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성묘객과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를 맞아 8일부터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면허정지 3건을 포함해 교통법규 위반사례를 적발했다. 특히 산록도로와 서성로 일대에서 진행한 음주 검문에서 집행유예 기간 중임에도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한 운전자가 붙잡혀 구속됐다. 이 운전자는 음주 측정을 거부했지만 현장에서 음주 상태가 확인됐다.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음주 의심 차량에 대한 검문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벨트 미착용 등 기타 교통 법규 위반 행위도 집중 단속했다. 강수천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음복은 조상의 은덕을 기리는 전통문화지만, 음주운전은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라며 “조금이라도 술을 마셨다면 반드시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벌초 기간을 포함해 추석 연휴가 끝난 뒤에도교통안전 특별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주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단속과 예방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현대차그룹과 개인택시조합이 협력해 구축한 이동형 수소충전소가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도두동 개인택시조합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부지에 설치된 이동형 충전소는 최근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상업운영을 시작했다. 이 충전소에서 판매하는 수소는 행원 3.3㎿ 그린수소 생산기지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사용하며, 판매가격은 도내 1호 수소충전소인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와 동일한 kg당 1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수소수급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된다. 수소수급일은 충전소 충전상황에 따라 별도 결정할 예정이다. 제주 2호 충전소가 제주시 동지역(도두동)에 구축됨에 따라 수소승용차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충전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2026년 서귀포시 지역에 3번째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관계부서 협의 및 예산편성 등 사전절차에 착수했다. 서귀포시에도 수소충전소가 들어서면 서귀포시 거주 주민들의 수소 충전 편의는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한수풀도서관은 23일부터 26일까지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도서관 가죽 공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영권 가죽공예지도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열쇠고리 ▲카드지갑 ▲파우치 지갑 등을 직접 제작하며 가죽공예의 매력을 체험한다.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가죽공예 활동을 통해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고 손으로 결과물을 완성하는 즐거움을 느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인을 위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주민의 여가 활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21일 초등학생과 보호자 40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곤충 표본 입체 모형 만들기”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곽경탁 ㈜덕천곤충영농조합 강사의 지도로 진행됐으며 총 2회에 걸쳐 운영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곤충의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체험 활동 속에서 서로 소통하며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한림중학교는 22일부터 26일까지를 ‘언어문화개선 교육주간’으로 지정하여 바른 언어 습관 형성과 존중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긍정적인 언어 사용을 실천하며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주간에는 ▲ 점심시간 미니 영화관 ▲ 1일 1메시지 실천 ▲ 멈춰! 언어 지킴이 캠페인이 진행된다. 점심시간 미니 영화관에서는 스마트실에서 제주중앙고가 제작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 영상 ‘거울의 방’을 상영했으며 학생들은 팝콘을 나누어 먹으며 학년별로 영화를 관람한 뒤 소감을 나누고 생각을 공유했다. 또한 학생들은 아침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칭찬 상위 6가지(잘했어, 고마워, 화이팅, 멋지다, 대단해, 수고했어)를 요일별 주제(칭찬데이, 감사데이, 응원데이, 위로데이)에 맞춰 서로에게 전하며 긍정적인 언어 문화를 실천했다. 특히 학생자치회 주관 아침 방송 ‘한숲라디오’를 통해 학생과 교사가 직접 보낸 사연과 칭찬이 소개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비속어 사용 시 친구가 “멈춰!”라고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함덕중학교는 23일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홍보·캠페인 공동 추진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보·자원 공유 ▲기타 상생 협력과 파트너십 추진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 감수성과 실천 역량을 길러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태언 상임의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대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해 나가는 뜻깊은 출발”이라며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숙 교장은 “탄소중립 실천교육 정책연구학교로서 학생들이 단순한 실천을 넘어 문제 분석과 해결 방안을 제안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미래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함덕중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누리일보)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4일 한림읍과 구좌읍 내 9개 학교의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30명이 함께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학교 적정규모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령인구 감소로 지역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한림읍과 구좌읍 내 9개 학교(귀덕초, 구좌중앙초, 김녕초, 세화초, 송당초, 종달초, 평대초, 하도초, 한동초)를 대상으로 열렸다. 읍면 지역 작은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균형발전 사업과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을 공유하며 교육공동체와의 묻고 답하기 시간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빈집 정비, 공공 임대주택 건립 등 지자체의 역할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교육특례를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과정 발굴과 농어촌유학학교 운영 등 학생 유입 확대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강승민 교육장은 “읍면 지역은 저출생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가 곧 지역 소멸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 요구를 충족하고 학생들의 성
