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전라남도는 28일 광양시와 합동으로 지진 재난 결과에 따른 건축물 붕괴와 대형 화재가 발생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상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전처럼 실시했다. 훈련에는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KT,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주민 등 17개 기관과 유관·단체 300여 명이 참여해 체계적이고, 실제적 재난 대응 훈련으로 치러졌다. 전남도와 광양시는 위기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현장에는 통합지원본부를 운영, 3원 연결을 통해 소방서의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활동을 지원했다. 재난 현장의 신속한 수습과 복구를 위한 것으로, 특히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재난본부와 현장을 실시간 연결해 실제 재난 훈련과 같은 조건으로 구현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훈련의 실효성과 체계성 확보를 위해 사전 준비 단계에서 행정안전부 중앙평가단 전문가 컨설팅을 두 차례 진행했다. 이를 통해 광역 시·도의 역할 강화, 훈련 시나리오 보완, 주민의 자발적 참여 유도 등 훈련의 전반적 준비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  
(누리일보) 전라남도가 여수공항 활성화와 안전성 강화를 위해 활주로 연장, 항행안전시설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여수공항 활주로를 현재 2천100m에서 2천800m로 연장하는 것으로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중 부정기 국제선 운항 허가를 지원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여수공항은 전남 동부권을 비롯해 남해안남중권 관광・산업의 핵심 기반시설임에도, 활주로 길이가 전국 공항 중 두 번째로 짧고, 방위각시설(둔덕) 높이는 4.0m로 가장 높아 안전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여건으로 항공기 운항 기종이 제한되고, 기상 악화 시 결항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공항 운영상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이용객의 공항 이용 불안 해소와 안전한 운항환경 조성을 위해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년)에 활주로 연장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방위각 시설 개선, 종단안전구역 확보, 조류탐지레이더 설치 등 항행안전시설 개선도 요청했다. 2025년 말까지 방위각시설 개선을 완료하고, 활주로 종단안전구역은 20
(누리일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2025국제농업박람회 주무대에서 열린 ‘전남 농촌지도자회원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농촌의 든든한 지킴이인 농촌지도자회원들을 격려하고, ‘힘찬 도약 전남농업’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대회는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 슬기찬 농촌지도자!’를 주제로 열린 가운데, 김문수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윤병태 나주시장, 전남도의원, 농촌지도자 회원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회원 표창, 비전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국제농업박람회 전시장을 함께 관람하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식전에 열린 전통문화 어울림 한마당에선 버나돌리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경연이 펼쳐져 회원 간 친목을 다지는 한편, 지역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결의의 장이 마련됐다. 시상식에선 지역사회 발전과 농촌진흥에 헌신한 우수회원과 공무원이 도지사상, 농식품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상, 한국농촌지도자전남도연합회장상 등을 받았다. 최원섭 한국농촌지도자 전남도연합회장은 “지역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
(누리일보) 기후에너지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장록습지보호지역’의 생태계 건강성 회복 및 환경개선을 위해 10월 28일 오전 광주 장록습지에서 유관기관과 환경단체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교란식물인 양미역취 제거 및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이후 매년 환경청 주관으로 추진해 온 쓰레기 수거 등 정화 활동에 더해, 최근 장록습지 억새 군락지에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생태교란식물 ‘양미역취’ 를 중점으로 제거 활동을 펼쳤다. 양미역취는 2009년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됐으며, 가을철 하천이나 도로변에서 노란 꽃을 피우며 2m이상 자라는 국화과 식물로 다른 생태 교란식물과 마찬가지로 주변 자생식물의 발아와 생육을 저해하여 습지 생태계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대표적인 종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일부 지자체에서는 생태교란식물인 양미역취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갈대 군락지 등 주변 식생과 어우러지고 관리가 용이하다는 이유로 관상 및 경관용으로 식재한 사례도 있었으나, 2020년 이후 생태계교란 생물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제거사업을 통해 확산 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중이다. 장록
