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광주광역시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시청~광주역) 건설공사와 관련, 공사구간 도로 개방이 8월말 현재 56%를 달성하는 등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광주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 개방 공정에 속도를 내 오는 12월22일까지 백운광장 등 일부 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의 도로를 전면 개방해 교통흐름을 정상화 한다는 목표다. 실제 지난 7월말 기준 도로 개방률은 6.3㎞, 43%에 머물렀으나, 상무역 주변 등 3곳 1.8㎞구간의 도로 포장 및 교통안전시설물 정비를 완료, 8월말 현재 8.1㎞, 56%까지 향상됐다. 특히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경기장과 숙소 등 선수단이 오가는 도시철도2호선 공사 구간(1.4㎞) 중 금화로 800m 구간은 복공판을 철거하고 8월말 정상 개방했다. 다만, 양궁장 앞 600m 구간은 7월 극한호우로 인해 되메우기 공정이 늦어져 도로 개방이 지연돼 11월 말 개방 예정이다. 광주시는 선수단 수송 도시철도 공사 구간에 대해 선수단의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과 세계양궁대회 손님맞이 환경 개선 차원에서 도로점용 구간의 울타리(펜스) 전면 철거 및
(누리일보)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최지현)는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광주 SRF(가연성폐기물 연료화 시설) 악취 민원과 관련하여 9월 1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근본적인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환경복지위원회를 비롯해 광주광역시 기후환경국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SRF 시설뿐만 아니라 광역위생매립장도 함께 점검했다. 광역위생매립장은 집중호우 시 침수 문제 등이 드러나 향후 기후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방안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환경복지위원회는 점검과정에서 △SRF 시설 악취 발생의 근본 원인 △관리‧감독 부실여부 △인근주민 건강 피해 상황 △기후위기 대응을 포함한 종합적 해결방안 등을 면밀히 논의했다. 환경복지위원회는 수년간 반복되어 온 악취민원이 주민생활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점을 엄중히 지적했다.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민원해결의 시급성과 현장대응의 한계를 직접 확인하고, 강도 높은 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최지현 환경복지위원장은 “악취문제와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한 다수의 문제는 단순한 생활 불편을
(누리일보) 광주광역시의회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의원 해외연수 등 불요불급한 예산을 반납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활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반납 규모는 총 1억 2백만원으로 ▲의원 해외연수 9,200만원, ▲의원 공무국외출장동행 민간인 여비 1,000만원이 해당되며, 오는 추경 심의 과정에서 예산을 조정하여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시의원 전체의 뜻을 모아 이뤄진 것으로 사전에 각 의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뒤,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회의에서 논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신수정 의장은 “고물가와 경기침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돕는 것이 지금은 우선적이라고 판단했다”며 “삭감된 예산은 시민 생활 안정과 소비쿠폰 지원 등 지역 상권을 살리는 민생경제 회복 재원으로 우선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누리일보) 광주시교육청은 1일 광주지방법원 201호 대법정에서 모의재판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교육청과 광주지방법원이 미래 법조인을 꿈꾸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1학교 1법관 진로멘토링’에 이어 추가로 마련했다. 특히 고등학생 5개 팀 37명, 중학생 5개팀 35명 등 72명이 참여해 지난 7월부터 다양한 주제로 모의재판을 진행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참가 학생 모집, 프로그램 운영을 돕고, 광주지방법원은 현직 법관들의 멘토링과 시나리오 심사, 실제 법정공간 및 물품 제공 등을 맡았다. 1일 진행된 모의재판을 위해 학생들은 8월 한 달간 시나리오를 제작하는 등 꼼꼼히 준비해왔다. 멘토 판사과 소통하며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모의재판 진행절차를 배우기도 했다. 이날 학생들은 ▲한번의 배달(광주진흥고) ▲공권력의 정당성(금호고) ▲연구소에서 합성 유전체 유출(대광여고) ▲고액알바의 진실(문성고) ▲2025 고합2008호 업무방해사건(보문고) 등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다양한 모의재판을 운영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법률분야
