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전라남도는 26일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전남愛(애), 마음을 잇다’ 캠페인을 개최, 도내 공공기관장협의회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한 실질적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캠페인은 ‘피켓 하나, 사인 한 줄이 전남의 내일을 따뜻하게 만듭니다’라는 부제 아래, 공공기관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문화를 능동적으로 확산하고 지역과의 상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 공공기관장협의회 소속 13명의 기관장은 각자의 출신 고향을 응원하는 손피켓 참여를 통해 기부제 확산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각 기관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나서겠다는 연대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어 진행된 ‘전남애(愛) 한마음 보드’ 메시지 작성에선 고향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응원과 함께, 기관장이 직접 ‘전남과 함께 성장하겠다’, ‘지역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 등 협력 의지가 담긴 문구를 남기며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약속했다. 또한 전남 공공기관과 함께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 명 달성을 핵심 목표로 삼고, 기관별 홍보 협업·임직
(누리일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6일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KBC미래포럼에 서 전남의 산업대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대전환의 시대, 지속가능한 혁신과 성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김영록 지사와 정서진 KBC 회장,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정기명 여수시장 등 주요 인사와 국내외 석학,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수 위원장과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전문가의 주제발표에서는 지역산단의 친환경 전환, AI·디지털 제조혁신, 석유화학‧철강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폭넓게 다뤘다. 포럼은 매년 여수에서 열리고 있다. 여수 지역은 광양만권을 비롯해 국내 석유화학·철강산업 중심지이자 전국 최상위 수준의 부생수소 생산지로, 수소 기반 미래전략과 그린산단 전환을 논의하기에 최적지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남은 인공태양, AI 데이터센터, 분산에너지 특구 등 국가 핵심사업이 집중하게 돼 AI·에너지 대전환에 가장 유리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수·광양 산업위기 극복을 위해 석유화학·철강의 친환경 AI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재난안전 선진화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강정일, 광양2)'는 지난 11월 25일 광양시를 방문해 재난관리평가 우수사례를 청취하고 전남형 재난안전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태균 의장, 강정일 대표의원을 비롯해 최명수 안전건설소방위원장, 손남일(영암2)·이현창(구례)·박경미(광양4) 의원, 장경석 전라남도 자연재난과장 및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하여, 광양시 재난안전 정책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광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방재시설 유지·관리 △다중이용시설 위기관리 △재난대비훈련 △실제 재난·사고 대응 사례 △복구사업 관리 역량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태균 의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연구모임을 활발하게 펼치고 계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도의회에서도 도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재난안전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 간 격차 없는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2026년도 해양수산과학원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전복 연구는 이미 안정적인 성과 단계에 도달한 만큼, 과학원의 연구 역량을 미래 전략 품종 개발로 확실히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전복 생산성 향상 연구에 대해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충분한 데이터와 기술 기반이 마련된 상황”이라며 “성과가 확보된 분야를 계속 반복하기보다 연구 중심을 새로운 품종 개발로 과학원의 역할과 연구 자원의 효율성을 고려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간 종자업계의 기술 수준 역시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과학원이 미래 성장성이 높은 품종을 선제적으로 발굴·육성해 산업 전환을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 “기후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바다고리풀과 같은 차세대 산업 품종에 대한 연구가 확대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과학원이 주도하는 추진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충남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전복 연구는 우량종 선발이 마무리
