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17일 수월봉 지질트레일 일원에서 연간 정례화해 나갈 첫 민관협력 환경보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이날 수월봉 한장동 해안에서 고산1리 주민과 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 오비맥주와 함께 ‘지질유산 해안변 정화활동 및 환경보전 공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200여 명이 참여해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해안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네스코 다중국제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제주 자연유산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비맥주의 자발적 참여와 후원으로 세계지질공원 지정 지역의 우수 실천 사례로 지역사회-민간-행정이 연대하는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현장에서는 지질공원해설사가 유네스코 지정 지질유산의 가치와 보전 중요성을 설명했으며, 참가자들은 해안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참여형 보전 활동을 실천했다. 환경보전 공동 캠페인은 '제주특별자치도 플로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기반으로 추진되며, ‘2040 제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연계해 지역사회 주도의 실천형 환경운동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및 기업 애로사항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2종 일반주거지역 건축물 층수를 25층까지 허용하는 등 13개 분야 건축규제 완화를 담은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말부터 전문가·관련단체·관련부서가 참여한 전담조직(TF) 회의를 통해 규제개선 효과가 높은 13개 과제를 발굴했다. 이번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은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는 건축물 층수를 5층에서 7층으로, 임대주택은 7층에서 10층으로 완화했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도 15층에서 25층까지 건축이 가능해진다. 제1종․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농어업인․단체의 농수산물 직판장과 스마트팜 시설을 위한 작물 재배사도 허용했다. 상업지역에서는 주상복합건물의 주거용도 비율을 70%에서 90%로 상향하고 주차장 등 부대시설은 주거용도 면적산정에서 제외했다. 자연녹지지역에서 음식점 규모제한(500㎡ 미만)도 폐지했다. 경관지구에서는 건축물 연면적은 1,000㎡(해안변 특화경관지구 500㎡) 이하로 제한해 ‘건축물 연면적 합계’로 산정했으나, ‘동별 면적’으로 완화했으며, 건축물 정면부 길이(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공업지역의 향후 10년을 설계하는 ‘제주특별자치도 공업지역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전문가와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30일 오후 3시 제주웰컴센터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업지역기본계획(안)은 2022년 1월 시행된 '도시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에 마련된 계획은 공업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로드맵이다. 특히 오래된 공업지역은 정비하고, 새롭게 조성되는 공간에는 제주의 미래 먹거리가 될 산업을 유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도내 공업지역 32개소(5.79㎢) 중 이번 기본계획 수립 대상은 산업단지, 항만구역, 발전시설 등 다른 법률에 따라 관리되는 지역을 제외한 8개소(1.20㎢)다. 이번 계획(안)은 ‘지역산업 고도화 및 신산업육성 기반 조성’을 비전으로, 3개 목표와 9개 전략을 기조로 공업지역별 관리 및 활성화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공업지역 현황과 실태 분석을 통해 산업정비형, 산업관리형, 기타형으로 관리유형을 구분하고, 공업지역별 정비 및 관리 방향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저소득층, 청년․중장년 등 취업취약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와 소득지원을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15~69세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구의 소득․재산 기준에 따라 Ⅰ유형과 Ⅱ유형으로 구분․선발해 취업지원서비스와 수당을 지원하는 제도다. Ⅰ유형 참여자에게는 구직촉진수당 최대 300만 원(월 50만× 6개월)과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가족수당 최대 240만 원(월 10~40만 원×6개월)을 추가로 지급한다. Ⅱ유형 참여자의 경우 참여수당 최대 25만 원과 직업훈련 참여 시 훈련참여지원수당을 최대 170만 4,000원(월 28만 4,000원×6개월)을 지원한다. 중위소득 60% 이하 참여자가 취업에 성공한 경우 최대 150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이 지원되며, 참여 구직자를 6개월 이상 고용한 기업에게는 연간 최대 720만 원의 고용촉진장려금을 지급한다. 또한 직업훈련이 필요한 경우에는 내일배움카드 발급을 통해 직업훈련비를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은 고용24 누