(누리일보) 해양경찰교육원은 인도네시아 해양안전의 중추적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현지 인도네시아 해경 15명을 초청하여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고 28일 밝혔다. 10월 26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의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일환에 따른 것으로 ‘인도네시아-해양경찰청 4개년 글로벌 초청연수’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올해가 전체사업의 마지막해 이기도 하다. 교육원은 인도네시아 해경의 수색구조 전문교관 양성을 위한 구조기법 실무교육과 해양구조 교육훈련센터(가칭)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선진 교육훈련 운영체계를 전수・습득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이번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커리큘럼을 ▲해양구조 교관 강의기법 ▲구조수영 및 해양초동구조 교관양성 ▲해양구조학과의 운영체계 이해 ▲현장 실무중심 인명구조 스킬 ▲해양경찰교육원 조직운영 정보공유 등 이론과 실습이 종합구성 된 교육훈련으로 편성했다. 또한 ▲실습장・실습함・해상교통관제선터・파출소 견학 ▲수색구조・국제해양정세 특별강의 ▲교육훈련에 대한 연구・성과발표 등 다양한 주제별
(누리일보)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전라남도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양 지역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2025년 전남-경기 청소년 문화교류캠프'가 지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남과 경기 지역 청소년 동아리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류를 활성화하여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 청소년과 지도자 25명, 경기도 청소년과 지도자 27명 등 총 52명이 참가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프 기간 동안 청소년들은 전라남도 서부권인 목포시와 무안군 일대를 탐방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첫날, 참가자들은 전남청소년미래재단에 모여 개회식과 팀빌딩 레크리에이션으로 어색함을 풀고 친목을 다졌다. 둘째 날은 남도의 문화와 예술, 역사를 깊이 있게 체험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전남도청 일대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 청소년박람회'에 참여, ‘도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공연을 선보이며 예술적 재능을 교환했다.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은 지난 10월 27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전라남도 1인가구 복지증진 기본계획 수립 토론회에 참석해, 전남의 지역적 특성과 인구 구조를 고려한 맞춤형 1인가구 지원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주관했으며, 정인경 선임연구위원의 기조발표에 이어 김영란 교수, 전희진 책임연구위원, 박주희 연구위원이 지정토론에 참여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1인가구 비율은 2025년 36.1%로 예상되지만, 전남은 이미 37.7%에 달해 주거 불안정과 사회적 고립 등 복지 사각지대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지락 의원은 토론에서 “전남은 고령화율이 높고 농어촌 지역이 많은 만큼, 1인가구의 문제는 단순한 개인의 생활 문제가 아니라 지역공동체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돌봄·주거·안전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종합적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인가구는 이제 새로운 사회구조의 중심에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기반 돌봄 강화가 시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2025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보성에 있는 전남한복문화창작소(대표 심향란)에서 지난 26일까지 5일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복문화 향연이 펼쳐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전남도, 보성군, 전남한복문화창작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우리 모두 가치(GREEN) 한복’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2일 한옥동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 패션쇼에서는 왕의 황룡포, 문무관의 단령, 선비의 도포·철릭·답호 등 조선시대 전통복식이 재현돼 큰 호응을 얻었다. 천연염색 전문공방 ‘숨’에서 제작한 친환경 신한복 컬렉션도 함께 선보여, 전남도가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한복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전남한복문화창작소는 패션쇼 이후에도 학술세미나, 스템프투어, 천연염색 체험, 한복 입어보기 행사 등을 이어가며 한복문화 확산에 나선다. 특히 24일에는 ‘아시아 전통직물의 현황과 보성삼베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가 열려, 전남도 전통직물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모색하기도 했다. 또한 행사 기간 보성 열선루공