(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은 청소년 온라인 도박으로 인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학생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5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26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학생 도박 예방 강화 연수’를 열었다. 최근 온라인 환경 확대로 청소년이 사행성 게임과 온라인 도박에 쉽게 노출되면서 학습 부진, 경제적 손실, 대인관계 악화 등 부정적 영향이 커지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교육 과제로 보고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특히 수능 이후와 방학 전은 학생들의 생활 리듬이 느슨해지고 스마트폰·게임 이용이 늘어 온라인 도박 접근성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학부모와 교원이 위험 신호를 조기 발견하고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실질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 연수 첫날인 25일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마음성장 공개강좌가 열렸다. 천주의성요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석헌 전문의가 ‘청소년 도박문제와 치료적 접근’을 주제로 강의하며 도박중독의 원인과 부모의 역할을 안내했다. 강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자녀가 게임을 즐기면서 사행성 콘텐츠에 노출될까 걱정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김주웅(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은 11월 21일 열린 제395회 정례회 해양수산국 2026년 예산안 심사에서 미국 정부의 MMPA(Marine Mammal Protection Act, 해양포유류보호법)에 따른 수산물 수입 제한 우려를 제기하며, 전남도의 대응을 촉구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미국의 MMPA 규제 강화로 적합성 판정을 받지 못한 어업에서 생산된 수산물은 수출이 제한될 위기에 놓였다. 이에 전남산 새우젓, 굴비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이 한국 연안 해양포유류 혼획 문제를 이유로 멸치 선망, 통발, 소규모 정치망 등 14개 어업을 관리 수준 미달인 ‘미승인 어업’으로 분류했으며, 참조기와 새우류를 잡는 어획 부문과 맞물려 있다. 이에 김 의원은 “MMPA 강화로 전남산 새우젓과 굴비의 대미 수출이 제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신안 새우젓 수출길이 막히면 이미 소금 수출 규제로 이중·삼중 피해를 입은 신안 지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가 FTA 체결 과정에서 피해가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1월 26일 순천에서 열린 2025년 전라남도 민원메신저 성과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해 전남 22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민원메신저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성과보고와 우수메신저 표창 수여, 결의문 낭독과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299명에 달하는 전라남도 민원메신저 여러분은 도민과 행정 사이 소통의 연결고리가 되어 행정이 미처 살피지 못한 일상 속 불편과 위험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여러분이 전달한 민원은 정책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보고대회에서 공유되는 우수사례와 경험들이 전남 전체로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민생 현장의 크고 작은 목소리를 담은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고 전남도와 도민 간 신뢰와 협력 또한 더 단단히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13기 전라남도 민원 메신저는 올 한 해 동안(2025. 10. 31. 기준) 6,224건의 일상생활 속 고충과 불편 사항을 제보하는 등 도민의 목소리를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폭언·폭행 민원인 등 민원현장에서 발생할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민원담당 공무원과 민원인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5일 도청 도민행복소통실에서 특이(악성)민원 합동 모의훈련을 했다. 훈련에선 도민행복소통실 전 직원과 청원경찰, 무안경찰서가 함께 참여해 실제 비상상황에 맞는 단계별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특히 ▲특이민원인 제제와 퇴거 조치 등 직원 사전교육 ▲폭언 발생 시 1차 진정 대응 ▲기물 파손이나 위협적 행동 시 단계별 경고와 경찰 연계 ▲비상벨 작동과 즉각 대응체계 확인 등의 과정이 포함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민원인에 의한 폭언 등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전남도는 매년 상·하반기 총 2회 모의훈련을 하며, 공직자 보호와 안전한 민원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정양수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상반기 훈련에 이어 보다 대응능력이 향상된 이번 훈련은 단순한 시연을 넘어, 실질적 민원현장 안전망 강화를 위한 중요한 시도”라며 “앞으로 지속해서 현장 중심의 훈련을 정례화하고,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의사환자가 급증하고, 특히 소아·청소년층에서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12월 말까지 6주간 마스크 착용 캠페인 홍보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플루엔자 주의보는 두 달 빠른 시기인 10월 17일 발령됐으며, 전국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은 46주차 외래환자 1천 명당 66.3명으로 전주보다 31% 늘었다. 