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딸기 농사의 성공을 위해서는 모주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딸기 모주 정식 초기부터 병해충 예방과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딸기 육묘는 준비부터 묘 증식까지 약 10개월이 소요되는 긴 과정으로, 이 시기의 관리가 딸기 농사의 90%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모주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고품질 우량묘 생산의 출발점이다. 지난해는 긴 장마와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면서 딸기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줬다. 장마가 평년보다 길고 강수량도 32.5%나 많았으며, 8월 평균기온이 27.9℃에 달해 시들음병과 탄저병 등 토양전염병이 확산하는 원인이 됐다. 실제로 많은 농가에서 병해로 어려움을 겪었고, 올해도 동일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시들음병이 발생한 농가의 경우, 같은 토양(상토)을 재사용하면 병이 재발할 우려가 80%에 이르는 만큼,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농업기술원은 다음과 같은 초기 관리를 권장하고 있다. 우선 상토는 반드시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시들음병과 역병 같은 토양전염성 병해는 주로 상토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기존 토양(상토)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19일 경남 마산 로봇랜드 컨벤션센터 소회의실에서 ‘도내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벤더등록 기업 간담회 및 2025년 벤더등록사업 사업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2016년부터 시행된 '오일메이저 등 해외발주처 벤더등록지원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 효과성을 분석,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도내 주요 벤더등록기업,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벤더등록지원사업 추진 경과, 실질적인 성과와 사업효과, 향후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벤더등록사업은 2016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10년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 사업에 4억 원을 지원한 결과, 11개 기업이 아람코(사우디아라비아), 패트로나스(말레이시아) 등 주요 국제 석유 기업(오일 메이저사)의 벤더 등록에 성공, 880억 원의 수주계약과 해양플랜트 프로젝트 참여 실적을 확보했다. 기업 관계자는 도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면서 “영세한 중소형 조선해양기자재기업들은 정보 부족, 네트워크 부족 등 해외 오일메이저의 벤더로 등록하는데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누리일보) 올겨울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려 봄이 언제 오나 싶었지만, 경상남도 금원산생태수목원 계곡 자생지에는 이미 봄을 알리는 ‘너도바람꽃’이 수줍게 꽃망울을 터트렸다. 금원산생태수목원은 해발 900m에 위치한 고산수목원으로 지난 겨울 유난히 폭설이 많이 내려 혹독하게 추위를 견디며 따뜻한 봄을 기다렸지만, 이번 주 또다시 눈이 내려 아직 인고의 시간이 더 필요하나 했는데 어느새 금원산 계곡에 자생하고 있는 너도바람꽃은 이미 땅속에서 서서히 동토의 시간을 견뎌내어 우리에게 봄이 왔음을 처음으로 알려준다. 너도바람꽃은 봄바람을 몰고 온다하여 이름 붙여진 것으로 우리나라 산지의 반그늘 계곡부에 다습하고 부엽토가 쌓인 곳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줄기는 연약하고 키는 15㎝ 정도로 자라며 잎은 깊게 3갈래로 나누어진다. 꽃은 흰색으로 꽃자루 끝에 2㎝ 내외의 한 송이가 피며, 꽃이 필 때는 꽃자루에 꽃과 자주빛 잎만이 보이다가 꽃이 질 때쯤에는 녹색으로 바뀐다. 열매는 6~7월경에 달린다. 김두익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장은 “너도바람꽃은 지난해 2월 하순경 꽃망울을 터트렸는데 올해는 유난히 폭설이 자주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올해 10억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취약계층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1,700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차상위계층, 장애(아동)수당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등 저소득층·취약계층과 기준중위소득 100%인 이하 다자녀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이다. 올해는 도시가스(LNG) 미보급 지역에 한하여 목재연료·연탄·기름보일러를 LPG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도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관할 지자체를 방문하거나 에코스퀘어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신청 기간·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시군구청 환경 부서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선호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친환경 보일러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고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어 저소득층·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 시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연간 약 87%, 이산화탄소는 약 19% 감소한다. 또한, 열효율이 높아 난방비는 최대 44만 원 절약할 수 있어 난방비는 물론 에너지 절약에도 도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19일 도내 서부권 지역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사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사천읍 무산로 21)’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비 지원으로 운영 중인 창원, 김해, 양산에 이어 도내 네 번째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이며, 도비 지원으로는 서부권인 사천 지역에 처음 개소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경남도는 작년에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서‧남부권 지역의 시군 공모를 통해 서부권(진주, 사천, 의령, 남해, 하동)에는 사천시를, 남부권(통영, 거제, 고성)에는 거제시를 최종 선정했다. 이후 보조금 교부를 통해 건물 리모델링 등 신속한 준비 과정을 거쳐 사천 센터가 먼저 개소하게 됐고, 거제 센터도 바로 이어 20일부터 도시재생 이음센터(고현동)로 이전하여 본격 운영 예정이다. 그동안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중‧동부권에 있어 서‧남부권 지역의 기업·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서비스 제공에 불편함이 있었다. 