(누리일보)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2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17명을 대상으로 ‘제2회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전체회의 및 모의심의’를 실시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2025학년도 상반기 학교 현장에서 발생한 교육활동 침해 사례와 심의 결과를 공유하고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제도적·행정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실제 상황을 반영한 모의심의를 통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접수됐을 때 위원들이 심의·의결 과정에서 어떤 판단을 내리는지 공유하고 교사·보호자·학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함께 검토함으로써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혜 교육장은 “교권은 곧 학생의 학습권과 직결되며 교육활동 보호는 교육의 본질을 지키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전체회의와 모의심의를 통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역할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존중받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 강화, 신속하고 공정한 사안 처리, 교사·학생·보호자 간 소통 확대를 통해 현장의 신뢰를 높이고, 교원이
(누리일보)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4일 역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 4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김지혜 교육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18대 오용관 ▲제19대 오대익 ▲제22대 김성림 ▲제28대 강경숙 등 총 4명의 전직 교육장과 함께했으며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국·과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서귀포시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조언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용관 제18대 교육장은“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사고력 향상을 위해 독서교육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대익 제19대 교육장은 “서귀포 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성림 제22대 교육장은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확산해 공감으로 연결되고, 새로운 생각으로 혁신하는 서귀포 교육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경숙 제28대 교육장은 “함께 성장하는 서귀포 교육을 위해 경험과 지혜를 보태는 데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지혜 교육장은 “오늘 간담회는 과거의 경험과 미래의 방향이 만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선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월 1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중등 진로전담교사, 진로교육 담당 교원 6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진로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학입시 개편안에 따른 진로교육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숭문고등학교 김경선 진로진학상담교사가 강사로 나서 2028 대입 개편안의 주요 변화와 진로교육 연계 방안, 진로전담교사의 역할, 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전략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진로진학 지도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고교학점제와 진로연계교육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교원의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두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변화하는 대학 입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학생 개개인의 진로에 맞는 학업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연구용역 중간 발표회를 겸한 ‘제주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안재홍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의 주제 발표에 이어 하진의 국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여태전 건신대학원대학교 교수, 김두희 서울 오봉초 교장, 김경환 서귀중앙여중 교사, 강성민 서귀포고 교사가 발제를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한다. 여태전 교수는 특성화 대안학교(태봉고, 상주중) 교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안교육의 발전 방향을 제안하고 김두희 교장은 서울시교육청의 다양한 위탁교육기관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김경환 교사와 강성민 교사는 공립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어울림 학교) 근무와 학교 내 행복 교실 운영 경험을 토대로 학업 중단 예방 방안을 모색한다. 제주도교육청은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해 학업중단숙려제, 행복 교실(학교 내 대안 교실), 공립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꿈샘 학교, 어울림 학교)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토론회는 학생들의 다양한 학업 중단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교육 위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이 대표를 맡고 있는 의원 연구단체 ‘청년이 행복한 제주’가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24일 오후 5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보고회는 “청년 인구 유출 대응을 위한 제주 청년정책 실효성 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를 주제로 ㈜비즈니스 그룹 변영실 대표과 이혜인 부장이 발표를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이 행복한 제주’ 소속 의원인 김기환 대표 의원, 양영수 의원이 자리했다. 