(누리일보) ‘제주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이 개시된 이후 한 달여 간 신청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3월 4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신청이 한 달간 총 29만 584건이 접수돼 하루 평균 약 9,700건이 신청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하루 평균 3,500여 건과 비교하면 2.8배 증가했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추가배송비 지원 사업이 도민들에게 익숙해진 데다 전년보다 예산이 축소돼 조기 소진이 예상된다는 점이 신청 증가의 주요 배경으로 분석된다. 올해 사업은 2025년 1월 1일 이후 결제한 택배비용부터 소급 신청이 가능하며 11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다만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1인당 지원 한도는 40만 원이며, 발송 택배는 20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추가배송비가 명시된 경우 전액을, 표시가 없으면 1건당 3,000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제주도 누리집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받는 택배의 경우 신청인 본인 명의로 이용하거나 지불한 택배 운송장 사본 또는 택배 이용완료 내역과 택배비 지불 내역이 필요하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상공인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제주디자인스튜디오(JDS)’의 예약 시스템을 온라인으로 전면 개편했다. 제주디자인스튜디오는 도내 중소상공인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사진작가와 스타일리스트가 참여하는 무료 제품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84개 업체, 219개 제품에 대한 전문 촬영을 지원했으며, 기획부터 촬영, 보정까지 전 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는 기존 전화 예약 방식에서 네이버 블로그 ‘디자인을 잇다;디링크’를 통한 온라인 예약으로 전환해 이용자 편의성과 도내 중소상공인의 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제주도에 본사나 주 사업장을 둔 중소상공인은 월 2개 제품까지 3시간 동안 전문 촬영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주디자인스튜디오는 중소상공인의 자체 촬영 역량 강화를 위해 매월 정기적인 사진 촬영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교육 수료자는 월 2회까지 셀프스튜디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원하는 콘셉트의 제품 촬영이 가능하다. 촬영된 고화질 이미지는 온라인 플랫폼과 홍보물 제작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유망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스케일업&IPO 클래스’를 18일 개강한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유치 및 상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전문 컨설팅을 바탕으로 투자실무, 내부통제,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상장(IPO)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 성장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현장 애로사항을 묻고 해결하는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해 도내 기업의 상장 준비 기반 강화에도 중점을 둔다. 개강식에는 상장 지원사업 참여기업 19개사와 별도 신청기업 4개사 등 총 23개사가 참석할 예정이며, 제주은행 본점 5층 교육장에서 첫회차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12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예비 상장기업의 성장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김인수 카이스트 교수가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회계법인, 변호사 등 상장에 필요한 실무 전문가들과 IBK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상장 지원기관도 참여해 교육과 교류도 진행한다. 교육은 제주은행과 협력해 진행되며, 교육장소 제공과 강사료 지원뿐만 아니라 신한금융투자 등 계열사를 통한 실무
(누리일보) 일과 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특별한 실험이 제주에서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에서 머무르며 일하는 기업들이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기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주워케이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인센티브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이 제도는 기업들이 제주에서 업무와 휴식을 취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워케이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투명경영(Governance)을 중심으로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철학으로, 기업 워케이션에 ESG 가치를 접목했다. 기업들은 제주에서 일정기간 워케이션을 진행하며 플로깅이나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면 제주도가 인증한 ‘제주워케이션 ESG 활동 확인서’를 받게 된다. 확인서는 기업의 ESG 경영 실천 증빙자료로 활용되며 기업경영평가에서 가점 등 실질적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동원F&B가 첫 참여기업이 될 전망이다. 