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전라남도는 10월 31일까지 이틀간 신안 라마다호텔&씨원리조트에서 ‘2025년 전라남도 응급의료 워크숍’이 열려, 유관기관 관계자 16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전남도 응급의료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응급의료 SAFE, 골든타임 SAVE, 모두가 안심하는 응급의료 전남’을 주제로 ▲응급의료 유공자 포상 ▲전남–광주 응급의료체계 활성화 방안 ▲응급실 전문인력의 미래 역할 ▲중증응급환자 닥터헬기 이송 우수사례 ▲전남 동부권 화학사고 대비 및 대응 현황 등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응급의료의 핵심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데 있다”며 “지자체–소방–병원이 긴밀히 협력해 도민이 어디서나 골든타임 안에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재혁 전남응급의료지원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지역 간 이송 격차를 줄이고 전문인력 정착을 유도해, 지속 가능한 지역 응급의료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역 맞춤형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운영비 지원(38개소,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7일까지 ‘소비쿠폰 사용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소비쿠폰을 사용한 전남 도민 중 150명을 추첨해 5천 원 상당의 커피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다. 참여 방법은 도내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한 뒤 영수증을 인증폼에 업로드하면 된다. 세부 참여 절차와 링크는 전남도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앞서 지난 9월 22일 2차 소비쿠폰 지급과 함께 1차 인증 이벤트를 진행해 도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2차 이벤트도 소비쿠폰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 회복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도민의 생활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의 온기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쿠폰 신청은 10월 31일까지, 사용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전남도는 기간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10월 31일 강진 실내체육관에서 임업인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새롭게 다지는 제12회 전남 임업인 한마음대회가 열려 임업인들이 산림치유와 정원관광을 연계한 신성장 임업모델 창출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진원 강진군수, 신정훈·주철현 국회의원, 차영수·전서현 전남도의원, 최상태 한국전문임업인협회장, 김동근 한국전문임업인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 등 2천여 명이 함께했다. 전남 임업인은 전업 임업인 3만 명, 임업후계자, 독림가, 선도임업인, 민간정원 등 전문 임업인은 5천여 명 등 10만여 명이다. 지난해 임산물 생산액이 1조 원으로 전국 3위를 기록했고, 취나물·산수유·건표고를 포함한 10개 품목이 전국 생산량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숲은 생명의 쉼터, 임업과 함께 희망의 전남’이라는 주제로 ▲임업인단체 기수단 퍼레이드 ▲우수임업인 표창 ▲임산물 요리 경연대회 ▲전시·체험행사 ▲체육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우수임업인 표창에선 그동안 임업 현장에서 산림사업에 앞장선 한국전문임업인협회 강진군 협의회 최영환 임업후계자 등 2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는 10월 31일 오전 도의회에서 중국 상해시 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을 공식 접견하고, 양 지역 지방의회 간 우호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전라남도의회와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간 첫 공식 교류로,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농업농촌위원회 임결(林杰) 주임을 단장으로 한 5명의 대표단이 전라남도의회를 찾았다. 김태균 의장은 환영 인사에서“상하이시는 중국 경제의 중심이자 디지털 산업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글로벌 혁신도시”이라며, “전라남도 역시 청정한 자연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혁신의 땅으로, 양 지역이 스마트농업·신재생에너지·AI산업 등 미래산업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임결(林杰) 주임은 “전라남도가 농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기술을 선도하며, AI 산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점에서 양 지역은 산업 구조와 발전 방향에서 공통점이 많다”며 “앞으로 양 의회가 협력할 수 있는 분야는 매우 다양하고 이번 만남을 계기로 상호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자”고 답했다. 임결 단장을 비롯한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대표
(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의 지리적 특성과 생활 여건을 반영하여 ‘생활 속 평생스포츠로서의 수영교육’을 정착·확산하기 위한 ‘전남형 초등 생활수영교육 4행시 공모전’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전남형 초등 생활수영 교육에 대한 학생·교직원·학부모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창의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교육청은 수난사고 발생 시 자신을 지키는 역량을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전남의 바다·섬·하천 등 지리적 환경을 고려해 수영의 기초능력을 함양하고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수영교육’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에 따라 기존 ‘생존수영’ 용어 대신 ‘생활수영’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영을 평생 즐기는 건강문화로 확산시키고자 하고 있다. ‘생활수영’을 주제로 한 4행시 공모전에는 전라남도 내 교직원 86명, 학부모 171명, 초등학교 1~2학년 117명, 3~4학년 354명, 5~6학년 237명 등 총 965명이 참여해 생활수영에 대한 다양하고 참신한 생각을 표현했다. 참가자들은 “생명을 지키는 수영에서,
(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이 31일 순천문화건강센터에서 선보인 찾아가는 위생교육 뮤지컬 ‘빨간모자의 도시락 지키기 대소동’이 유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완도·해남에서 진행된 영양・식생활교육 뮤지컬 ‘아기돼지 삼형제’에 이은 두 번째 기획 무대로, 순천 지역 14개 유치원 유아 508명이 참여했다. 상반기 공연이 균형 잡힌 식습관을 교육적으로 풀어냈다면, 이번 공연은 유아들이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쉽고 즐겁게 배우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연에 참여한 유아들은 뮤지컬 주인공인 ‘빨간모자’ 캐릭터와 노래, 스토리에 몰입하며 위생 습관의 중요성, 3대 식중독 예방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공연장을 찾은 한 교사는 “유아기 식습관과 위생습관 교육이 생활 속으로 이어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교육 주제의 체험형 공연을 직접 찾아와 재밌게 펼쳐주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유아 발달 특성에 맞춘 다양한 주제의 공연을 지속 운영해 영양·식생활 교육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유아기
