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26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문화환경위원회 회의를 열어 기후환경국과 산림자원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하고, '경상북도 물 분쟁 예방을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정경민 부위원장은 도시 미세먼지 안심공간은 설치 후 시군에서 장비 점검과 필터 교체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도민 건강 보호에 기여하는 유익한 사업이므로 확대 추진을 요청했다. 또한, 저출생·초고령·산림재난맞춤형산림치유프로그램 예산은 저출생극복본부에 편성하여, 산림치유 관련 기관에 위탁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하며, 산불피해지역 주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폐현수막에 의한 폐기물 증가가 심각한 수준임에도 내년도 사업량이 감소했다고 지적하며, 폐현수막 수거·재활용량을 늘리고, 처리 절차와 관리 체계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산불피해지 탄소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지원에 대해
(누리일보)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11월 25일과 26일 기획경제위원회를 열어 경제통상국, 기획조정실, 자치경찰위원회, 메타AI과학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로써 지난 24일부터 3일간 이어온 8개 소관 실국에 대한 2026년도 예산안 심의를 8억9,147만 원을 삭감하여 마무리했으며, 실·국별 감액 규모는 기획조정실 △5,200만 원, 메타AI과학국 △3,500만 원, 경제통상국 △7억 5,400만 원, 에너지산업국 △5,000만 원이다. 이번 예산안 심의는 비효율적 사업과 관행적 예산 집행을 과감히 바로잡고, 실효성 중심의 ‘선택과 집중’ 원칙 아래 재정 건전성과 정책 책임성을 동시에 강화한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한편, 조례안 심의에서는‘경상북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창혁 의원 대표발의)’, ‘경상북도 도세 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홍구 의원 대표발의)’, ‘경상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개정 필요성이 인정되어 원안 가결됐다. 경제통상국 소관
(누리일보)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24일부터 12월 17일까지 도내 특수교육 대상 유아가 있는 유치원과 장애 전문·통합 어린이집 20개 기관에서 심리·정서 치료 지원 프로그램 ‘찾아가는 마음 두드림(DO DREAM)*’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영유아를 위한 유보통합 지원 강화 사업의 하나로, 유아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성장을 지원하고 기관과 교육청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유아가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하고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시각·촉각·운동·후각 네 가지 감각 활동으로 구성됐다. ‘마술쇼’를 통해 시각 자극을 제공하고, 펼쳐진 모래에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려 영상이나 이야기를 표현하는 예술인 ‘샌드 아트’로 마음을 표현한다. ‘블록 활동’으로 소근육과 균형 감각을 키우며 친구와 협력하고, ‘향기 테라피’로 후각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을 느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 통합 어린이집 교사는 “교육청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유보통합이 한층 가까워졌음을 느꼈고, 장애 유아뿐 아니라 모든 유아의 심리·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되어 더욱 의미 있었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부산 해운대구 교통취약지역에 12년 만에 마을버스가 다시 운행된다. 해운대 을 김미애의원과 김태효 시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김미애의원은 오는 11월 29일부터 반여 2·3동 고지대 거주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한 마을버스 신규 노선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은 급경사와 좁은 도로로 인해 2013년 마을버스가 폐지된 이후 12년간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반여도서관, 반여현대아파트, 그린파크아파트 인근 주민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해당 지역은 급경사지에 도로폭이 협소하고 고령층이 밀집 거주하는 전형적인 교통취약지역이다.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2013년 마을버스 노선이 폐지된 후, 주민들은 가파른 언덕길을 걸어서 오르내려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김미애 의원은 특히 이 지역 어르신의 대중교통 이용불편 해소에 크게 관심을 가지며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현장을 직접 방문할 때마다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내리는 어르신들을 보며 가슴이 아팠다"며 "시와 구, 버스운송사업조합을 수차례 설득하며 노선 신설의 필요성을 역