동원F&B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에서 워케이션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 프리미엄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3억 4,000만 원과 도비 4억 3,800만 원 등 총 17억 7,800만 원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176개를 만들 계획이다. 사업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먼저 ‘제주관광 콘텐츠+ 밸류업 지원’ 사업은 관광 클러스터 중심의 15개 기업을 선정해 우수콘텐츠를 프로모션한다. 이를 통해 36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참여기업에는 최대 2,000만 원, 컨소시엄은 최대 8,000만 원을 지원한다. 단, 총사업비의 10%는 자부담이다. ‘관광 프리미엄 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사업은 제주 진출을 희망하는 도외 관광기업과 도내 프리미엄 서비스 기업 20곳을 대상으로 한다. 프리미엄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해 80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관광산업 분야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도 나선다. 참여기업은 2,000만 원 내외의 사업화 지원금을 받으며 총사업비의 10%를 자부담한다. 마지막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2021년 백록담 남서쪽 외벽 붕괴 등 잇따른 지형변화에 대응해 한라산 주요 지형의 변화원인과 경향성을 분석하고 수치모델링으로 미래 지형변화를 예측하는 학술연구를 추진한다. 이번 연구는 국가유산청의 ‘세계유산 보존관리 지원사업’의 지원으로 2억 1,000만원(국비50%)이 투입된다. 2025년에는 한라산 정상부 백록담 일대를, 향후 2026년에는 삼각봉과 탐라계곡 등 한라산 고지대 주요 지형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백록담 등 한라산 주요 지형 암석의 물성, 침식 형태, 원인 및 경향성 등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수치모델링을 통한 미래 지형변화를 예측한다. 이후 지질 및 경관적 특성을 고려한 종합적 대응 및 관리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학술용역은 울산대학교와 제주대학교 연구진이 참여해 3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된다. 4월18일 오후 2시 한라수목원 시청각실에서 착수보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라산 백록담 일대는 오랫동안 크고 작은 암석붕괴가 간헐적으로 지속돼 왔다. 특히 2021년 3월 백록담 남서쪽 외벽이 크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025년 전남 진도군의 찾아가는 미술관 '진도서화의 개화, 추사를 찾아서 몽연'을 오는 17일 제주추사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4월 17일부터 6월 29일까지로, 진도군 남도전통미술관에서 소장중인 진도 출신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1808~1893)의 산수8곡병, 미산 허형의 팔군자8곡병, 소전 손재형의 서예 작품, 남농 허건의 소나무, 의재 허백련의 여름 산수, 백포 곽남배의 전가풍추 등 총 11명의 진도 작가 대표작 34점을 전시한다. 진도의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하여 진도군의 예술적 정체성과 깊이를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진도의 서화(書畵)는 조선 후기 대학자이자 예술가인 추사 김정희(1786~1856)에게 화법을 전수받은 소치 허련으로부터 시작됐으며, 이후 그의 후손과 제자들에 의해 대를 이어 전승되며 호남 지역 회화의 흐름을 주도해왔다. 소치로부터 시작된 진도 서화는 시대에 따라 주제와 감성, 기법에서 변화와 확장을 거듭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아왔다. &nb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서지역 주민의 생활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자도, 가파도, 마라도와 우도, 비양도 등 주요 도서지역에서 상하수도 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관광객 급증과 기존 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생활용수 부족 및 하수처리 문제 해결이 핵심 목표다. 상하수도본부는 추자도 관광객 증가와 기존 시설 노후화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자정수장 해수담수화시설 개량 및 증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269억 9,600만원(국비 188억 9,700만원, 지방비 80억 9,900만원)을 투입해 기존 시설(1,500톤/일)을 개량하고, 신규로 1,500톤/일 규모의 시설을 증설한다. 현재 공정률 13%로 기초공사와 도수관로 설치 등이 진행 중이며,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추자면 묵리 지역의 급수 취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 급수취약지구 상수관로 개선사업(상수관 0.272km 신설)을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1억 1,3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추자면 하수처리시설 역시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18일 오전 10시 자치경찰단 대회의실(참꽃마루)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실태조사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보호구역 실태조사는 지난 23년 10월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보호구역에 대한 교통환경 실태조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주 현실에 맞는 실효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제주도 도로관리과, 행정시 건설과, 제주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실태조사는 우선 10개소를 선정해 실시한 뒤, 문제점을 분석·개선하고 조사체계와 방향을 정립해 총 1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부사항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현황분석 △안전시설 현황 △차량 통행량 △보행신호주기 등 18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 진단과 개선안 검토도 진행한다. 