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부산시는 어제(31일) 부산지역 최초로 사하구에 있는 '부산노인전문 제4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이란, '치매관리법' 제16조의4에 따라 치매의 진단과 치료·요양 등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 시설, 장비를 갖췄거나 갖출 능력이 있다고 인정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기관을 말한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지정으로 전국에 총 24곳이 지정됐고 부산은 처음이다. 시는 치매안심병원 지정을 위해 지난해(2024년) '부산노인전문 제4병원(위탁법인: 행복한의료재단)'을 대상으로 기능보강 사업을 추진하고 병원 관계자와 지속적인 업무 협의, 행정적 지원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 1월 치매안심병원 지정신청을 완료하고 보건복지부 현지점검을 받은 후 이번 결실을 보았다. ‘부산노인전문 제4병원’은 2014년 7월에 개원해 2019년 4월부터 치매전문병동 82병상(1병동 58병상, 2병동 24병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2024년) 9월
(누리일보) 부산시는 어제(31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차강 웁궁 자담바(TSAGAAN-UVGUN JADAMBA) 신임 주부산 몽골 영사가 만나, 부산과 몽골 간의 협력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먼저 “한국이 몽골과 수교를 맺은 지 올해 35주년으로, 1990년 수교 이후 양국 관계는 꾸준히 발전해 왔다. 2021년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팬데믹) 상황에서도 화상 정상회담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외교 관계가 격상됐으며, 상호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신임 영사의 부임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에 자담바 몽골 영사는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주신 시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한국과 몽골 수교 35주년을 맞는 올해 부산에 부임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몽골과 부산의 교류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이어서 박 시장은 “1996년 당시 부산시장이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1997년 울란바토르 시장님도 우리시를 방문했으며,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지속해
(누리일보) 부산시는 환경부 주관 '물(수열)에너지'와 '폐배터리 재활용' 특성화대학원 공모에 부산대학교와 국립부경대학교가 각각 선정돼 향후 5년간 지원되는 국비로 지역 석·박사 전문인재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2월 12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기술을 개발하고 녹색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대학원 통합공고를 시행해 ▲물(수열)에너지 ▲폐배터리 재활용 ▲인공지능(AI) 순환경제 ▲창업·벤처, 분야별 각 1개 대학을 모집했다. 총 4개 분야별 각 1개 대학을 선정하는 이번 특성화대학원 공모에 시는 2개 분야에 지역 대학이 선정돼 향후 5년간 40여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물(수열)에너지’ 분야에는 친환경 자연냉매를 이용하는 히트펌프의 열교환기 개발·연구를 하는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 정지환 교수가 국립한국해양대학교(고재덕 교수)와 동반성장형으로 참가·선정됨에 따라 매년 3억8천만 원(5년간 19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는 국립부경대학교 오필건 교수가 부산대학교(박민준 교수)와 컨소시엄 형태로 참가해 매년 국비 4억5천만 원(5년간 22억 5
(누리일보) 부산시는 시민 행복 미래 일자리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2025년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총 2조1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9만2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15~64세) 67.1퍼센트(%) 달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계획은 '민선8기 시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토대로 최근 고용시장 변화를 반영해 수립됐으며, 청년고용률(15~29세) 46.3퍼센트(%), 여성고용률(15~64세) 59.0퍼센트(%), 상용근로자수 94만 명 등 세부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특히, 올해는 고용시장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일자리 창출 목표를 역대 최대 규모인 19만 개 이상으로 잡아 지역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한다. 종합계획은 '시민행복 미래 일자리 중심도시 부산'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 ▲미래 일자리 기반 조성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의 4대 전략 16개 실천과제로 구성됐다.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광·전시 복합 산업(마이스) 등 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을 강화하고, 고용서비스 기능 고
(누리일보) 경상북도의회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3월 31일 오전 10시 30분 원포인트 긴급 임시회를 개최하여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조속한 복구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총 2,200여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긴급 임시회를 마친 후에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박성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상임위원장들과 40여명의 의원들은 舊.안동역 전정에 마련된 안동시 희생자 합동분향소, 청송군보건의료원에 마련된 청송군 희생자 합동분향소, 영양군청 전정에 마련된 영양군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차례로 조문해 헌화와 분향을 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조문을 마친 뒤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슬픔을 겪고 계신 희생자 가족들과 피해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대미문의 초대형 산불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생각할 때, 산불 피해 복구에 경상북도 집행부와 도의회가 따로 있을 수가 없다. 경상북도의회는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누리일보) 경상남도교육청은 31일 경남교육청 교육감 집무실에서 밀양시와 밀양도서관 신축‧이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서관 중심의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학교 독서 문화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문화 거점 역할을 확장하고자 열렸다. 경남교육청은 현 밀양시 삼랑진읍에 있는 밀양도서관을 옛 밀양대학교 체육관 터(밀양시 내이동)로 신축․이전할 계획이며 규모는 총면적 2,500㎡, 지상 3층이다. 이날 두 기관은 현 밀양도서관 터와 건물을 옛 밀양대 체육관 터와 상호 교환하고, 밀양시는 밀양도서관 신축․이전에 따른 행정절차 지원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교육적 수요가 많은 곳으로 밀양도서관을 이전하여 지역 학생을 위한 독서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돌봄 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현 밀양도서관은 밀양시가 인수하여 삼랑진의 독서 문화 복합 공간으로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밀양도서관이 지역 문화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옛 밀양대학교 터로 신축․이