(누리일보) 경상남도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27일 제4차 회의를 개최하여, 지역소멸 대응정책 촉구 대정부 건의안 및 특위활동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을 끝으로 1년간의 특위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출범한 특위는 ‘원도심 활성화 분과위원회’와 ‘농어촌 대응 분과위원회’의 2개 분과위원회,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경남의 지역소멸 문제를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해왔다. 이날 특위는 정부 주요부처에 지역소멸 대응 관련 법 제정,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운영 개편, 주민참여 제도화 등 실효성 있고 종합적인 조치를 촉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또한 지난 1년간 진행된 지역소멸 대응 정책과 사업에 대한 집행부 업무보고,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계정 사업 및 시·군 자체 추진 사업 현장 점검, 지역소멸 위기 시․군의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제안 사항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 개최 등 주요 활동과 특위의 성과 및 향후과제에 대한 내용을 담은 활동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조영제 위원장은 “지난 1년간 특위는 경
(누리일보) 경상남도교육청은 송근현 부교육감과 업무 담당자로 꾸려진 국제교육교류단이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오카야마현교육청을 방문해 특수교육과 직업계고 교육 분야의 정책과 현장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과 오카야마현교육청은 2012년 국제교육 교류 협약을 맺은 뒤 격년제로 상호 방문하며, 학생 교류와 교육 정보 공유를 이어왔다. 이를 통해 두 지역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2024년 1월 오카야마현 교육장이 경남을 찾은 이후 1년 만에 이루어진 상호 교류 활동으로, 두 교육청이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교류단은 방문 첫날 오카야마현청에서 특수교육과 직업계고 운영 정책을 공유하며 교육 현안과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어 오카야마현립 구라시키마키비 특수학교, 오카야마현립 히가시오카야마 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과정, 직업교육 프로그램, 학생 지원 체계 등 현장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았다. 또한 일본에서 책 대출이 가장 많은 ‘오카야마현립 도서관’을 방문하여 도서관 운영 철
(누리일보)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29일 오후 3시,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지혜마루에서 경남행복마을학교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동행, 그 너머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을 포함한 교육공동체 단원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다양한 세대의 단원들이 함께 연습하며 쌓아온 ‘서로 배움과 함께 성장’의 가치를 아름다운 선율로 전달할 예정이다. 경남행복마을학교*의 행복마을오케스트라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7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문화 예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을 통한 돌봄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나아가 지역 문화 예술 생태계 확산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연주회는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약 60분 동안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곡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구현숙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연주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교육공동체가 음악으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연주회의 주제처럼 동
(누리일보) 경남도의회 정규헌(국민의힘, 창원9) 의원은 27일, 제42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웅동1지구 개발사업의 추진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정 의원은 이날 확정투자비 산정과 공사채 마련 계획, 골프장 명도 및 운영계획, 소멸어업인 생계 대책 등 웅동1지구 사업 전반에 대해 짚었다. 그는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웅동1지구 사업 진척 상황에 대해 “모든 상황이 한 치 앞을내다보지 못한 채 별다른 안전장치 없이 위험한 외줄타기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평가하며 “이 외줄타기가 실패할 경우 그 피해는 도민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 시작된 웅동1지구 개발사업은 창원시 진해구 일원 225만 8692㎡ 부지에 골프장, 호텔, 리조트빌리지, 휴양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이다. 그러나 2023년 3월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취소에 있어 2025년 2월 민간사업자 대출금 기한이익 상실로 해지사유가 발생했고, 이에 경남개발공사를 2025년 3월 대체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부진청(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창원시, 경남개발공사가 사업정상화 3자 협약을 체결하여 사업을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이용식 의원(국민의힘, 양산1)은 27일 열린 제42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경상남도의 미래전환 정책 전반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예우체계, 학생봉사활동 개선, 바이오메디컬 산업 혁신벨트 추진상황, 부산대 양산캠퍼스 공간혁신구역 조성 지연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짚으며 도정 전반의 주요 정책을 전방위적으로 점검했다. 