실태조사 결과는 보호구역 교통안전 평가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신호등·방호울타리 등 교통안전시설 정비·개선 우선순위 결정 등 어린이보호구역 종합 개선계획 수립의 핵심 자료로 활용된다. 오광조 자치경찰단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올해 노지감귤 발아기가 늦어질 것으로 예측한데 이어, 개화기도 전·평년 대비 늦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도내 해안지역의 개화시기는 △제주시 5월 1~6일 △서귀포시 4월 27일~5월 3일로 예측했다. 이는 전·평년보다 1~6일 늦은 수치다. 노지감귤 개화시기는 4월 기온 등 기상조건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지난 3월 하순까지는 이례적으로 따뜻했으나, 이후 기온이 하락하면서 4월 상·중순(4. 1~ 4. 14 기준) 평균기온은 제주 13.1℃, 서귀 13.6℃로 전·평년(14.4~16.2℃) 대비 1.3~2.9℃ 낮아, 개화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발아기부터 개화기까지 소요기간이 길어질수록 자방 비대 등 충실한 꽃으로 이어져 감귤 생육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기상 상황에 따라 발아기부터 개화기까지의 기간이 짧을 경우, 수체 내 양분 부족과 맞물려 수세가 약하며 과다착과된 나무에서는 생리낙과 증가 등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향후 기온 상승 등 기상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수세가 약하거나 과다 착과된 나
(누리일보) 제주문학관은 4월 29일부터 6월 10일까지 ‘시 그린 영화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도 제주문학관 친필원고 소장품 기획전 '시가 그리운 그대에게'와 연계하여 시 또는 시인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를 감상하며, 도민들이 시에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시인 혹은 작가의 영역으로만 여겨지는 시 장르를 매체 변용된 영화로 감상하고, 특히 영화 평론가의 해설과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도민들이 더욱 쉽게 시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시 그린 영화 산책’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4월 29일, 5월 13일, 5월 27일, 6월 10일, 각각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동안 총4회에 걸쳐 진행된다. △ 1회차(4. 29.)에는 “나는 고발한다! 진실이 전진하고 그 무엇도 그 발걸음을 멈추게 하지 못한다.”라는 격문의 주인공인 프랑스 자연주의 문학의 거두 에밀 졸라의 이야기를 담은 '에밀졸라의 생애'(1937)를 상영한다. △ 2회차(5
(누리일보) 지하철 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 입지를 품은 ‘해링턴스퀘어 산곡역’이 선착순 한정 특별분양에 돌입했다. 총 2,475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이 대단지는 입지, 교육, 상품성, 자연환경 등 전 방위적 조건을 고루 갖춰 실거주 수요자들 사이에서 ‘부평 대장주’로 주목받고 있다. 7호선·GTX-B 연계 교통망…서울 접근성 뛰어나 이 단지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입지 경쟁력’이다. 산곡역에서 서울 가산디지털단지까지 약 30분대, 강남까지도 1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수도권 1호선과 인천 1호선이 만나는 부평역까지 10분 거리이며, 향후 GTX-B 노선(예정)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과의 시간적 거리도 더욱 좁혀질 전망이다. 도보 통학 가능한 명문 학군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입지를 갖춘 것도 큰 강점이다. 단지 내에 산곡초와 병설유치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산곡중, 청천중, 세일고, 인천외고, 명신여고 등 명문 학군이 도보 통학권 내에 위치해 학부모 수요자들의 호응이 크다. 약 5만㎡ 상업시설 + 롯데마
(누리일보) (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당선 축전을 보냈다. 시 주석은 중한 양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수교 33년 이래 양국은 이데올로기와 사회 제도의 차이를 뛰어넘어 손잡고 나아가면서 서로 성취했으며 양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실현했다. 이는 양국 국민의 복지를 증진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평화·안정 및 발전·번영에도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 나는 중한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한다. 현재 세계가 직면한 100년 만의 변화가 가속하는 가운데 국제·지역 형세의 불확실 요인이 늘어나고 있다. 세계와 지역의 중요 국가로서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선린우호의 방향을 굳게 지키며 호리공영(互利共贏·상호이익과 윈윈) 목표를 견지하고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함께 추진해 양국 국민에게 더 큰 혜택을 가져다주고자 한다.