(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8일 신안에서 ‘2022 개정교육과정과 디지털 시대의 리터러시’를 주제로 한 연수를 열어, 디지털 리터러시 수업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교사들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디지털 시민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교육과정 콘서트’의 저자인 경기 고양장항초 이경원 교사가 맡았다. 이어 ▲ 디지털 리터러시의 개념 ▲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의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 ‘질문이 있는 수업’ 등 디지털 환경 속 수업 실천 방법을 폭넓게 다뤘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의 핵심이 단순한 정보 활용 능력이 아니라 원작자의 의도와 메시지를 정확히 읽어내고, 다양한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여 ‘진실하게 안다’는 것임을 강조했다. 2022 개정교육과정이 지향하는 리터러시 교육의 방향 또한 기술 중심이 아닌 ‘의미 중심의 해석과 성찰’에 있다는 점을 함께 논의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기술 중심이 아닌, 학생의 사고력과 주도성을 키우
(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 장소를 10월 31일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이번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 8일 순천왕운중학교와 순천왕의중학교에서 실시되며, 총 793명이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왕운중학교에서는 초등학교‧특수학교(초등) 분야 387명이 응시하고, 왕의중학교에서는 유치원‧특수학교(유치원) 분야 406명이 시험을 치른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오전 7시 30분부터 입실 가능하며, 오전 8시 30분까지 반드시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수험표와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또는 장애인복지카드)을 지참해야 하며,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시험 시작 40분 전까지 시험본부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다. 수험표에는 어떠한 메모나 표시를 할 수 없으며, 시험 관련 부정행위 적발 시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예정이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12월 10일 예정이며, 시험 관련 문의는 전라남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로 하면 된다.
(누리일보) 전남도의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이 지난 10월 28일, 광양사무소에서 ‘그룹홈 보호아동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보호아동의 교육여건을 점검하고 교육복지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임형석 의원은 광양시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노종남 회장과 가온 박순화 원장, 꿈꾸는나무 송미연 원장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그룹홈 보호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이들의 교육여건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원장들은 “그룹홈 보호아동의 학교나 반 배정부터 퇴소 후 자립에 이르기까지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의 세심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그룹홈에 학대 피해아동이나 특수교육 대상 아동이 입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심신 회복이나 교육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서는 기초생활보장 급여나 학생교육수당 외에 맞춤형 교육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임형석 의원은 “그룹홈 보호아동의 특성을 이해하고 정책적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여러 의견
(누리일보) 기후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전남 신안군 암태도 일대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물석송의 자생지를 시민과학자와 함께 정밀조사한 결과, 2021년 첫 확인 이후 개체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지속적인 보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물석송(Lycopodiella cernua (L.) Pic. Serm.)은 포자로 번식하는 양치식물로, 햇볕이 잘 드는 습지나 물가 주변에 자라는 우리나라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종이다. 전 세계적으로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 널리 분포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일부 섬에서만 분포하는 희귀식물로 보전 가치가 매우 높다. 이번 정밀조사는 2025년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시민이 참여한 공동조사로 진행됐다. 조사팀은 생육지 식생 구조와 환경조건, 개체수, 주변 위협 요인 등을 파악하여 장기 모니터링과 자생지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조사지는 2021년 첫 발견 당시 20개체였던 물석송이 현재까지 동일한 수준을 유지되고 있었으며, 생육지가 협소하고 탐방로 인근에 위치해 있어 외부 교란에 취약한 상태로 평가됐다. 특히, 이번 조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지역의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담양 보리암명 철제 수정(潭陽 菩提菴銘 鐵製 水井)’을 도 지정문화유산(유형)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조선 후기 불교 공예사의 기준작이 되는 문화유산으로서 예술적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사찰 생활문화의 구체적 단면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 담양 보리암명 철제 수정은 사찰에서 생활용수와 방화수를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표면에 새겨진 명문을 통해 제작 연대(1803년)와 사용 사찰, 제작자와 화주승의 명단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보기 드문 원형 철제 수정이라는 조형적 특징을 지녀 일반적으로 사용된 장방형 석조(石槽)와 대비되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이번 지정은 조선시대 사찰의 생활문화와 전통 기술이 어우러진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적극 발굴해 역사문화자원의 체계적 보존·활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는 또 ‘고흥 무열사 소장 고문서(高興 武烈祠 所藏 古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도민 생활 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해 사물주소판 1천299개를 신규 설치하고, 야외 시설물에도 정확한 위치를 부여하는 등 체계적 관리 방안을 마련해 위치 찾기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없는 시설물에 고유 주소를 부여하는 제도다. 