(누리일보) 경상북도는 초대형 산불 피해 농가들의 신속한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 시군에 농기계를 전달했다. 22일 의성군에서 최초 발생해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등으로 확산해 사상 유례없는 피해를 남긴 초대형 산불로 경북도에만 31일 현재 3,393대의 농기계가 전소됐다. 정밀 조사 후에는 피해 규모가 훨씬 더 커질 것으로 보여 농가들의 영농활동에 막대한 차질이 예상된다. 이에 경북도에서는 영농활동에 시급한 농기계인 승용방제기(SS기) 10대와 관리기 50대를 긴급 공수해 청송군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전달해 피해 농가들의 영농에 우선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산불 피해 5개 시군 임대사업소(16개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 3,040대도 피해 농가에 우선 임대하고, 사용료를 면제한다. 아울러, 경북도에서는 38억원 규모의 긴급 예산을 편성해 시군 자율로 피해 농가에 필요한 농기계를 지원하도록 하고, 임대 농기계 확보를 위해 국비 40억원을 농식품부에 건의했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서울시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추가로 농기계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31일 농식품부에서 최초 공모한 ‘농촌체류형 복합단지 조성사업’과 ‘농촌소멸 대응 빈집재생 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선정으로 4도 3촌의 라이프 확산 및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농촌지역의 생활인구를 유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농촌체류형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도시민의 영농체험(텃밭) 외 체류공간 및 지역 관광·문화자원 등과 연계한 교류 프로그램을 복합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체류시설 및 관련 프로그램의 단지화·집적화를 통해 도시민의 농촌 체류 부담을 완화하고 농촌공간 개발의 모범사례를 발굴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올해 시범사업(전국 3개 지구)으로 추진하며, 공모에 참여한 7개 시도 12개 지구 중 경남은 거창군이 선정됐다. 거창군의 ‘하성 단노을 농촌체류형 복합단지’는 웅양면에 위치한 폐교 부지에 2027년까지 30억 원의 사업비로 ▵체류(주거)시설 18호 ▵커뮤니티센터·창고 리모델링 ▵개별텃밭 등을 조성하고, 기존 시설인 ▵하성 단노을 문화센터 ▵체육시설 ▵공동급식소 등과 연계하여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3월 31일 경남 귀어학교에서 2025년 제16기 신입 교육생 20명을 맞이하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16기에는 경기도 9명, 부산 5명 등 타 시도에서 온 교육생 비율이 높았으며,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중장년층과 40세 미만의 젊은 청년 8명이 입학해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각자의 꿈을 안고 귀어를 결심했으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어촌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학식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축사 및 환영사, 교육 과정 소개 등이 진행됐다. 신입생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경남도 귀어귀촌지원 정책 특강도 이어졌다. 특히, 해양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어업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은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상남도 귀어학교는 예비 귀어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6기 과정에서도 선진 어업 기술 습득, 어촌 마케팅 전략, 해양 환경 보호뿐 아니라 어업‧양식업‧수산물‧가공‧유통업의 전반적인 이론 교육과 희망하는 업종‧지역의 선도어가와 매칭하여 현장실습 등 실무 중심 교육으로 6주간 교육할 예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31일 도청에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종합추진단 4차 회의’와 ‘우주항공복합도시권 지자체 실무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열린 종합추진단 4차 회의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진행됐다. 도·사천시 관계 부서장,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사천시의 우주항공복합도시 개발사업과 도로, 철도, 공항 등 주요 인프라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전문가 자문과 토론 등을 했다. 도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산·학·연을 집적화해 매력있는 정주여건을 갖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작년 1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종합추진단을 구성해 관련 인프라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 전략을 수립해 왔다. 지난 2월 우주항공청이 신청사 부지를 우주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 내로 결정함에 따라 우주항공청과 그 주변에 대하여 산업, 연구, 교육, 컨벤션 기능을 복합화한 산학연 혁신생태계로 구축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주변에 △지식산업센터, 창업공유공장, 중소 연구개발(R&D) 집적화시설 등 성장주기별 기업지원공간 마련 △경상국립대, 창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3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1분기 경상남도 청렴자문 및 청렴옴부즈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공공사업 전반의 투명성과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경남도에서 위촉한 교수, 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청렴옴부즈만 위원 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활동실적을 공유하고, 2025년도 운영계획, 1분기 모니터링 결과, 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청렴옴부즈만 제도’는 행정의 공정성과 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해 외부 민간전문가가 직접 공공사업 현장에 참여해 계약체결 과정과 사업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제도개선을 권고함으로써 부패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제도다. 