이에 전남도와 무안군보건소 등 50여 명은 26일 일로시장 일원에서 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독려와 마스크 등 예방 물품을 나눠주며 독감 확산 방지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예방접종 독려,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의료기관과 마트,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마스크 착용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전남도와 22개 시군보건소는 공동으로 언론매체·전광판·SNS·마을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를 확대하고,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마스크 6만 개를 긴급 배부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현재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는 A형(H3N2) 독감 바이러스며, 접종하는 백신은 중증 예방 효과가 있으므로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층과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올해 국내 대표적 SNS 어워드 3개 대회에서 6개 부문을 휩쓰는 등 역대 최다 수상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6일 ‘2025 올해의 SNS’에서 광역자치단체 블로그 ‘대상’과 유튜브 ‘최우수상’을 받았다. 앞서 지난 7월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광역자치단체 블로그 ‘대상’, 유튜브·인스타그램 ‘최우수상’에 이어 10월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국내 최고 권위 3개 SNS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도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쉽고, 재밌고 트렌디하게 콘텐츠를 제작해 블로그, 유튜브 등 7종의 SNS 매체를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전남도 블로그는 콘텐츠 기획력, 생활 밀착형 카드뉴스, 여행·복지·안전 정보를 담은 트렌디한 콘텐츠, 100명의 SNS 서포터즈가 제작한 매일 2~3건의 현장 중심 기사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독자 12만여 명을 보유한 ‘전남도 유튜브’는 핵심 정책을 간결하게 소개하는 ‘정책 1분컷’, 데이터를 활용한 ‘전남 순위 TOP5’ 등에서 총 493만 조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26일 순천 아모르웨딩컨벤션에서 2025년 전남도 민원메신저 성과보고회를 열어 올해 민원메신저의 역대 최고 실적 달성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활동 노고를 격려했다. 전남도 민원메신저는 올해 2월 제13기가 출범한 이후 약 9개월 동안 지난해(4천41건)보다 54% 늘어난 6천224건의 도민 생활현장 불편사항 등을 제보해 4년 연속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전남도는 민원메신저 활동을 위해 전문가 의견쓰기 교육, 현장 모니터링 강화, 우수 활동 지원체계 등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도민 행복 소통행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민원메신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에서 도정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 설명회를 통해 민원메신저가 도정 전반의 흐름을 폭넓게 이해하고, 현장에서 도민 고충을 더 정확히 파악해 전달토록 했다. 본행사에서는 민원메신저 활동 성과 영상, 생활 속 불편 해소 사례 등 올해 추진된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도민 불편 해소와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활동
(누리일보)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1388 희망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와 협력하여 10월부터 11월까지 도내 13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청소년 보호 릴레이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남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폭력 예방,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 등 지역사회 전반의 청소년 안전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각 센터는 학교·청소년 시설·주요 거리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장소에서 청소년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와 참여형 활동을 진행했다.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각 시·군 센터에 △“폭력은 NO, 존중은 YES” △“청소년이 안전한 전남 함께 만들어요” 등의 메시지가 담긴 피켓과 홍보물품을 공동 배부하여 캠페인의 통일성을 높였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도·시·군이 함께 참여한 공동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청소년 보호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확산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각 센터는 캠페인 운영을 통해 청소년 상담 서비스와 1388 청소년지원단 활동을 안내하며, 청소년이 필요할 때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누리일보) 전남도교육청의 진로진학 지원 체계가 대학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초ㆍ중학생의 상급학교 진학 지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0일, 전남도교육특별회계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진로진학 지원 체계가 고등학생의 대학 진학에 집중되면서 정작 중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상급학교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실정”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전남도교육청은 목포ㆍ여수ㆍ순천ㆍ나주ㆍ광양 5개 권역에 진로진학상담센터를 두고 학습 상담과 진로진학 지원을 하고 있다. 