(누리일보)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 수확체험이 농업의 가치를 알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29일 오후 3시 풍요의 정원에서 목화솜 수확 무료 체험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풍요의 정원은 올해 초부터 전남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토양관리와 육묘를 추진해 정성 들여 가꾼 정원이다. 목화, 조, 기장,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의 꽃이 만개했다. 전남에서 육성한 고추 품종 남초를 비롯해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 하늘을 향해 달린 고추, 우산고추 등 형태와 특성이 다른 고추품종 16종이 전시됐다. 다채로운 전통 작물과 원두막이 어우러져 시골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정원 옆에는 폐농자재와 볏짚을 활용한 이색 조형물과 현대식 체류형 쉼터를 설치해 관람객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9일 박람회장 입장자에 한해 무료로 수확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박관수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농업박람회 마지막 날 풍요의 정원에서 열리는 목화솜 수확체험을 통해 중장년층은 어린 시절의 향수를, 청소들은 농촌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정주 여건을 마련하고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주거 안정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확충을 위해 2025년까지 15개소의 건립·개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에 최초 건의해 추진된 2022년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으로 4개소(담양, 해남, 영암, 무안)를 건립해 운영하고 있고, 도 자체사업으로 11개소를 지원했다. 또한 2026년 농식품부 국비 공모사업에 참여해 진도군(35억 원 투입)이 선정됨에 따라 기숙사를 더 확충할 계획이다. 여기에 2026년 도 자체사업으로 2개소를 추가 지원할 계획으로 국비 공모가 확정된 1개소까지 포함하면 총 3개소를 더 갖추게 된다. 전남도는 올해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전국에서 가장 많은 1만 5천25명을 배정받았다. 10월 현재 9천여 명이 입국해 근로 중이며, 무·배추 수확, 마늘·양파 파종 작업 등을 위해 하반기에도 계속 입국할 예정이다. 매년 늘어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전남도는 분기별 실태
(누리일보) 전남대학교 RISE사업단과 문화전문대학원이 광주의 지역문화자산을 디지털로 보존하고 활용하는 ‘글로컬 아카이빙 프로젝트(GAP)’의 커리큘럼 구축을 마치고 본격적인 인재 양성 단계에 돌입했다. 이 사업은 광주 문화예술·관광 도시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체계적으로 아카이빙하고, 이를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는 ▲로컬 아키비스트(Local Archivist), 지역문화콘텐츠 전문가, 문화기획자 양성 교육시스템 구축 ▲광주 문화자산 디지털 아카이빙 ▲5‧18자산 디지털화(digitalizing) 및 오월 스토리 크리에이터 육성 세 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광주신창동유적, 무등산 문화유산, 5‧18 관련 자료 등 지역의 대표 문화자산을 대상으로 디지털 아카이빙 교육과 실습이 진행된다. 시민 대상 오픈 스쿨과 학생 대상 워크숍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의 협력으로 운영되며,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 확산과 시민 참여 기반 확대를 목표로 한다. 또한 1차년도에는 라오스 루앙프라방 왕궁 일대에서 현장 실습을
(누리일보) 전남대학교는 의과대학 김수완 교수팀과 광주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과 이재영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급성 신장손상이 만성신부전으로 악화되는 과정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급성신부전(AKI)이 만성신부전(CKD)으로 진행되는 병리적 과정을 억제할 수 있는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수술·조영제·패혈증 등으로 신장 손상 위험이 높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의 길을 열 수 있는 획기적 성과로 기대된다. 급성신부전은 혈류 차단, 패혈증, 독성물질 등 다양한 원인으로 신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질환이다. 일단 회복된 뒤에도 많은 환자들이 만성신부전으로 진행되는 ‘신손상-만성 콩팥병 전이(AKI-to-CKD transition) ’ 현상을 겪는다. 이 과정에는 신장 조직 내 과도한 활성산소(Reactive Oxygen Species, ROS) 생성이 관여해 세포 손상 → 염증 → 섬유화로 이어지는 연쇄 반응을 일으킨다. 만성신부전으로 악화하면 결국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하지만, 지금까
(누리일보)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한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이 27일까지 5일간 연일 매진 행렬의 여정을 마치고, 전남지역 대표 문화축제로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남도민과 전국 관람객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5일간 총 관객 2만 1천여 명이 몰렸다. 이날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영화 관계자, 도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문 시상과 폐막작 상영이 이어졌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총 7편의 작품이 시상됐으며, 최고상금 700만 원이 수여되는 ‘남도장편경쟁 작품상’은 이원영 감독의 ‘미명’이 수상했다. ‘미명’은 몽골 역사를 연구하는 남자가 아내의 죽음 이후 목소리를 잃고 다시 아내의 혼령과 소통하기 위해 자신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서정적 드라마다. 심사위원단은 “상실과 회복의 감정을 절제된 연출로 풀어내며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폐막식과 함께 상영된 프랑스 영화 ‘팡파르’는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엠마뉴엘 쿠르콜 감독의 작품이다. 음악을 매개로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형제가 다시 마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27일 진도 쏠비치에서 ‘2025년 전라남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복지 혁신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다짐했다. 