이 의원은 먼저 자원봉사 등록률은 높지만 실제 활동률은 12% 수준에 머무는 문제를 지적하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회복하려면 보다 체계적인 교육과 지속 가능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군 간 예우 불일치와 현장에서 체감하기 어려운 지원체계 등 구조적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며, “자원봉사는 재난 대응과 공동체 회복의 최전선에 있는 공공 인프라로, 봉사자가 자긍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예우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공무국외연수 시 방문한 호주 ‘모자이크 자원봉사센터’ 사례를 언급하며 “효율적 운영, 기획형 봉사 확대, 수요처 발굴 등 해외사례를 적극 반영해 경남 자원봉사 생태계를 현대적으로 재편해야 한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김구연 의원(국민의힘, 하동)이 경상남도가 중앙정부의 결정만 기다리는 수동적 행정에서 벗어나, ‘정의로운 전환’과 ‘하동지구 정상화’를 위해 주도적으로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구연 의원은 27일 열린 제43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박완수 도지사를 상대로 경남의 시급한 현안인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대응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펼쳤다. 김 의원은 먼저 ‘정의로운 전환’과 관련해 “하동·삼천포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결정은 정부가 했지만, 일자리 감소와 지역 상권 붕괴의 고통은 온전히 도민의 몫”이라며 “정부의 특별법이나 로드맵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경남도가 스스로 책임지는 ‘도 차원의 설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경상남도 정의로운 전환 지원 조례' 제정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한 ‘정의로운 전환 기금’ 조성 ▲노동자와 주민이 참여하는 ‘도 차원의 위원회’ 설치 등 구체적인 3대 과제를 제안하며 경남도의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이어 ‘갈사·대송·두우단지’의 하동지구 문제에 대해서도 날 선 지적을
(누리일보) 제428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에서 노치환(국민의힘, 비례) 의원이 도정질문을 통해 경남도청이 부동의한 '경상남도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도민 생명을 위한 제도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노치환 의원은 현재 경남도가 전국에서 응급의료 취약지 거주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상황임을 언급하며, “2025년 10월 말 기준, 도민의 응급 상황을 책임지는 지역응급의료기관 가운데 응급전문의가 3명 이상 근무하는 곳은 고작 4곳에 불과하다. 이는 3년 전보다 더 악화된 현실로, 도민들이 과연 제대로 된 응급처치를 받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지 경남도에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의 응급의료 지원 예산은 매년 늘고 있지만, 응급의료의 핵심 지표들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응급실 뺑뺑이’ 현상은 지금, 이 순간 도민 누군가가 겪고 있는 현실일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올해 노치환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경상남도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응급의의 법적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으로 응급처치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누리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오전 부산교육청에서 대한출판문화협회와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 기반으로 독서 활성화와 학생과 시민의 인문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두 기관은 앞으로 ▲학생 및 시민 대상 독서문화 진흥 사업 협력 ▲부산국제아동도서전 개최에 따른 홍보 및 운영 협조 ▲출판·독서 관련 콘텐츠 및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학생과 시민 모두에게 더 풍요로운 독서환경을 만드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문해력의 기본 근간이 되는 독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구미시에 있는 도송중학교 학교 복합시설 건립 사업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을건축사사무소(대표 권오섭)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지하 주차장과 증축부를 기존 교사동과 조화롭게 계획하여 전체적인 통일감을 확보했으며, 다양한 사용자 유형과 이용 목적을 반영한 동선 체계가 우수하다”라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도송중학교 학교복합시설은 기존 부지에 총사업비 231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의 