박현숙 의원은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ㆍ과학고ㆍ외고 등 다양한 고교가 있음에도 중학생이 학교별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접할 기회가 부족하다”며 “학교 설명회 시기가 늦고 정보 접근이 제한되다 보니 학부모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같은 비공식 경로에 의존하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역 교육지원청은 학생 유출을 막기 위해 고교별 강점과 프로그램을 알릴 수 있는 홍보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며 “대입 중심 정책을 유지하되 중고등학교 입학까지 진학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nbs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김미경 의원(정의당·비례)은 지난 24일 2026년도 여성가족정책관 예산안 심사에서 청소년 한부모 자립 지원 강화와 사회적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내 청소년 한부모 가정은 총 61세대로, 중위소득 65% 이하를 대상으로 자녀 1명당 37~40만 원의 지원과 자립 촉진 수당, 학습 지원 등을 제공받고 있다. 김미경 의원은 “현재 지원금만으로는 주거비·양육비·교육비 등을 감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특히 취업 준비와 진학에 대한 체계적 지원이 미흡해 장기적인 자립 기반 마련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학업과 육아를 병행하는 청소년 한부모가 지역사회에서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한 제도 보완과 함께 편견 해소를 위한 인식 개선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미자 여성가족정책관은 “청소년 한부모 가정의 실태를 면밀히 파악해 맞춤형 자립 지원과 학업 병행 체계 강화를 위해
(누리일보) 학교 방과후수업과 늘봄학교 과정에서 간식이 등록 학생 수 기준으로 일괄 지급되면서 상당량의 잔반이 폐기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21일, 전남도교육특별회계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방과후수업과 늘봄학교에 실제 참여하지 않은 학생 몫까지 간식이 공급돼 간식 잔반이 그대로 폐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방과후수업과 늘봄학교에 제공되는 간식은 ‘참여하는 학생 수’를 기준으로 100% 지급되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외부 반출이 금지돼 남은 간식을 모두 폐기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 최정훈 의원은 “예를 들어 학교에서는 정원의 80%만 실제 참여하는데도 간식은 100%로 들어오기 때문에 남기는 양이 많을 수 밖에 없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다”며 “학생 참여율을 고려해 탄력적 간식 산정 방식과 같은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도교육청 김영신 교육국장은 “해당 부서와 협의해 간식 공급 방식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누리일보) (주)조이그램은 지역 고유 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서동요를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익산 홀로스테이션 – AI 마룡이 & 미륵사지 실감형 콘텐츠’를 오는 11월 27일 시민들에게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전북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익산 청년시청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캐릭터 마룡이와 백제 무왕을 활용한 실시간 대화형 AI 아바타, 그리고 투명 LED 기반의 미륵사지와 서동요 콘텐츠 2종을 결합한 실감형 체험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륵사지 콘텐츠는 삼국유사 ‘무왕조’를 기반으로 한 서동요 애니메이션과 미륵사지 3원 가람 구조를 재현한 몰입형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명 LED Wall은 익산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실감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I 시대에 맞춰 익산 대표 캐릭터인 마룡이와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지역 역사와 관광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조이그램은 콘텐츠 구축을 마무리한 뒤 11월 27일 시민 대상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 기간 동안 AI 아바타와의
(누리일보) 지난 11월 15일, 용인시 써닝리더쉽센터에서는 ‘2025 CAREIS New Product Launching & User Meeting’이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용의사 150명이 최신 미용의학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케어이즈가 주최·주관하고 종근당바이오, 미르파마, 네오닥터, 심플스틱이 후원해 성대한 규모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순천향병원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와 청담앤비의원 이황희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강남삼성형외과 박영진 원장이 “Jamber AI-리프팅에 지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리프팅 기술을 소개했고, ▲닉스의원 수원점 김승희 원장은 “TYEMVERS”의 스킨보톡스(스킨톡신+스킨부스터) 적용라는 새로운 시술법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부산 넬의원 이경은 원장은 “Cellulite Fit (Q-Switched Laser Shock wave patch)”을 주제로 최신 레이저와 충격파 패치 기술을 활용한 셀룰라이트 치료법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발표 후 자유로운 토론과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