컨퍼런스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진도군과 진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관해 ‘지역을 품은 복지, 협력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김희수 진도군수, 도의원, 군의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관계자 등 350여 명이 함께해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복지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개회사, 엿타령과 샌드아트로 구성된 축하공연과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충남 아산시의 민관협력 복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지역복지 모델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등 협의체의 역할과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보냈다. 강위원 부지사는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이웃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살피고 따뜻한 도움을 전하는 분들이 바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라며 “행사가 성과를 공유하고 전남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27일 여수 신라스테이호텔에서 전남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주관으로 전남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 워크숍이 열려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제언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건강으로 가는 길, 함께하는 전남’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장애인 건강지원 담당 공무원과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김동아 국립재활원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은 ‘장애인 의료접근성 왜 중요한가?’ 주제특강에서 장애인 건강 불평등 해소와 포괄적 건강권 보장을 위한 국가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서 추진 중인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이재환 순천제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전남도 장애인 의료서비스 접근성 및 의료기관 편의시설 실태조사’를 주제로 한 연구발표를 통해 시군별 장애인 의료접근성 격차와 자원 불균형 문제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해 워크숍의 의미를 더했다. 의료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전남형 현장 중심 정책으로, 보건복지부 우수사례 공모전과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적 모범사례로 평가받은 ‘찾아가는
(누리일보) (주)조이그램은 지역 고유 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서동요를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익산 홀로스테이션 – AI 마룡이 & 미륵사지 실감형 콘텐츠’를 오는 11월 27일 시민들에게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전북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익산 청년시청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캐릭터 마룡이와 백제 무왕을 활용한 실시간 대화형 AI 아바타, 그리고 투명 LED 기반의 미륵사지와 서동요 콘텐츠 2종을 결합한 실감형 체험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륵사지 콘텐츠는 삼국유사 ‘무왕조’를 기반으로 한 서동요 애니메이션과 미륵사지 3원 가람 구조를 재현한 몰입형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명 LED Wall은 익산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실감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I 시대에 맞춰 익산 대표 캐릭터인 마룡이와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지역 역사와 관광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조이그램은 콘텐츠 구축을 마무리한 뒤 11월 27일 시민 대상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 기간 동안 AI 아바타와의
(누리일보) 지난 11월 15일, 용인시 써닝리더쉽센터에서는 ‘2025 CAREIS New Product Launching & User Meeting’이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용의사 150명이 최신 미용의학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케어이즈가 주최·주관하고 종근당바이오, 미르파마, 네오닥터, 심플스틱이 후원해 성대한 규모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순천향병원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와 청담앤비의원 이황희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강남삼성형외과 박영진 원장이 “Jamber AI-리프팅에 지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리프팅 기술을 소개했고, ▲닉스의원 수원점 김승희 원장은 “TYEMVERS”의 스킨보톡스(스킨톡신+스킨부스터) 적용라는 새로운 시술법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부산 넬의원 이경은 원장은 “Cellulite Fit (Q-Switched Laser Shock wave patch)”을 주제로 최신 레이저와 충격파 패치 기술을 활용한 셀룰라이트 치료법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발표 후 자유로운 토론과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