올해는 권익위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반영해 기존의 대규모 공사 중심 점검에서 벗어나, 용역·보조금·공사 관리 감독 등 외부체감도가 낮은 분야로 모니터링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1분기에는 ‘경남형 위기관리센터 타당성 용역’, ‘찾아가는 소방상담실 운영용역’ 등 경남도 발주 주요 용역사업을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상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31일 오후 2시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박일동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이 주재했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 도 장애인체육회, 도 교육청, 김해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연출방향, 행사운영 및 안전관리 계획 등을 논의했다. 제19회 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은 ‘꿈꾸는 우리, 우주로 향한 희망의 발걸음-우주 라이크 경남?(Would You like 경남?)’ 이라는 주제로, 경남의 우주기술과 역사‧문화를 상징하는 무대 공간과 3D애니메이션, 미디어 퍼포먼스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연출을 통해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식전공연과 축하공연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구성하고, 페이스페인팅, 인생 네컷 사진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하여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장애학생 편의시설 설치, 주요 동선 안전요원 배치, 주차관리 등 행사운영과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편안하
(누리일보) 경남 산청․하동에서 열흘 동안 이어졌던 대형 산불이 사실상 진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경상남도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본격적인 복구 총력 체제에 돌입했다. 경남도는 31일 도청에서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실국 본부장 회의를 열고 피해 지원과 향후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박 지사는 “모두의 헌신 덕분에 이번 산불을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한 뒤, “이제는 도민들의 일상 회복이 최우선”이라며 “각 실국은 피해 복구와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해 조속히 도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지사는 산불 진화 중 순직한 네 명의 희생자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장례는 마무리됐지만 유가족에 대한 보상 지원은 끝까지 도가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분향소 현장에서 근무한 직원들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슬픔을 함께하며 예우를 지켜줬다”며 감사를 전했다. 피해 주민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도 강조했다. 박 지사는 “아직까지 주민들이 임시 거처에 머물고 있고 대부분 고령자”라며 “산청군과 협의해 선비문화연구원 등 보다 쾌적한 장소로 조속
(누리일보)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7월까지 경상남도산림박물관에 화재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소방 스프링클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 스프링클러 시스템 구축사업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13조에 따라 의무 설치사항은 아니지만 매년 20만 명 이상 방문하는 경상남도산림박물관(연면적 5,857㎡, 중대시민재해대상)의 관람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자 자발적으로 설치한다. 작동 방식은 화재 발생 시 스프링클러 헤드가 열기에 닿으면 일정 온도(72°c)에 반응하여 스프링클러 배관 안에 있는 물이 자동으로 살수가 되어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 소화 및 연소 확대를 방지해주는 시스템이다. 경상남도산림박물관은 화재로부터 24시간 자동 감지, 빠른 초기 화재진압 및 확산방지 등의 효과로 경상남도산림박물관에 보관·전시 중인 역사적 자료와 소장품 등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게 된다. 강명효 산림환경연구원장은 “경상남도산림박물관 방문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해 방화셔터 구축사업에 이어 이번 소방스프링클러 시스템 구축사업
(누리일보)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31일 안동시와 청송군, 영양군에 시군별로 마련된 산불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날 조문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본청 국장급 간부 공무원, 안동과 청송․영양교육장, 경북교육청연구원장, 안동도서관장 등이 함께 참석하여 헌화와 분향을 진행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앞서 지난 28일에는 임종식 교육감과 간부 공무원들이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야산에서 헬기로 산불 진화 작업 중 추락해 순직한 고 박현우 기장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 외에도 임 교육감은 도내 산불 피해 지역 5개 시군의 학교를 직접 방문해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를 본 학생과 주민, 교직원들을 위로하며 학교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산불로 인해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를 기원한다”라며, “경북교육청은 피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과 교육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베트남 기반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은 지난 5월 16일, 하노이 본사에서 SAP 전문 컨설팅 기업 비컨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SAP 시장 내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협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파트너십의 핵심은 각 사의 전문성과 니즈를 기반으로 한 상호 보완적 협력 모델 구축이다. 비컨코리아는 SAP S/4HANA Public Cloud 분야에서 선도적인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확대를 추진해 왔다. SotaTek은 10년간의 IT 아웃소싱 경험과 전 세계 25개국 고객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특히 한국 시장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베트남 대표 기업이다. 양사는 SAP 프로젝트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SAP GDC(Global Delivery Center)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기술 협력과 지식 공유를 강화할 계획이다. 비컨코리아 이명로대표는 “SotaTek이 보유한 글로벌 개발자 인력은 한국 시장에서 부족한