(누리일보)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9월 6일(토) 오후 3시, 열일곱 번째 토요 상설공연을 선보인다. 첫 무대는 거문고 연주자 이선민의 '신쾌동류 거문고산조'이다. 이번 공연은 산조가 특정 유파 중심으로 정형화되고, 학문·교육적 틀 속에서 과거 재연에 치중해 잃어버린 즉흥성을 되찾고자 하는 시도를 담았다. 특히 산조 본연의 창작적 본질을 되살리기 위해 즉흥적이고 창의적인 연주 영역인 더늠을 활용하며, 연주자로서의 예술적 발전과 독창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현재 전통 음악계에서는 국악기를 활용해 타 장르 음악을 연주하는 시도가 많다. 대중화와 장르 확장을 위한 과정일 수 있으나, 이선민의 지향점은 전통 속에 담긴 즉흥성의 회복이다. 익숙한 전통 안에서 새로움을 발견하고, 전통 음악의 본질을 바탕으로 한 향유 방식을 새롭게 제시하려는 것이다. 이선민은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한국음악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전수자로 활동하고 있다. 제7회 농화 전국 국악 경연대회 문화교육부 장관상 수상, 제27회 군산 전국 학생 전통 예술 경연대회 종합대상 수상 등 뛰어난 연주
(누리일보)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1일 본원 시청각실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서식은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 선서문은 전은숙 원장이 대표로 낭독하고, 이어 모든 직원이 선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선서문에는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어떠한 불의와도 타협하지 않고, 부패를 예방하며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광주교육연수원 전은숙 원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광주교육 발전의 토대”라며 “직원 모두가 함께 청렴을 생활화하며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사회재난 시 피해복구 및 지원 과정에서 피해자의 의견을 반드시 수렴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광주광역시의회는 최지현(더불어민주당, 광산1)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1일 제336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원안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사회재난 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경우 광주시가 피해현황과 복구절차, 지원 계획 등을 피해주민에게 설명하고, 이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도록 했다. 또 피해자 지원을 위한 민·관합동협의체(TF)를 구성할 경우 피해자 대표가 참여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광주에서는 최근 서구 화정동 아파트 건설현장 붕괴, 광산구 우산동 물류창고 화재, 소촌동 타이어 공장 화재 등 굵직한 사회재난이 잇따랐다. 화정동 사고에서는 철거·복구 방식을 두고 주민과 행정, 시공사 간 갈등이 있었고, 금호타이어 화재 당시에는 주민의 정보 부족, 피해보상 지연, 절차 불투명에 대한 불신이 제기되기도 했다. 최지현 의원은 “금호타이어 화재 사례처럼 피해 주민들이 충분한 설명을 듣
(누리일보)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1~12일 본원에서 ‘신규지방공무원 공직 적응 기본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의 기본소양과 전문역량을 함양해 학교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지난 8월 20일자로 최종 합격한 교육행정 58명, 전산 4명, 사서 3명, 시설 1명, 운전 1명 등 5개 직렬 67명이다. 연수는 ▲교육감 특강 ▲교육정책의 이해 ▲청렴한 광주 교육 ▲지방 공무원 인사·보수 ▲학교회계·계약의 이해 ▲성인지 감수성 키우기 등 31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소통·협업 능력, 위기 대응 역량, 청렴성, 성인지 감수성 등 다양한 자질을 기를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공직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규 지방공무원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가족의 일원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길 바란다”며 “현장 수요 맞춤형 연수를 통해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건강한 교육 현장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광주시교육청이 1일 ‘광주학생예술누리터 2관’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학생예술누리터’는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적 체험을 즐기며, 예술적 상상력을 마음껏 키울 수 있도록 마련한 예술교육 전용공간이다. 지난 2021년 광주중앙초등학교에 1관을 조성한 이후 늘어난 학생들의 문화·예술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광주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에 2관을 조성했다. 2관은 총 17억원을 투입해 서구 쌍촌동 학생교육문화회관 1층과 별관 1, 2층에 체험실 9개, 기획실 1개 등으로 총면적 1천 34㎡ 규모로 조성했다. 1관이 초등학생 중심 체험 공관이라면, 2관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 연계 예술교육체험(9개) ▲지역 연계 예술교육체험(10개) ▲방과후 진로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방과후 진로멘토링은 예술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학교 예술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토요예술아카데미는 한층 심화된 예술 경험을 선사하여 학생들의 창의성과 가능성을 넓혀준다. 또 서구와
