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11월 20일 열린 2026년도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 종자산업지원센터 운영 계획의 구체성과 실효성을 점검했다. 최 의원은 “종자는 농업의 뿌리이자 미래 경쟁력의 출발점”이라며 “전남이 자체 품종을 확보하려면 종자산업지원센터가 실질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행란 농업기술원장은 “올해 설계비 1억 원을 반영했고 내년에는 17억 원을 편성해 기술원 원예연구시설 내 400㎡ 규모의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손교배 중심 방식에서 디지털 육종 체계로 전환해 육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사업 규모를 보니 양파·토마토·박과류 등 3개 작목 중심인데, 모두 외국계 종자 점유율이 높은 분야”라며 “작목 선정 기준과 국산 품종 확대 전략을 명확히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원장은 “전남 주력 작목인 양파 등은 국산 품종 비율이 낮아 우선 선정했다”며 “민간 종자기업과의 협력도 병행 중”이라고 답했다. 최 의원은 “종자산업은 전남 농업의 근간이며, 센터가 제대로 기능해야 품종
(누리일보) 해남을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심장으로 육성, 국내 최초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농생명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는 미래 발전 비전이 제시됐다. 전남도는 20일 오후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영록 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김성일·박성재 전남도의원,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청년, 군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 정책비전투어’를 개최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환영사에서 “전남은 소외된 땅이 아닌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이 되고 있으며 K관광을 선도하고 미래 농축수산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성장의 땅이 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 에너지, 농업, 문화가 어우러지는 대한민국 농어촌 해남의 비전에 김영록 지사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AI·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오픈AI와 SK그룹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와 삼성그룹의 2조 5천억 원 규모 국가AI컴퓨팅센터, LS전선의 국내 최초 해상풍력 전용항만이 전남 구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남연구원은 ‘AI·농업·문화·에너지의 미래혁신을 견인하는 대한
(누리일보) 대구광역시는 11월 20일 오후 2시,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25년 하반기 고용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지속 가능한 노동환경 구축과 상생 노사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근로자, 사용자, 민간기관, 정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노동 현안과 고용정책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개정된 노사관계 주요 법령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노동조합법 개정(노란봉투법) ▲근로기준법 개정(상습임금체불근절법)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규칙 개정 등 법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차원의 노사민정 협력체계 점검이 이뤄졌다. 또한 최근 지속되는 각종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유기적인 노사민정 협력체계를 구축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대구를 만들기 위한 공동선언(함께 만드는 안전하고 행복한 대구일터)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공동선언의 주요 골자는 ▲노동자는 안전 주체로서 역할과 소임을 능동적으로 실천하고 ▲사용자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경영 책임 실천과 근로환경 개선에 힘쓰며 ▲민간은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손남일 의원(영암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월 19일 열린 2026년 도민안전실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 자율방재단 예산이 매년 2,300만 원 수준에 머무르며 수당ㆍ장비ㆍ보험 등 지원체계가 수년째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전면적인 제도 개편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지난해에도 2,300만 원 중 1,000만 원이 반납됐다. 이는 예산이 남아서가 아니라 현실과 맞지 않는 수당 기준과 불합리한 지원 구조 때문에 애초에 집행이 어려운 방식으로 편성됐기 때문”이라며, “그런데도 아무런 제도 개선 없이 내년에도 동일한 예산을 반복 편성한 것은 현장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또한 “폭구ㆍ폭설 때 밤새 양수 작업을 해도 현장 단원들은 ‘하루 2만 원이면 끝’이라고 말한다”며, “제도상 시간당 수당이 있어도 시ㆍ군에서 누락되거나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 사례가 여전히 많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기도는 올해 자율방재단 활성화를 위해 약 40억 원을 투입해 수당 기준 신설, 교육 강화, 인센티브 도입 등 종합적인 체계를 구축했다”며, “활동 인원은 전남보다 1.3배뿐인데 예산은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11월 20일 열린 기업도시담당관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솔라시도 기업도시 홍보·개발·투자유치 예산이 수년째 비슷한 구조로 반복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이제는 예산을 ‘어디에 썼는가’보다 ‘어떤 결과를 만들었는가’로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년도 예산안 요구에 따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관련해 ▲기업도시 홍보 1억 260만 원 ▲ 개발 1,006만 원 ▲ 투자유치 3,076만 원 ▲관광자원 기반 조성 15억 원 등 홍보·개발·투자 관련 예산이 편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이 전년도와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반복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옥현 의원은 “솔라시도 사업은 이제 20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예산 구조를 보면 여전히 TV·KTX 광고, 전광판, 브로슈어 제작 등 전통적인 홍보 방식이 비슷한 형태로 반복되고 있다”며 “이 방식이 분양 확대, 투자유치, 상주인구 증가에 충분한 효과를 내고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예산을 쓰는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매년 비슷한 규모의 홍보 예산을 연례행사처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11월 