(누리일보)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소타텍, SotaTek Technology JSC)은 홍콩에 본사를 둔 아시아 성장형 투자사 Excelsior Capital Asia 산하의 Excelsior Capital Vietnam Partners, LP(이하 Excelsior)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celsior는 아시아 지역의 고성장 기업에 대한 20년 이상의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의 전문적 경영 체계 구축, 재무 역량 강화,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장기적 파트너십에 강점을 가진 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는 2015년에 설립된 SotaTek에게 새로운 성장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현재 SotaTek은 베트남 본사를 포함해 도쿄, 오사카, 캘리포니아, 텍사스, 시드니,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업 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SotaTek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Excelsi
(누리일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2025년은 ‘연결과 융합’이 기업 전략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지속 가능 기술 등이 개별 기술을 넘어 통합 솔루션 형태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는 2025년 생성형 AI 관련 전 세계 지출이 6,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해 IoT 시장은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블록체인 기술 역시 공급망, 금융, 제조 분야로 확장되며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고도화와는 별개로, 기업이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 전략에 연계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느냐는 또 다른 과제다. 실제로 BCG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의 74%는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력 자체보다는 비즈니스 전략적인 측면 및 실행력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실행력을 갖춘 IT 아웃소싱 파트너다.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IT 기업들은 높은 기술력과 유연
(누리일보) 신재생에너지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하지만 ‘속도’만을 앞세운 채 기본 원칙과 절차를 간과한다면, 그 길은 오히려 불신과 갈등의 장벽에 가로막히기 십상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인천해상풍력 1·2호’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은 그 대표적 사례다. 이 사업은 세계적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가 주도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7GW 규모의 발전 용량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제출된 상태에서도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주요 관계기관인 해양수산부와 국방부의 협의도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해당 전력 인입 경로는 국가 주요 전략시설이 밀집한 송도 해역으로, 사실상 송전망 구축이 매우 까다로운 지역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이와 같은 불확실한 계획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채 ‘초안 공람’과 ‘주민 설명회’가 강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영향평가의 목적이 단순한 계획 수립이 아닌, 입지 타당성과 환경성, 그리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 있는 만큼, 핵심 기술조건인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은
(누리일보) 설계부터 입주까지 함께 하는 ‘가전파트너’로 우뚝 서다 ㈜비아이씨엔지는 시공사, 시행사, 재개발 및 재건축 시장에서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가전을 선도적으로 공급하는 LG전자의 우수 협력업체다. 대단지 신축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제품을 공급하는 B2B 사업을 수행하며, 초기 설계부터 맞춤형 제안, 설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조합과 시행사, 시공사를 주요 파트너로 하는 ㈜비아이씨엔지의 김은주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단순히 고객과 거래하지 않습니다. 평생 함께할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 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단순한 제품 납품처가 아니라 ‘사업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왔고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
(누리일보) 신현옥 목사(시온평화문화예술단)가 주최한 ‘명창 안소라 효(孝) 힐링콘서트’가 지난 5월 29일(목) 오후 7시, 대한민국 예술인센터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과 지역주민등 600여명을 초청해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명창 안소라를 비롯한 다양한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했다. 행사에는 신현옥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시온평화문화예술단이 주관했으며, 효의 가치를 되새기고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한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학교 국악과 유대용 교수가 사회를 맡아 전문성과 품격을 더했다 명창 안소라는 품격 있는 국악 무대로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고, 가수 이영만(닥터리)과 국악가수 고금성, 등 무대를 빛냈다. 특히 ‘3인 3색 크로스오버 콘서트’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국악인 송효은, 임현주, 김현희가수 옥희, 고영준, 최진출, 조성자, 정규리, 김현희, 리화난타공연 소야난타 피리공연 곽재혁 작곡가 김병학특별 출연자 및 후원인사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