(누리일보) 광주광역시가 호남권 최초로 여성장애인 가정폭력 피해자와 동반 아동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여성장애인 가족보호시설’ 운영에 나섰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인 ‘여성인권 보호체계 강화 정책’으로, 여성장애인과 동반 아동 인권보호와 폭력피해 회복 지원 강화를 위한 것이다. 이 시설은 피해자 보호 등을 위해 비공개 시설로 운영된다. 그동안 여성장애인 가정폭력 피해자들은 보호시설 이용시 10세 이상 남자아동을 동반하는 경우 입소가 제한돼 입소를 포기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복지협치’가 제안, 민선 8기 공약에 반영돼 정책으로 실현됐다. 시민 제안이 공약 반영을 거쳐 정책으로 구현된 대표적인 참여 행정 사례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시설개선 확충을 통한 포용적 보호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2월 여성장애인 가정폭력 피해 보호시설 현장 점검을 하고, 장애인 편의시설 미비와 생활공간 부족 등 문제를 확인하고 개선책을 마련했다. 올해 2~5월 광주도시공사와 협력해 매입임대주택 6호(258㎡)를 확보하고 장애인 접근성을 고려한 편의시설 개·보수 작업
(누리일보) 광주시가 국가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유치를 위해 지역 역량을 총결집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광주광역시는 1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난 8월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인 ‘AX(인공지능전환) 실증밸리 조성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 성과에 이어 광주가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지역 역량을 총결집해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에 나선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학영 국회부의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과 김현 간사, 정진욱·조인철·전진숙·민형배·권향엽·이기헌 국회의원, 박필순 광주시의원,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최기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국회·산업계·학계·민간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힘을 모았다. 행사는 광주 인공지
(누리일보) 광주광역시교육청은 1~12일 본청 1층 현관 및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현관에서 ‘양성평등 콘텐츠(웹툰&숏폼)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양성평등 콘텐츠(웹툰&숏폼) 공모전’은 지난 7월 광주지역 학생과 교원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숏폼 5개 작품, 웹툰 5개 작품 등 10개 작품이 최종 입상했다. 웹툰 부분 금상은 목련초등학교 김수영 교사의 ‘테토녀와 에겐남’이 차지했다. 김 교사는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테토녀와 에겐남’을 주제로 ‘성별에 따른 성격 구분’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담아 호평을 받았다. 목련초 김수영 교사는 “웹툰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성 고정관념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상은 광주전자공업고 정지수 학생의 ‘일상’과 광주숭일고 강다은 학생의 ‘평등은 기회에서, 존중은 안전에서’가, 동상은 광주경신여고 이솔비 학생과 문화중 나경윤 학생이 수상했다. 숏폼 부분 금상은 송원여자고 윤영윤 학생의 ‘들어볼래? 우리의 양성평등 이야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 학생의 작품은 ‘남자가 화장을 하면 이상하다’는
(누리일보) 광주광역시의회가 병역명문가와 그 가족을 위한 실질적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대폭 개정했다. 안평환 의원과 김나윤 의원이 공동으로 대표발의한 5건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오는 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병역의무를 3대에 걸쳐 성실히 이행한 병역명문가와 가족들에게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승촌보 캠핑장 시설사용료 50% 감면, ▲광주시립미술관 전시 무료 관람, ▲시민의숲 야영장 시설사용료 70%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50% 감면 등 광주시가 운영하는 시설의 감면 혜택을 2026년 1월 1일부터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감면 수준은 국가유공자에게 적용되는 요금 감면 비율과 동일해 병역명문가와 가족들이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예우를 받게 된다. 안평환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가문에 대한 실질적 예우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병역명문가와 가족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존중받는
