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생활승마 저변 확대와 말산업 위상 강화를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승마장에서 총 6개의 승마대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가을 시즌에는 새롭게 마련된 지구력 승마대회와 오픈레이싱 승마대회가 중심이 돼 제주 말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발전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국 9개 승마대회 중 봄철 3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가을에는 나머지 6개 대회가 이어진다. 가을철 대회의 대표 종목은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지구력 승마축제’다. 지구력 승마대회는 20km에서 60km에 이르는 장거리 코스를 말과 함께 완주하는 경기로, 속도 경쟁이 아니라 말과 기수의 지구력과 호흡을 겨루는 종목이다. 제주의 에코 힐링 마로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에게는 전문적인 승마 경험을, 도민과 관광객에게는 제주 자연 속에서 승마 문화를 가까이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새롭게 마련된 ‘오픈레이싱 승마대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식 경주로를 갖춘 제주에서 열리며, 제주 한라마만을 대상으로 경주 능력을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다. 이번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노동위원회는 제주대학교 법과정책연구원(원장 고봉진)과 함께 오는 19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2025년 제주형 노사관계 거버넌스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노동시장 환경에서 지역 맞춤형 노사관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2014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제주 대표 노동 포럼이다. 행사는 기조강연과 3개 세션으로 구성돼 현장 전문가와 학계 연구자들의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상호 성공회대 초빙교수(전 국정기획위원회 자문위원)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국민주권정부의 노동정책 방향과 5년 국정과제’를 주제로 현 정부의 노동정책 비전과 실행전략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고승한 전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원장의 ‘제주특별자치도의 노동정책 방향과 전략', 권오성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인구구조 변화와 노동법의 대응과제', 이순국 제주연구원 박사의 ‘제주지역 관광산업 노동실태 및 개선과제' 발표가 진행된다. 각 세션에서는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주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점과 혁신적 해결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한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은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가을 정취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재즈와 클래식 상설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상반기 공연이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무더운 여름철 동안 잠시 휴식을 가진 돌문화공원이 하반기에도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하반기 상설공연은 9월 첫째주부터 10월 넷째주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매주 새로운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신선한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장소는 매회 달라진다. 올해 6월 개관한 설문대할망전시관 홍보를 위해 전시관 내부와 외부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돌박물관 야외공간, 오백장군 군상 길목 등 다채로운 장소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방문할 때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관람객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돌문화공원은 상설공연 외에도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어 방문객들은 공연 관람과 함께 전시 관람이나 체험 활동을 즐기며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 김동희 돌문화공원관리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천적 활용 시설재배지 온실가스 감축 기술 시범사업’을 오는 9월 하순 천적 투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설 딸기 재배에서는 점박이응애, 꽃노랑총채벌레, 목화진딧물 등 주요 해충 발생으로 인한 생육 부진과 생산량 감소가 문제되며, 특히 수확기에는 농약 살포가 제한되어 방제에 어려움이 크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딸기 재배농가 5개소를 선정, 천적을 활용한 친환경 방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적 방제기술의 현장 확산을 도모한다. 천적은 특정 해충만을 선택적으로 포식해 작물에는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농약 사용량 감소로 경영비를 절감하고, 해충의 약제 저항성 발현도 줄여 지속가능한 방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농촌진흥청 분석 자료에 따르면 천적을 활용할 경우 10a 당 기존 방제에 필요한 인건비와 자재비를 합한 경영비가 약 14%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약 살포 횟수 감소로 노동력이 감소하고, 상품률 향상과 더불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15일 오후 2시 제주시 한천저류지 일대에서 화재진압대원과 구조대원 등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기차 실물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화재 위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원들의 실전 대응능력을 높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전술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지역에서는 2019년 첫 전기차 화재 발생 이후 올해 8월 말까지 총 16건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다. 올해 7월 기준 전기차 등록 대수는 4만 1,859대로 내연차 대비 보급률이 10.12%에 달하며, 이는 전국 평균(3.02%)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로 전국 최고 수준의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소방안전본부는 △전기차 배터리 구조 및 화재 특성 교육 △단계별 진압 전술 훈련 △관통형 방사장치(EV-Drill Lance)·이동식 소화수조 등 전기차 전용 화재진압 장비 숙달 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서는 실제 전기차를 활용해 화재 상황을 재현하고, 대원들이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전기차 화재 진압 및 확산 차단 전술을