복합시설(시청각실, 도서관 등)과 지하 2층 공영주차장(주차대수 200면 이상 확보)을 조성할 예정이며,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주차난 해소와 주민 생활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하는 열린 공간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복합시설 조성은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리고 조화되는 미래형 교육 공간 혁신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학교를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 중심 공간으로 확장하고, 교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25일 본청 414호 회의실에서 ‘2025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교육복지협의회’를 개최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한 취약계층 학생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 한부모가정 자녀 등 취약계층 학생 수가 많은 학교를 사업학교로 선정하고 전담인력(교육복지사)을 배치하여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핵심 교육복지 정책이다. 이 사업은 위기 학생 발굴, 복지․정서․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사례 관리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학생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권성연 부교육감(위원장)을 비롯해 경북도청 관계자, 지역 유관 기관장, 교수, 사업학교장 등 11명의 내․외부 위원이 참여하여 2025년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2026년부터 3년간 적용될 사업학교 선정 기준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최근 전체 학생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취약계층 학생 수는 증가하는 현실을 공유하고, 더 많은 학생이 교육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연합형 사업학교’ 운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는 ‘2025 어린이집 이음교육 초등학교 관리자 대상 역량 강화 연수’가 12월 1일부터 2일까지 경주시에 있는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보통합 기조에 맞춰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간 교육과정 및 경험의 연속성을 강화하고, 초등학교 관리자의 이음교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가 마련한 전국 단위 연수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이음교육 대상을 어린이집까지 확대하여 운영 기반을 강화해 왔다. 현재 도내 71개 어린이집이 시범 기관으로 운영 중이며, 연수와 컨설팅․자료 제공 등을 통해 현장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관리자의 이음교육 이해도와 전문성 강화 △어린이집․초등학교 간 협력 체계 구축 △초등학교 현장의 리더십․지원 체계 강화 △유아의 발달을 고려한 학교 현장 운영 방향 제시라는 4가지 목적으로 실행된다. 연수는 전문가 특강과 사례 나눔, 분임 토의, 소양 교육(명사 특강)으로 구성되며, 특히 분임 토의에서는 이음교육의 공감대 확산과 교사 지원 체계 강화, 학교 간 운영 지속성 확보 방안을 중심으로
(누리일보) 국내 제조업의 고도화를 위한 새로운 정부인가 민간자격증이 탄생한다. 글로벌 박판 성형 및 차체(Body in White) 조립 공정 엔지니어링 기업인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주)와 한국금형기술사회는 3일, ‘CAE 기반 프레스 성형해석 정부인가 민간자격증’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형해석 분야에서 정부인가 민간자격증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형해석은 금형 설계, 소재 마찰, 스프링백 예측, 공정 안정성 확보 등 제조 현장의 핵심 기술이지만, 그동안 이를 공식적으로 검증할 인증 체계가 없었다. 전통적으로 금형 산업이 숙련자의 경험과 감각에 의존해 온 만큼, 성형해석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기준 마련이 오랜 과제로 지적돼 왔다. 협약에 따라 한국금형기술사회는 자격 검정 기준과 평가 체계를 마련하고, 오토폼은 글로벌 성형해석 기술을 기반으로 성형해석 자격 표준 정립과 SW 운영 지원을 담당한다. 이번 자격 신설은 CAE 엔지니어의 공식 경력 인정, 제조사 협력사 간 기술 및 평가 기준 통일, 디지털 전환 확산 및 숙련공 고령화에 따른 기술 단절 완화 등 산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
(누리일보) (주) 브이엠에스코리아 박가람(미국명 앤디박) 대표이사가 또 한번의 업계의 주목을 이끌었다. ‘태양광패널을 활용한 암호화폐 채굴 시스템’ 으로 국내 최초로 특허등록을 받은 것이다. 앞전에 ‘마이닝PC’ 와 ‘솔라용(태양광) 마이닝PC’ 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2건의 KC인증마크를 획득한데 이어 벤처기업인증까지 받은 브이엠에스코리아는 ‘솔라용(태양광) 마이닝PC’ 가 실제 태양광을 이용한 채굴에 사용되는 PC 로 이번 특허를 통해 또 한번 기술을 인정받게 됐다. 한국전력재단인 특목고 수도공고 전기과 출신인 박가람 대표이사는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동기동창인 권완성 전기공학 박사와 함께 이번 결과는 한국의 태양광 사업을 또 한번 성장시키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원리는 간단하다. 이미 VMS 시스템으로 현재도 본 업계에 국내유일의 특허와 KC인증, 벤처기업을 획득한 브이엠에스코리아가 친환경에너지 소스로 현재까지 가장 위대한 태양광을 통해 블록체인과 접목하여 암호화폐를 채굴한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 암호화폐 채굴시스템은 많은 전력량이 필요한데 비해, 태양광을 활용하면 그 만큼 채산성이 높아진다는