긴급 상황 시 소방, 경찰 등 구조기관에 정확한 위치 전달이 가능해 신속한 대응과 구조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사물주소는 주소정보누리집에서 누구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지도 회사의 위치정보 제공 요청 시 바로 제공하고, 앞으로 티맵, 카카오맵 등과 같은 위치알림 서비스 기업과 연계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도민 이용이 잦은 무더위쉼터, 전기차 충전소, 버스나 택시 승강장 등 공공시설 총 23종 2만 4천20개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1만여 개의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해서 확충할 계획이다. 올해는 자동심장충격기(AED)와 무인민원발급기, 어린이보호 CCTV 등 총 6종 6천14개 시설에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지역 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남도체험투어 프로그램’을 12월 말까지 온라인 플랫폼 ‘남도장터’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남도체험 투어 프로그램’은 전남도가 체험 프로그램의 교육적 성과와 시설 안전성 등을 종합 검토해 최종 선정된 39개 업체에서 운영하는 109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고추장 만들기, 농산물 수확 체험, 천연 화장품 만들기, 차문화 체험, 치유형 목장 체험, 반려 식물 키우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준비됐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체험학습과 연계한 농촌 테마 관광 콘텐츠로도 활용될 수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맘스호미의 김선주 대표는 “농촌 체험 농장을 운영하면서 방문객 모집과 홍보에 온라인 플랫폼이 많은 도움이 됐는데, 여기에 10% 할인 판매까지 진행되니 많은 분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촌 방문객이 늘도록 다양한 체험과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촌체험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콘텐츠”라며 “할
(누리일보) 전남대학교(여수) 전남RISE사업단 및 여수창업보육센터 주최로 10월 24일 '벤처동아리 역량강화 멘토링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내 벤처동아리 소속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멘토링데이에는 다양한 분야의 현직 전문가와 성공한 선배 창업가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각 동아리에서 준비 중인 창업 아이템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멘토단으로부터 시장성, 기술 구현 가능성,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실질적인 조언을 구했다. 참여 학생들은 1:1 심층 멘토링과 그룹 멘토링을 통해 사업 계획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아이디어를 한층 더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멘토님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사업 계획을 더욱 탄탄하게 다듬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대학교 여수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누리일보) 전남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휴머니즘을 위한 인재양성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디지털 기술 활용 및 윤리 교육 공동 개발 ▲창의적 사고와 실천적 관리/경영 능력을 융합한 '크리지먼트' 기반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실무형 융합 인재 양성 ▲문화 콘텐츠와 ICT 융합을 통한 지역 특화 산업 발전 및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전남대 HUSS 사업단장 박석강 교수는 "이번 MOU는 우리 사업단의 목표인 '디지털 휴머니즘과 크리지먼트 가치를 확산하는 개척자형(PATH-FINDER) 융합인재 양성'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따뜻한 휴머니즘을 갖춘 디지털 경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주 원장도 "광주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문화 콘텐츠·ICT 융합 산업에 인문학적 통찰과 디지털 윤리 의식을 갖춘 융합 인재가 투입되는 것은 매
(누리일보) (주)조이그램은 지역 고유 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서동요를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익산 홀로스테이션 – AI 마룡이 & 미륵사지 실감형 콘텐츠’를 오는 11월 27일 시민들에게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전북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익산 청년시청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캐릭터 마룡이와 백제 무왕을 활용한 실시간 대화형 AI 아바타, 그리고 투명 LED 기반의 미륵사지와 서동요 콘텐츠 2종을 결합한 실감형 체험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륵사지 콘텐츠는 삼국유사 ‘무왕조’를 기반으로 한 서동요 애니메이션과 미륵사지 3원 가람 구조를 재현한 몰입형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명 LED Wall은 익산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실감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I 시대에 맞춰 익산 대표 캐릭터인 마룡이와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지역 역사와 관광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조이그램은 콘텐츠 구축을 마무리한 뒤 11월 27일 시민 대상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 기간 동안 AI 아바타와의
(누리일보) 지난 11월 15일, 용인시 써닝리더쉽센터에서는 ‘2025 CAREIS New Product Launching & User Meeting’이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용의사 150명이 최신 미용의학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케어이즈가 주최·주관하고 종근당바이오, 미르파마, 네오닥터, 심플스틱이 후원해 성대한 규모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순천향병원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와 청담앤비의원 이황희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강남삼성형외과 박영진 원장이 “Jamber AI-리프팅에 지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리프팅 기술을 소개했고, ▲닉스의원 수원점 김승희 원장은 “TYEMVERS”의 스킨보톡스(스킨톡신+스킨부스터) 적용라는 새로운 시술법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부산 넬의원 이경은 원장은 “Cellulite Fit (Q-Switched Laser Shock wave patch)”을 주제로 최신 레이저와 충격파 패치 기술을 활용한 셀룰라이트 치료법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발표 후 자유로운 토론과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