(누리일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중에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컬어지며 살아가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중대질병으로 항상 강조되고 있다. 이들 질병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이 진단비보험인데, 이러한 3대질병진단비를 중점으로 보장하는 보장성보험이 3대진단비보험 이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에 주목해서 보장하기도 하지만, 나에게 맞는 추가 특약을 잘 골라서 가입한다면 종합건강보험으로도 충분히 활용도가 높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을 종합보험으로 활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암과 심장질환,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암진단비 보험은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암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목돈을 한 번에 받아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암, 뇌질환, 심장질환에 대해 충분한 보장이 마련되어 있다면 특약으로는 질병후유장해 수술비보험 등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된다. 실손의료비 보험은 복수로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지만 3대질병진단비 보험은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되거나 높은 간병비 등으로
(누리일보) 한국의 전통 신앙인 무속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고양시 백석동 ‘꽃대신당’의 대표 이화정 만신이 있다. 그는 무속의 전통을 계승하며 현대에 맞는 방식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서울 무속을 대표하는 천도굿인 ‘쌍괘새남굿’이 있다. ‘한을 풀고, 전통을 살리는 만신 이화정 이화정 만신은 국가무형문화재 (서울새남굿을 비롯하여 서울한양굿등)의, 무속의 정통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현대 만신이다. 무가 3대에 걸친 가계에서 태어난 그는, 무악(巫樂:삼인육갑)을 전문으로 굿을하는 춤의 예술 만신이다. 서울 굿의 무악(취타, 삼현도도리 등 )을 가락과 절차를 전수 받은 이화정 만신은 오랜 세월과 경험을 더불어 학문적 기반을 갖춘 만신으로 활동중이다. 이화정 만신은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총명함과 야무진 성품을 지녔고 동네 어르신들은 그녀를 ‘또순이’라는 애칭으로 불렀다고 한다. 2남 1녀 중 귀한 딸로 태어나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못했기에 어린 나이에 다섯 식구를 책임지며 소녀 가장의 삶을 살아야 했던 이화정 만신은 어린 시절 심한 병을 앓으며 ‘신병’을 경험했고, 결국 29세에 하
(누리일보) 유엔평화지구방위군사령부가 5월25일 시온세계선교교회 대예배실에서 신현옥 목사에게 군종기독교사단사령관으로 임명했다. 이날 유엔평화지구방위군총사령부 총사령관 장옥권 대장(세계일대일로공소연맹총부 주석)이 신현옥 목사에게 군종기독교사단사령관으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유앤평화지원방위군 예술문화 사령관 한태일, 김경호와 예술분과 부위원장 유광석, 한중문화교류국제미디어 총재 김은식(세계일대일공소연맹 문화부장)과 드림 위드어스 사무총장 황광융 등이 참석했다. 예술문화 사령관 김경호 화백은 신현옥 목사에게 축하로 그림 한 점을 축하 선물로 전했다. 이날 유엔평화지구방위군의 군종기독교사단사령관으로 임명을 축하는 행사로 세계평화문화예술단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명창 안소라 (예술단 회장), 듀엣으로 가수 도연과 정재철, 가수 최종현과 김현애, 가수 조성자, 가수 리화의 순서로 진행했다.
(누리일보) 한국의 전통 신앙인 무속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고양시 백석동 ‘꽃대신당’의 대표 이화정 만신이 있다. 그는 무속의 전통을 계승하며 현대에 맞는 방식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서울 무속을 대표하는 천도굿인 ‘쌍괘새남굿’이 있다. ‘한을 풀고, 전통을 살리는 만신 이화정 이화정 만신은 국가무형문화재 (서울새남굿을 비롯하여 서울한양굿등)의, 무속의 정통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현대 만신이다. 무가 3대에 걸친 가계에서 태어난 그는, 무악(巫樂:삼인육갑)을 전문으로 굿을하는 춤의 예술 만신이다. 서울 굿의 무악(취타, 삼현도도리 등 )을 가락과 절차를 전수 받은 이화정 만신은 오랜 세월과 경험을 더불어 학문적 기반을 갖춘 만신으로 활동중이다. 이화정 만신은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총명함과 야무진 성품을 지녔고 동네 어르신들은 그녀를 ‘또순이’라는 애칭으로 불렀다고 한다. 2남 1녀 중 귀한 딸로 태어나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못했기에 어린 나이에 다섯 식구를 책임지며 소녀 가장의 삶을 살아야 했던 이화정 만신은 어린 시절 심한 병을 앓으며 ‘신병’을 경험했고, 결국 29세에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