(누리일보) 제주 마을공동체의 여성리더십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호형 위원장(제주시 일도2동,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MBC·제주여성가족연구원·제주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제주 마을공동체의 여성리더십 지속가능성 모색 라운딩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행정자치위원회 박호형 위원장의 주관하에 고지영 선임연구위원, 귀덕1리 현경애 사무장, 상예1마을 이정미 사무장, 하효살롱협동조합 김미형 이사장, 세화1리 고태숙 이장, (주)사람손공동체 홍선영 대표, 문순덕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 문만석 제주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마을 공동체 내 여성의 역할과 과제, ▲사무장·부녀회장·여성이장의 리더십 사례, ▲관용의 리더십 - 마을활동가 관점, ▲여성리더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제언 등 다양한 정책의제를 바탕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운딩 토론회를 주관한 박호형 위원장은 "제주는 예로부터 '여성친화도시'를 지향하며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여전히 마을 단위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경문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5일 열린 제442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동지역 통학버스 예산 지원 종료와 관련해,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정책과 통학버스 중단은 연관이 없다”며 “도민이 만족하는 정책의 취지와 신뢰가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강 의원은 “통학버스 예산 지원 종료는 이미 2023년 말에 결정된 사안으로, 이후 시행된 2025년 8월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정책과는 시점 자체가 다르다”며, “두 정책을 단순히 예산 문제로 연동해 해석한다면 정책 본래의 목적과 도민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청소년 무료버스 정책은 도민의 생활비 절감과 청소년 이동권 보장을 위한 긍정적인 정책으로 추진된 것”이라며, “통학버스와 연계시키는 잘못된 해석은 정책 취지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 의원은 동지역(신중·신고, 대기고) 노선 확대와 함께 예산을 50%까지 지원하여 각 학교가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강동선 도교육청 안전국장도 “도청과 협의를 통해 노선 확대와 50% 예산 지원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열린 ‘2025 Purple Festa in Jeju(2025 퍼플페스타 인 제주)’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모두를 위한 팬덤 경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사랑하는 500여 명의 글로벌 팬들이 제주의 자연·문화·지역사회와 교류하며 새로운 관광경험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됐다. 지난 12일 서귀포 VEKE 정원에서는 방탄소년단(이하 BTS) 멤버 진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인 ‘핸썸가이즈’의 촬영지 특색을 살려 다양한 ‘K-팝 바이브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BTS 안무 전문 댄서인 댄싱보라의 안무 클래스, 제주어로 BTS 노래 배우기, 글로벌 아미의 팬아트 전시회, 가야금과 아카펠라로 재해석한 K-팝 콘서트를 비롯해 전통 보자기 체험, 신효마을회가 직접 마을을 소개하는 신효마을 보라투어 등 제주와 BTS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일본·대만·싱가포르 등 아시아를 비롯해 미국·독일·프랑스 등 서구권까지 다양한 국적의 글로벌 한류 팬
(누리일보) 제주의 독특한 수자원인 용암해수가 반려동물 웰니스 수영장 건강힐링 워터로 재탄생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열린 ‘반려동물 전용 웰니스 수영장’ 체험행사를 위해 미네랄이 풍부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주용암해수 6톤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반려동물 전용 웰니스 수영장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한 ‘2025 제주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제주TP는 탈라소테라피(Thalassotherapy) 체험을 통해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제주용암해수의 가치를 홍보하고 반려동물산업을 비롯한 산업적 확장 가능성을 공유하기 위해 용암해수를 지원했다. 탈라소테라피는 바닷물에 함유된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피부가 직접 흡수하도록 하는 해수입욕요법이다. 반려동물 웰니스 수영장 프로그램을 운영한 제주TP 입주기업인 ㈜오래오랩(대표 임지희)은 자체 개발한 용암해수 기본의 천연복합 추출물 50㎏을 용암해수 수영장에 혼합해 건강기능을 높였다. 현장도 적극 호응했다. 반려동물 웰니스 수영장 프로그램에는 반려견 약 23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감 및 행정실장 4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방안’의 주요 내용과 현장 관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달 28일 김광수 교육감이 발표한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방안’에 따라 교원이 안심하고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민원 처리 절차와 교원 보호 제도를 안내하고 민원처리대응팀의 역할을 이해하며 교육활동 보호 정책이 학교 현장에 정착되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김희정 도교육청 정서회복과장이 예방 체계 구축, 특이 민원 발생 시 책임 대응, 사후 회복 지원 및 제도 개선 등 3단계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공식 창구를 통한 민원 신청·접수 의무화, 교사 개인 연락처 비공개 원칙, 민원 처리 세부 기준 마련, 특이 민원 책임 대응, 교원 법률 지원 강화, 심리 지원 확대 등에 대한 내용이 공유됐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는 민원 접수·응대·종결 기준을 구체화하고 ‘우리학교 변호사’ 법률 지원을 활용해 특이·지속 민원에 신속하고 공정하게 대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과 10일 이틀간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2025 전국 장애학생 이(e)페스티벌 본결선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빛나는 꿈이(e), 찬란한 내일이(e)’를 주제로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2500여 명의 장애학생이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이(e)스포츠대회 10종목(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 마블 등), 정보경진대회 18종목 등 총 28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제주에서는 지난 6월 개최된‘제주특수교육정보화대회’를 통해 선발된 특수학교(급) 학생 19명이 본선 무대에 나섰다. 