18일 열린 소방본부 추경예산 심사에서 “재난의 양상이 급변하는 시대에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행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전남소방의 AI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구축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인력 확보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전남소방이 올해 처음으로 AI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구축에 착수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면서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이를 분석해 정책으로 연결할 전문 인력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축적된 방대한 소방 활동 데이터를 AI 기반 분석으로 전환하면 위험 예측, 부서별 대응전략 수립, 인력·장비 배치 효율화 등 전반적인 소방행정 혁신이 가능하다”며 “전남소방이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소방행정 모델을 선도할 중요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특히 최 의원은 “AI 빅데이터 시스템은 단순 통계 프로그램이 아니라, 위험 예측·자원 배치·정책 결정 등 소방행정 전반을 바꾸는 핵심 도구”라며 “따라서 장비만 갖춰서는 의미가 없고,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은 지난 11월 19일 열린 도민안전실 본예산 심사에서 “기후위기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재난은 대형화·일상화되고 있는데,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예산을 감액한 것은 도민 안전을 외면한 결정이다”며 강하게 지적했다. 현재 전남 재난관리자원 광역통합관리센터는 목포 대양동 CJ대한통운 물류창고(1,800㎡)를 임차해 운영 중이며, 재난관리자원 60종, 총 331,661점을 보관·관리하고 있다. 레벨D 보호장비, 방역물품, 긴급구호물자 등은 재난 발생 시마다 지속적으로 출고되고 있어 관리량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그럼에도 2026년도 본예산에서 광역통합관리센터 운영비는 전년 대비 5천4백만 원(△10%) 감액된 4억 8천만 원으로 편성됐다. 이날 송형곤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에는 태풍·집중호우·전염병 등 복합재난이 반복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리해야 할 재난자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예산을 감액한 것은 전남의 재난대응 현실과 현장의 수요를 전혀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재난은 예고 없이 찾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ㆍ해남1)은 지난 11월 19일 열린 인구청년이민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 청년 유출 문제를 지적하며, 실질적 소득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기반을 강화하는 구조적인 청년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성일 의원은 “전남도가 매년 청년 취업, 창업, 정착 등 다양한 청년정책에 상당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역시 20대를 중심으로 총 4천839명의 청년이 순유출되는 등 청년 이탈 흐름을 막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이 지역 청년 채용하면 일정기간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 희망 일자리 지원사업’은 수요 감소를 이유로 전년 대비 42%(약 2억2천만 원)이 감액됐고, 대학생에게 현장실습비를 지원하는 ‘청년 취업지원 사업’ 또한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참여율이 낮아진 원인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사업 구조를 개선해 청년과 기업 모두가 참여하고 싶어지는 정책으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궁극적인 이유는 일자리의 질과 소득의 한계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의 끈질긴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으면서 2026년부터 경제적 취약계층 청년들도 차감 없이 전액(25만 원) 받게 되는 정책 변화를 지난 11월 19일, 2026년도 인구청년이민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확인했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이 ‘문화누리카드’를 받고 있을 경우, 이를 중복 지원으로 판단해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급액에서 해당 금액을 차감하여 지급해 왔다. 오미화 의원은 2023년부터 취약계층에게 불리했던 중복 지원 차감 방식의 부당함을 지속적으로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었고, 이에 전남도가 수용해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이끌어냈다. 오 의원은 “처음 이 문제를 제기했을 때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오랜 노력 끝에 성과를 내주어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에 윤연화 인구청년이민국장도 “의원님께서 지속적으로 역할을 해주신 덕분에 공감대가 형성되어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누리일보)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제안되어온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가 내년 시행을 향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은 11월 20일 전라남도 환경산림국 소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플랫폼 구축 사업이 신규 반영된 데 대해 “전남 특성을 담은 자체 포인트제 도입의 출발점”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남도가 제출한 예산안에 따르면 기후대응기금을 활용해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플랫폼) 개발 사업 6억 원이 신규 반영됐다. 이는 기후대응기금 취지에 맞춰 도민 참여형 감축 정책을 새롭게 발굴한 사례로 평가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대중교통 이용, 나무 심기, 로컬푸드 소비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탄소 감축 활동을 실천한 주민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로 지역 실정에 맞게 설계할 경우 참여 확대 효과가 크며, 경기도는 이미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을 운영해 주민 참여 기반을 넓히고 있다. 