김기환 대표 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최근 몇 년 동안 제주로 유입되는 인구보다 유출되는 인구가 많은 ‘순유출’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때 인구 유입을 견인했던 이주 열풍, 공공기관 이전, 관광객 급증에 따른 일자리 증가 등도 현재는 찾아볼 수 없고, 청년층은 학업과 취업, 높은 주거 비용 등을 이유로 제주를 빠져나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오늘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제안들이 청년 세대들이 겪는 고민에 대한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발표를 맡은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9월 24일 오후 3시 30분, 본회의장에서 스튜디오 꿈밭(도교육청 마을키움터) 학생 9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모의의회 의정체험을 개최했다. 참가 학생들은 각자 1일 도의원 역할을 맡아 10세 미만 어린이 게임 금지 조례안을 상정하고 이에 대한 제안설명 및 찬반토론, 전자표결을 통해 안건을 처리하며, 실제 도의회 본회의 의사 진행에 따라 민주적인 의사 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자리에 참석한 강동우 의원은 참가 학생들에게 “이번 의정체험은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직접 배우고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이 과정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리더로 성장하고, 더 큰 꿈을 품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9월, 의정자료센터의 이용자 친화공간 조성을 위한 환경 정비 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를 통해 의정자료센터는 ▲대출·반납이 가능한 무인 키오스크 ▲쾌적한 자료 열람 공간 ▲디지털 자료 검색 공간 ▲중앙 집중형 서가 등을 갖춰 편리하고 효율적인 공간으로 단장했다. 아울러, 신규 의정자료를 소개하는 전시 코너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생산한 특화 자료 공간을 마련해 이용자들이 의정활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특화 자료 공간에는 제주도의회가 의정활동으로 생산한 4·3 기록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해당 자료는 202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의정활동 기록물의 역사적 가치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이번 정비를 통해 의정자료센터가 의원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자료를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자료센터는 지난 2월 17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도서관법 적용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문화분과위원회 의장도시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제주가 추진한 문화정책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해외 도시 정책으로 확산되며 국제적 파급력을 나타냈다. 제주도는 24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2025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 총회와 연계해 문화분과위원회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방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주는 문화분과위원회 의장도시로서 아태지역 문화 네트워크 강화와 정책 교류를 주도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제주 문화분과 추진사업 성과 보고 ▲인도네시아 잠비시와 필리핀 바기오시의 제주문화 적용사례 발표 ▲유네스코 추천 전문가 자문 등이 이어졌다. 2026년 문화분과위원회 사업 방향에 대한 의견도 심도있게 논의됐다. 특히, 잠비시와 바기오시의 사례 발표는 제주가 추진한 제주국제문화워크숍과 청년창의레지던시 등의 성과가 실제 해외 도시 정책으로 확산되는 현황이 공유됐다. 제주의 문화정책이 국제적으로 파급력을 갖추게 된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
(누리일보) ”브로콜리 새싹 특수 재배와 홈 스마트 팜 신 농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원투원플랫폼과 원투원푸드에서는 지난 11월 10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현대인들의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이 개설했다. 이번 1호점 개설을 주관한 원투원푸드 직영 전문점은 일반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브로콜리는 새싹에서 ‘설포라판’이 풍부하여 건강의 효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브로콜리 새싹을 특수한 농법으로 직접 재배하여 브로콜리 새싹 주스와 샐러드만 취급하는 전문점이다. 특히, 이번에 개설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 1호점'에서는 직접 재배하여 특화된 방법으로 발효하여 300 나노화한 브로콜리 새싹 주스를 오픈 기념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이달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0명에 한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시음 행사도 개최한다. 현대인들의 건강 생활을 위하여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되는 그날까지“ 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본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 개설을 주관하고 있는 원투원푸드 관계자는 ”
(누리일보) 3대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진단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3대질병진단비 보험이라 할 수 있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우선 암진단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통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필요한 용도로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한데, 암과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다면 수술비보험 특약이나 질병후유장해 같은 특약을 추가로 설계하여 폭넓은 보장과 함께 종합형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 같은 3대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험은 중복가입시에도 실손보험과는 다르게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단절 및 간병비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복수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복가입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3대질병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하여 판매회사 및 상품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암보험을 가입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