(누리일보) 한국전력이 최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전북 서남권 400MW 해상풍력 시범사업이『2025년도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고정가격 경쟁입찰』에서 최종 선정됐다. 전북 서남권 400MW 시범사업은 한전과 발전공기업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해상풍력㈜에서 개발중인 사업으로 이번 공공주도형 입찰시장에서 낙찰된 4개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이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고정가격 경쟁입찰은 공공기관 주도 사업 추진, 석탄발전의 정의로운 전환, 국내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고려한 해상풍력의 체계적 보급을 위해 ’25년도에 최초 도입 됐다. 입찰에서 낙찰된 발전사업자는 생산 전력을 20년간 고정가격에 판매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정부에서는 2030년까지 14.3GW의 해상풍력 보급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공공주도형 경쟁입찰에서 100% 공공지분으로 추진중인 400MW 대규모 시범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초기 해상풍력 보급을 위한 공공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공물량에 국산 터빈을 적용할 경우 약 6조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n
(누리일보) 업사이클 악기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예술을 선보여 온 공연예술 단체 크리에이티브아트가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Edinburgh Festival Fringe)에서 Asian Arts Special Award를 수상했다. 크리에이티브아트는 2023년 광주프린지페스티벌에서 선보인 동일한 공연'잃어버린 동물의 사육제'를 에든버러 무대에서도 다시 선보이며, 지역에서 쌓은 경험이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으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크리에이티브아트는 에든버러 공연에서 업사이클 악기인 ‘유니크첼로’와 ‘플라스틱 콰르텟’ 등을 중심으로 공연을 펼쳤다. 곡과 악기는 모두 이승규 대표가 직접 제작했으며, 관객들에게 기후 환경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성과는 광주문화재단의 문화예술기부활성화사업을 통한 지역 기업들의 후원과 협력으로 이뤄낸 결실이다. 참여기업은 ▲(주)쥬스컴퍼니 ▲(주)더자람 ▲(주)해양에너지 ▲광주현대병원 ▲(주)농업회사법인 포프리 ▲디케이(주)이다. 광주문화재단 노희용 대표는 “크리에이티브아트의 성과는 지역에서 시작된 창작과 기업 후원이
(누리일보) 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9월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본청 8층 다목적홀에서 ‘ESG 경영, 미래 정책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ESG의원콜로키움이 후원하는 제3회'2025 서울 ESG 경영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ESG 경영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전략을 발굴하기 위하여 해외 연사를 초청하여 “ESG 경영, 미래 정책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 및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2025년 ESG 경영포럼은 지난 7월, ‘신 정부의 ESG 정책 기조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방향’을 시작으로 지난 8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ESG 기반의 생태 감수성과 도시 전환’을 주제로 두 번째 포럼을 마쳤다. 국제포럼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오균 서울연구원장의 환영사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과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축사 ▴ 해외 연사들의 기조연설 ▴ 국내외 전문가들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한다. 대외협력센터 최수범 연구위원의 서울 ESG 경영포럼 경과보고에 이어 첫 번째 기조연설은
(누리일보) 2025년, 한국 전통음악이 K-POP과 손을 잡았다. 그 이름은 ‘모던소리(MordenSori)’.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새로운 장르를 이끄는 주인공은 창작국악그룹 ‘FUN소리꾼‘이 화제다. FUN소리꾼은 판소리, 민요, 가야금, 대금 같은 국악의 깊이를 기반으로, 힙합·트로트·락·일렉트로닉 등 대중 장르를 과감히 융합한다. 단순한 퓨전이 아닌, 국악을 ‘보존의 틀’에서 꺼내와 ‘혁신의 플랫폼’으로 전환시키는 파격적 시도다. 팀 이름처럼 ‘FUN’을 외치는 소리꾼은 무대 위에서 강렬한 에너지와 유쾌한 실험 정신으로 관객을 압도한다. 대표곡 역시 눈길을 끈다. 〈밥타령〉은 판소리랩과 힙합이 어우러진 현대판 로또송으로, 중독성 있는 후렴으로 젊은 세대를 사로잡았다. 윤동주 시를 국악랩으로 재해석한 〈거짓부리〉는 제9회 윤동주 창작음악제 대상을 차지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또한 트로트풍 후렴이 돋보이는 풍자곡 〈눈치코치〉, 사설시조를 현대 청춘의 이야기로 풀어낸 감성 판소리팝 〈창내고자〉는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들의 행보는 수상 이력에서도