제주 선수단은 정보경진대회(아래한글 외 7개 종목)와 이(e)스포츠대회(모두의 마블 외 5개 종목)에 참가해 남녕고 김주원·서영수 학생이 에프씨(FC)온라인 종목 전국 1위, 대정고 윤훈석·고세혁 학생이 팀파이트택틱스 종목 전국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오름중학교 김지온 학생이 스마트검색 종목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제주 대표 선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8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도내 특수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성범죄 대응 방안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장애학생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성범죄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연수에는 고은비 제주해바라기센터 부소장과 김소라 간호팀장이 참여해 장애학생 대상 성범죄 사례를 살펴보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장애학생이 안심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위해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장애학생의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것은 교육 현장에서 가장 우선되어야 할 가치 중 하나”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사들의 학생 생활지도 전문성과 대응 역량이 강화되어 장애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언어문화개선 교육주간을 맞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주수학축전과 연계하여 ‘2025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바른 언어사용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등학교 학생회장단 연합자율동아리‘맨도롱’과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은 물론 보호자, 청소년, 일반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나쁜 말 잡고(GO)! 바른 말 잡고(GO)!’,‘관계개선 미션박스’,‘릴레이 칭찬 챌린지(다음 사람에게 전할 말을 정하기)’,‘친구와 함께하는 30초 칭찬 챌린지’등이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존중과 배려의 언어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으로 올바른 언어 습관 형성과 건강한 의사소통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언어문화 정착과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추자도에서 인테리어디자인과 재학생 7명이 참여한 도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인테리어디자인과 학생들이 학교에서 익힌 실내 디자인·시공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이자 미래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재능 기부를 넘어 학생들이 자신이 배운 기술을 이웃을 위해 활용하며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기술과 전공 지식을 실제 현장에서 활용해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의 작은 재능이 이웃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삼 교장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나눔으로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교는 학생들이 전문 역량을 사회에 기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평대초등학교는 11일 제주시 동백동산습지센터에서 선흘초등학교, 수산초등학교와 함께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공동교육과정 ‘습지 탐구 활동’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 람사르습지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세 학교 학생들은 1학기 동안 각 지역의 습지를 탐방하고 조사·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평대초는 연안습지, 선흘초는 동백동산습지, 수산초는 수산한못을 주제로 연구한 결과를 공유했다. 학생들은 직접 관찰하고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각 습지의 생태적 특징과 가치를 비교하며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단순한 학습 결과 공유를 넘어 학교 간 협력과 배움의 확장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다. 평대초 한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이 공부한 내용을 들으며 우리 동네와 다른 습지의 특징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17일에는 중국 둥잉시 습지네트워크와 온라인 회의를 열어 중국의 습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며 학생들은 국제적인 시각에서 습지 보전과 환경 교육의 필요성을 배우고, 환경 공동체 의식을 더욱 키워갈 것으로 기대된다. &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
(누리일보) ”브로콜리 새싹 특수 재배와 홈 스마트 팜 신 농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원투원플랫폼과 원투원푸드에서는 지난 11월 10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현대인들의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이 개설했다. 이번 1호점 개설을 주관한 원투원푸드 직영 전문점은 일반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브로콜리는 새싹에서 ‘설포라판’이 풍부하여 건강의 효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브로콜리 새싹을 특수한 농법으로 직접 재배하여 브로콜리 새싹 주스와 샐러드만 취급하는 전문점이다. 특히, 이번에 개설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 1호점'에서는 직접 재배하여 특화된 방법으로 발효하여 300 나노화한 브로콜리 새싹 주스를 오픈 기념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이달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0명에 한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시음 행사도 개최한다. 현대인들의 건강 생활을 위하여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되는 그날까지“ 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본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 개설을 주관하고 있는 원투원푸드 관계자는 ”
(누리일보) 3대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진단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3대질병진단비 보험이라 할 수 있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우선 암진단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통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필요한 용도로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한데, 암과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다면 수술비보험 특약이나 질병후유장해 같은 특약을 추가로 설계하여 폭넓은 보장과 함께 종합형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 같은 3대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험은 중복가입시에도 실손보험과는 다르게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단절 및 간병비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복수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복가입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3대질병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하여 판매회사 및 상품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암보험을 가입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