계를 낳는 과정”이라며 “예산과 자본이 어떤 종류의 사회적 관계를 만들어 가며, 이것이 어디로 이어지는지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새누리기획사회적협동조합의 공공 광고물 제작 ▲자바르떼 사회적 협동조합의 공연 기획 ▲도우누리 사회적 협동조합의 가사간병지원서비스 등 지자체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사례를 소개했다.


‘공정무역 교육’ 강사로 나선 김선화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이사는 공정무역의 의미와 필요성, 공정무역 마을운동, 국내외 공정무역 도시 우수 사례 등을 설명했다.


김선화 이사는 “공정무역마을운동은 지방자치단체와 공정무역단체, 학교, 지역 상점, 비영리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소비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운동”이라며 “지방정부, 소매점, 지역공동체, 미디어, 공정무역 위원회가 각자의 목표를 세우고 공정무역마을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쿱생협의 필리핀 공정무역 사례 ▲두레생협의 포토보이스를 활용한 해외연수 사례 ▲베트남 공정무역조직 사례 등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교육 후 ‘공평한 거래, 정직한 소비’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공정무역 실천을 선언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 서비스, 공공 구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직자이자 소비자로서 착한소비, 윤리적 소비인 공정무역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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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국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 관련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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