(누리일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이 탄생했다. (주)에스앤파낙스(대표 서정호)는 최근 싱가폴 법인 팍스글로벌(PAX Global, 대표 다니엘 서)과 전략적 투자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체결식은 싱가폴 팍스글로벌의 직접 투자에 기반해 추진된 것으로, 양사는 에스앤파낙스의 황칠 기반 혁신 기술과 팍스글로벌의 폭넓은 아시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결합해 다양한 공동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정호 에스앤파낙스 대표는 “싱가폴 팍스글로벌의 투자가 황칠 제품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특히 인도·아세안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팍스글로벌의 다니엘 서 대표 역시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 투자와 공동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아시아 시장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도약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양사 간 공동 사업이 아시아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누리일보) 배우 박현숙이 매니지먼트W(대표 김우섭)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매니지먼트W는 2025년 12월 1일 “배우 박현숙과 한 가족이 됐다.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배우 박현숙이 매니지먼트W와 함께 더욱 성장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박현숙은 그간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깊은 인상을 남긴 베테랑 배우로 통한다. 섬세한 감정 연기와 캐릭터에 대한 몰입력이 뛰어나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에도 영화 ‘은빛살구’라는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활약했다. 박현숙은 “새로운 소속사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매니지먼트W의 체계적인 지원과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더욱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매니지먼트W의 김우섭 대표는 “연기파 배우 박현숙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박현숙만의 진정성 있는 연기 세계가 앞으로 더욱 넓게 펼쳐질 수 있도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에 본사를 둔 가공 전문 기업 주식회사 우원은 대형단조 가공과 원자력 사용후핵연료 보관용기(CASK) 가공·조립 분야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다. 그 중심에는 엔지니어 출신의 현장형 CEO 유원철 대표가 있다. Q. 먼저 주식회사 우원을 소개해 주십시오. 유원철 대표 : 주식회사 우원은 2010년 세아베스틸 사내 파트너사로 대형단조사업에 참여하며 대형단조품 가공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왔습니다. 이후 2020년부터는 원자력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사용후 핵연료 보관용기(CASK) 제작 공정에서 가공·조립, Shrink Fitting, 시험 지원 공정까지 수행해 왔습니다. 지금의 우원은 이러한 경험을 함께 쌓아온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전문 기술기업입니다. Q. 우원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유원철 대표 : 우원은 고숙련 다기능 엔지니어 조직을 기반으로 CAD/CAM 전산화 가공, 전용 지그·공구 자체 개발, 주력 장비 전담 운영 등 현장 중심의 기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가공이 아니라 정밀도, 안정성, 신뢰성까지 모두 확보하는 것, 이것이 우원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누리일보) 대한민국 대표 명연극 오리지널 '품바'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21대 품바 배우 하성민, 그리고 3대 고수이자 11대 품바 소리꾼 이시찬이 함께하며, 한국 K-콘서트 제작사 좋은콘서트(대표 최민선)가 제작을 맡아 부천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이번 공연은 그야말로 ‘역대급 캐스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몰입감 있는 연기로 유명한 배우 하성민, 그리고 품바 역사상 두 역할(3대 고수·11대 품바)을 모두 경험한 이시찬 고수가 한 무대에 오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합류만으로도 기존과는 결이 다른 ‘진짜 품바’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연출을 맡은 최성봉은 오리지널 '품바'는 전통 품바의 깊은 정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 이라며 "정통성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최고의 무대를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작사 좋은콘서트도 첫 공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부천 공연은 전국투어의 포문을 여는 무대로, 오리지널 품바의 진수를 관객들이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故 김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