앞으로는 도내 5개 센터에서 권역별 다양한 정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더 촘촘한 외국인 근로자 지원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사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한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올해 처음 도입한 경남형 긴급복지 사업인 '희망지원금'이 도움이 필요한 더 많은 도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모니터링과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희망지원금은 올해부터 현행 법·제도적 지원에서 제외된 저소득 가구 중 주 소득원의 실직, 폐업, 사망, 질병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시행 3개월차인 3월말 현재,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질병, 실업 등의 위기사유로 상담을 신청, 지금까지 50여 가구에 6천2백만 원을 지원했다. 사천시 거주 도민 A씨는 건강보험료 체납, 주거 취약 등으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서 암 치료비로 본인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 등 생계 어려움을 사유로 희망지원금을 지원한 사례다. 김해시에 사는 도민 B씨는 프랜차이즈 식당 운영 어려움으로 금융권 대출뿐 아니라 사채로 인해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하던 중 정부형 긴급 생계비 지원했음에도 다시 탈락했으나 경남도 희망지원금(생계비 4인 187만 원, 후원물품 등)을 지원받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다시 마음을 다잡아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기후위기와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약 73ha의 도시숲을 조성해 기후 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올해도 1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ha의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산업단지와 도로, 도심내 주거지 주변 유휴단지에 대단위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최근 황사가 전국을 덮치고 있고, 탄소발생량 증가로 전 지구적 기후 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탄소흡수원 조성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경남도는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도시숲 조성사업의 제도개선을 통해 탄소감축 및 도시열섬 완화 등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대상지 선정시 입지적합성, 사업규모, 갈등유발가능성 등 기존 대상지 선정 검토 사항에 경남도에서 이미 개최하고 있는 심의위원회를 시군 단위에서부터 개최할 수 있도록 평가에 반영해 대상지 선정의 전문성을 확보한다. 또한, 규모 면에서도 미세먼지 차단과, 탄소저감, 도시열섬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소규모 면적을 제외하고 가급적 1ha 내외의 대상지를 우선 선정하고, 산림청에서 배포된 ‘기후대응 도시숲 등 조성·관리 현장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19일 경남대에서 최형두 국회의원, 경남대,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메가존 클라우드, 신성델타테크, 서울대, 경남테크노파크 등 40개 기업·기관과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유치 및 초거대제조 AI 후속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 최형두 국회의원, 홍남표 창원시장,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지기성 사장, 메가존 클라우드 이주완 의장, 신성델타테크 구자천 회장, 경남대 홍정효 교학부총장, 경남테크노파크 김정환 원장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AI컴퓨팅센터를 구축·운영하고 AI기술을 개발·서비스하는 기업·기관 뿐만 아니라 이를 사용할 도내 수요(제조)기업까지 참여해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 경남도는 2023년 기준 4,205개 스마트공장(전국 2위)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제조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AI 공장장’을 만드는 ‘제조 챗-GPT(초거대 제조AI) 개발’에 최적지다. 현재 선도사업(2024년~2026년 227억 원)을 수행 중이며, 이번 협약에 포함된 후속사업(2025년~2027년 1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제63회 진해군항제 기간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난리벚꽃장’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팬스타 원나잇크루즈 탑승객을 대상으로 벚꽃 및 진해군항제 관련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관광상품의 판로를 확대하여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크루즈를 통한 색다른 관광 경험을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팬스타 원나잇크루즈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해 앞바다와 거제 저도 인근을 항해하는 관광상품이다. 진해군항제 방문객들에게 해양 관광이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크루즈 선상에서는 경남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팝업스토어 ‘난리벚꽃장’에서는 진해군항제와 벚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기념품을 선보인다. 경남지역 관광기업 7개사가 참여하며, 생활소품, 문구류, 액세서리, DIY 키트, 캐릭터 굿즈 등 다채로운 상품이 준비될 예정이다. 이들 상품은 경남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 기업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것으로 높은 품질과 독창성을 갖춘 제품들로 엄선됐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 부담을 덜기 위해 택시요금 카드 결제수수료 지원, 택시 감차 보상, 법인 택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 지원, 노후 택시 교체지원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택시업계의 소액 결제로 인한 수수료 부담과 카드 결제 기피 분위기 해소를 위해 카드 결제 단말기 장착 택시를 대상으로 카드 결제수수료를 2011년부터 시·군과 협력해 지원하고 있다. 현재 카드 결제수수료율은 법인택시 1.2~2.1%, 개인택시는 1.2%로, 카드 결제 단말기 장착 택시의 요금이 1만 원 이하 소액일 경우 건당 카드 결제수수료가 전액 보전된다. 승용차 보급 확대와 대중교통 발달로 인한 택시 과잉 공급, 수익 구조 악화 등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2015년부터 추진했다. 택시 감차 보상은 사업구역(시군) 별 택시 총량 조사를 통해 감차 또는 증차 계획을 수립 후 감차가 필요시 정부, 지차제 등 감차 재원을 통해 단계적으로 실거래가를 보상해 감차한다. 