(누리일보) 전농1동 자율방범대, 전국 베스트 자율방범대 1위 선정 서울 동대문구 전농1동 자율방범대가 경찰청이 주관하는 '2025년 상반기 베스트 자율방범대'에 선정되며 전국 10개 팀 중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동대문구 자율방범대가 지난해 장안1동의 수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국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쾌거이다. 이는 지역 자율방범 활동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대외적으로 드러낸 의미 있는 성과이다. 경찰청은 매년 범죄 예방 실적, 청소년 선도 활동, 지역 경찰과의 협력 순찰등 치안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베스트 자율방범대를 선정한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 전농1동 자율방범대와 생활안전위원회는 범죄에 취약한 지역, 여성 안심 구역, 청소년 우범 지역을 중심으로 심야 시간대에 순찰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또한, 청량리 일대에서 금연 구역 계도 및 쓰레기 무단 투기 예방 캠페인 등 기초 질서 확립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동인 동대문 경찰서 전농1동 파출소장은 "전농1동 파출소를 중심으로 자율방범대와 생활안전협의회가 모범적인 봉사 활동을 하고 있
(누리일보) 서울 중랑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사가정시장이 9월 19일(목)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뉴트로 사가정 야간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사가정시장이 주최하고 서울시와 중랑구청이 후원하며 (주)시장통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사가정시장 야간축제는 ‘뉴트로(New-tro)’를 핵심 콘셉트로, 전통시장의 매력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야시장 먹거리와 흥겨운 무대공연을 비롯해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존과 추억을 남길 포토존, 그리고 풍성한 경품 이벤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가정시장은 이번 야간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고, 상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 화합을 이끌어내는 문화관광형 축제 모델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최경식 사가정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음식문화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이 가진 따뜻한 정과 새로운 변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와 중랑구청의 후원, 그리고 (주)시장통의 협력 속에 상인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n
(누리일보) 2025년 트로트계를 뒤흔들 단 한 명의 스타를 꼽으라면 단연 진해성이다. KBS '트롯 전국체전' 우승과 MBN '현역가왕' 준우승이라는 화려한 경력으로 이미 실력을 입증한 그가, 이번에는 신곡 '니가니가'로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8월 19일 미니앨범을 발표하자마자 수록곡 중 하나였던 '니가니가'가 단 며칠 만에 음원 차트 1위로 급부상하며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니가니가'는 경쾌한 리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 그리고 귀에 쏙쏙 박히는 가사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히트곡 '울엄마'의 정원수 작곡가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고 작사가 김선아가 노랫말을 쓴 이 곡은 진해성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힘 있는 보컬과 만나 시너지를 폭발시켰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곡이 오디션 출신 가수의 신곡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징크스를 깨고 있다는 것이다. 가요계 관계자들 역시 "대형 히트곡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팬들은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노래방 애창곡이 될 것 같다"며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탁의 '주
(누리일보) 상업영화 "김~치!"(감독 박철현)의 시사회가 지난 8월 28일 목요일 오후 5시 30분,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철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주연, 이재준, 김명국, 김성희, 김병순, 정미경, 유현지, 김상순, 정유나 김명희 김경태 황사무엘 이윤상 이재창 오안진 박채원 이성희 신영호 배우등과, 연기감수성 뛰어난 아역배우 박주원 차준희 강정민 뿐만 아니라 많은 영화 관계자와 초대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철현 감독은 "‘우여곡절’이란 단어가 떠오른다. 영화처럼 힘들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해 열연해준 배우들에게 무한한 감사와 진심으로 도와준 스태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함과 영화가 끝나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가슴에 스며드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 고 소회를 남겼다. 영화(시사회)가 끝나고 관객들은 감독의 말대로 가슴이 먹먹한 가족영화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박철현 감독(국제엔젤봉사단 명예위원)의 영화 "김~치!"는 세대와 계층 간 갈등·분열이 짙은 세상에서, 젊은 사진작가 민경(이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