지난 제4차 택시 총량 확정 고시(2020년~2024년)로 거제시와 양산시를 제외한 16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2025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지정 심사에서 모두애(愛) 마을기업 1곳, 우수 1곳, 고도화 2곳, 신규 3곳 총 7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높은 매출과 브랜드 가치로 전국적인 영향력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하는 모두애(愛) 마을기업에 경남도에서는 최초로 고성군 소재 ‘고자미영농조합법인’이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고자미영농조합법인’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참기름과 들기름으로 연 3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마을기업의 가치를 실현한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함안군 소재 ‘함안농부협동조합’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쌀 발효음료 판매와 체험 활동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 청년농부들이 주가 되어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고도화 마을기업에는 △밀양시 밀양숲속마을영농조합법인 △합천군 삼산골푸드영농조합법인이, 신규 마을기업에는 △사천시 대방마을나눔협동조합 △밀양시 구기마을 협동조합 △합천군 고소한마을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가 선정됐다. ‘마을기업’
(누리일보) 다문화 교육의 체계적인 정보 제공과 프로그램 안내를 위해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은‘북부 다문화 HUB 온라인 플랫폼’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다문화학생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북부 다문화 HUB 온라인 플랫폼’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다문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 안내용 웹 페이지로 학생들의 한국사회 적응력을 위한 맞춤형 밀착지원 서비스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1월부터 T/F팀을 꾸려 콘텐츠를 개발해 왔고, 2월 말 플랫폼에 대한 시범운영도 마쳤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와 브라우저에서도 최적화될 수 있도록 했고, ▲알림마당 ▲기관별 지원 프로그램 ▲문의처 및 서비스 안내 ▲FAQ 및 Q&A로 이뤄졌다. 알림마당은 공지사항, 갤러리, 동영상 등을, 기관별 지원 프로그램은 유관 기관의 학부모 연수 및 신청, 체험학습, 상담 신청 안내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자주하는 질문과 Q&A 메뉴를 추가하여 이주배경 학생의 한국사회 적응에 필요한 내용 등도 담았다.
(누리일보) 부산광역남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오는 21일 남부교육지원청 지혜나눔터에서 Wee센터 외부강사 30명을 위촉하고 협의회를 개최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각종 위기 유형별로 상담전문가 인력풀을 구성해 학교 상담 지원을 강화하고, 집단상담 지원 방안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은 남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과 Wee센터 업무담당자 7명을 비롯해 외부강사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2025 남부Wee센터 운영 프로그램 소개, 프로그램 일정 및 세부 내용 공유 등의 시간을 갖는다. 위촉된 외부전문가는 상담·심리분야 석사 이상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강사로서 단위 학교의 집단상담, 심리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천은숙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의 심리적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위촉식 및 협의회를 통해 각 학교 학생들에 대한 심리 및 정서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오는 4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부산 시내 취학 전 영·유아 및 초등학생 300명, 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사업을 실시한다. ‘북스타트’란 책을 매개로 아이와 부모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대화를 통해서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독서 프로그램으로 북스타트코리아와 협력해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시민도서관은 성장 단계별 맞춤형 북스타트 도서 2권과 가방, 안내문으로 구성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0~18개월, 19~35개월, 36개월~취학전 유아 200명, 초등학생 1~2학년 100명, 중학생 100명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 학생은 3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책꾸러미는 4월 16일부터 보호자 신문증 및 학생증을 지참해 도서관 어린이실과 어문학실에서 직접 방문 수령하면 된다. 이은경 시민도서관장은 “책꾸러미를 통해 온 가족이 독서를 생활화하고, 전 생애에 걸쳐 꾸준히 독서를 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교원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자율연수비를 교원(기간제 포함)에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율연수비 금액을 늘리고, 인정 범위도 확대했다. 교원 자율연수비는 교육청에서 10만원, 소속학교에서 10만원을 지원하여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는 지난해 대비 7만 5천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교원 자율연수비 인정 범위도 크게 확대했다. 우선 교육부 또는 교육청에서 인정한 기관에서 이수한 직무연수는 모두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까지 교과 연계 직무연수만 인정한 것과 달리 교원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기 위한 조치이다. 또, 대학(원) 학비와 도서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고 구입할 수 있게 했다. 이는 교사들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함이다. 송영철 교원인사과장은 “교원 자율연수비의 지원 확대는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을 통해 수업의 질 제고와 학생들의 수업만족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율연수비 증액과 범위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베트남 기반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은 지난 5월 16일, 하노이 본사에서 SAP 전문 컨설팅 기업 비컨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SAP 시장 내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협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파트너십의 핵심은 각 사의 전문성과 니즈를 기반으로 한 상호 보완적 협력 모델 구축이다. 비컨코리아는 SAP S/4HANA Public Cloud 분야에서 선도적인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확대를 추진해 왔다. SotaTek은 10년간의 IT 아웃소싱 경험과 전 세계 25개국 고객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특히 한국 시장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베트남 대표 기업이다. 양사는 SAP 프로젝트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SAP GDC(Global Delivery Center)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기술 협력과 지식 공유를 강화할 계획이다. 비컨코리아 이명로대표는 “SotaTek이 보유한 글로벌 개발자 인력은 한국 시장에서 부족한
(누리일보)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소타텍, SotaTek Technology JSC)은 홍콩에 본사를 둔 아시아 성장형 투자사 Excelsior Capital Asia 산하의 Excelsior Capital Vietnam Partners, LP(이하 Excelsior)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celsior는 아시아 지역의 고성장 기업에 대한 20년 이상의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의 전문적 경영 체계 구축, 재무 역량 강화,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장기적 파트너십에 강점을 가진 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는 2015년에 설립된 SotaTek에게 새로운 성장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현재 SotaTek은 베트남 본사를 포함해 도쿄, 오사카, 캘리포니아, 텍사스, 시드니,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업 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SotaTek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Excelsi
(누리일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2025년은 ‘연결과 융합’이 기업 전략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지속 가능 기술 등이 개별 기술을 넘어 통합 솔루션 형태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는 2025년 생성형 AI 관련 전 세계 지출이 6,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해 IoT 시장은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블록체인 기술 역시 공급망, 금융, 제조 분야로 확장되며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고도화와는 별개로, 기업이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 전략에 연계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느냐는 또 다른 과제다. 실제로 BCG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의 74%는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력 자체보다는 비즈니스 전략적인 측면 및 실행력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실행력을 갖춘 IT 아웃소싱 파트너다.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IT 기업들은 높은 기술력과 유연
(누리일보) 신재생에너지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하지만 ‘속도’만을 앞세운 채 기본 원칙과 절차를 간과한다면, 그 길은 오히려 불신과 갈등의 장벽에 가로막히기 십상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인천해상풍력 1·2호’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은 그 대표적 사례다. 이 사업은 세계적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가 주도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7GW 규모의 발전 용량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제출된 상태에서도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주요 관계기관인 해양수산부와 국방부의 협의도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해당 전력 인입 경로는 국가 주요 전략시설이 밀집한 송도 해역으로, 사실상 송전망 구축이 매우 까다로운 지역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이와 같은 불확실한 계획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채 ‘초안 공람’과 ‘주민 설명회’가 강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영향평가의 목적이 단순한 계획 수립이 아닌, 입지 타당성과 환경성, 그리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 있는 만큼, 핵심 기술조건인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은
(누리일보) 설계부터 입주까지 함께 하는 ‘가전파트너’로 우뚝 서다 ㈜비아이씨엔지는 시공사, 시행사, 재개발 및 재건축 시장에서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가전을 선도적으로 공급하는 LG전자의 우수 협력업체다. 대단지 신축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제품을 공급하는 B2B 사업을 수행하며, 초기 설계부터 맞춤형 제안, 설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조합과 시행사, 시공사를 주요 파트너로 하는 ㈜비아이씨엔지의 김은주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단순히 고객과 거래하지 않습니다. 평생 함께할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 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단순한 제품 납품처가 아니라 ‘사업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왔고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
(누리일보) 신현옥 목사(시온평화문화예술단)가 주최한 ‘명창 안소라 효(孝) 힐링콘서트’가 지난 5월 29일(목) 오후 7시, 대한민국 예술인센터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과 지역주민등 600여명을 초청해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명창 안소라를 비롯한 다양한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했다. 행사에는 신현옥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시온평화문화예술단이 주관했으며, 효의 가치를 되새기고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한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학교 국악과 유대용 교수가 사회를 맡아 전문성과 품격을 더했다 명창 안소라는 품격 있는 국악 무대로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고, 가수 이영만(닥터리)과 국악가수 고금성, 등 무대를 빛냈다. 특히 ‘3인 3색 크로스오버 콘서트’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국악인 송효은, 임현주, 김현희가수 옥희, 고영준, 최진출, 조성자, 정규리, 김현희, 리화난타공연 소야난타 피리공연 곽재혁 작곡가 김병학특별 출연자 및 후원인사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