박 의원은 이번 예산 반영에 대해 “전남도도 이제 도민의 생활 패턴에 기반한 기후정책을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nb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기획행정위원장, 여수3)은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의 실질적 계기 마련을 위해 대규모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의원은 지난 11월 19일 자치행정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현재 주민자치 관련 사업이 소규모로 진행되면서 효과가 미흡하다"며 "도민의 날 행사처럼 큰 규모로 종합 박람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 의원은 “전남 지역의 고령화로 인해 주민자치회 운영의 전문성이 부족한 실정이며, 상당수 지역에서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등 본래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강 의원은 "도민의 날 행사에는 8억 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하면서 정작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주민자치회에는 소규모 예산만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22개 시군 주민자치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 강의와 분임토의를 통해 실질적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시군별 우수 특성화 사업 전시 부스 운영 ▲우수 지역 벤치마킹 및 성과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11월 20일 열린 2026년도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예산이 곧 정책”이라며 행사 중심의 예산 구조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농업기술원이 제안한 신규사업 다수가 이번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점을 유감스럽게 평가하며 “청년 농업인 지원사업이 매년 동일하게 반복되고 있어 실효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특히 “예산 전반에서 농민과 미래농업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번 국제농업박람회 방문객 24만 명, 농기자재 판매 3,280억 원 등 조직위원회가 제시한 성과 수치에 대해서도 “검증이 어려운 자의적 집계”라며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류 의원은 국제농업박람회 예산을 가장 큰 쟁점으로 꼽으며 “2023년 기준, 운영비를 포함해 110~120억 원이 투입된 행사로, 이 예산을 청년농, 청년 창업농 등 농민에게 돌리는 것이 더 효율적인 자원 배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년 추경 전까지는 최소 인건비만 반영하고, 박람회 지속 여부를 근본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예산의 효율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20일 곡성 ‘미실란 반하다&카페 씨앗의 마음’에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창업 성과를 조명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로컬픽, 지역자원 연계 청년창업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창업의 꿈을 안고 전남으로 이주한 청년 창업가와 로컬크리에이터, 마케팅 컨설턴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창업 성과전시, 팝업스토어 운영, 성공사례 특강, 멘토링 등 창업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34팀의 청년 창업가들은 1단계 지역자원조사, 2단계 사업화, 3단계 사업 고도화에 이르기까지 창업 전주기에 걸쳐 단계적으로 참가자 간 경쟁 평가를 통해 선정돼 2년간 최대 7천만 원을 지원받아 로컬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에선 전남 각지에서 활동 중인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참여해 제품을 소개하는 홍보관과 팝업스토어가 마련돼 그동안의 성과와 노하우가 담긴 창업스토리를 공유했다. 또한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우수창업가 분야 금상을 수상한 ‘시고르청춘’의 윤나연 대표가 로컬 창업의 선배로서 앞으로 청년 로컬기업이 나아가야 할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20일 도청 왕인실에서 2025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어 세대별 맞춤형 27개 사업을 통해 1만 8천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1천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실적을 공유했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중앙 주도의 복지서비스가 지자체별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현실을 보완하기 위해, 지자체가 직접 주민 수요와 지역 여건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선 22개 시군 업무 담당 공무원, 제공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군 공무원, 제공기관 등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전남도는 올해 아동, 청년, 노인, 장애인 등 세대별 특성에 맞게 27개 사업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1만 8천476명의 도민에게 건강 증진, 심리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고, 1천163명의 제공 인력을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축하공연에서는 ‘남도소리·남도아이’ 서비스 이용자였던 김혜은 씨가 판소리 ‘흥부가’ 공연을 선보였다. 전남대학교 국악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3회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도와 18개 시군이 합심해 공동으로 참가해 ‘마음의 고향 전남 방문’을 주제로 21일까지 3일간 전남도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관람객이 많은 대한민국 지방시대엑스포 행사와 연계해 울산전시컨벤션센터 동측부지 고향사랑전시관에서 열린다. 전국 15개 시·도, 95개 지자체가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별 특색 있는 기금사업과 답례품을 전시·홍보하는 자리다. 전남도 홍보관은 도와 18개 시군이 협력해 조성한 전남도 홍보관 ‘마음의 고향 전남 방문’을 콘셉트로, 고향의 정과 전남의 풍요로운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부스에선 ▲전남의 대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우수사례 ▲남도 특산물 기반의 답례품 전시 ▲기부 체험 및 이벤트 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와 참여 방법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특히 전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와 참여 방법을 쉽고 친근하게 알리는 한편, 기부금이 지역사회 복지·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구체적 사례로 소
(누리일보) (주)조이그램은 지역 고유 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서동요를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익산 홀로스테이션 – AI 마룡이 & 미륵사지 실감형 콘텐츠’를 오는 11월 27일 시민들에게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전북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익산 청년시청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캐릭터 마룡이와 백제 무왕을 활용한 실시간 대화형 AI 아바타, 그리고 투명 LED 기반의 미륵사지와 서동요 콘텐츠 2종을 결합한 실감형 체험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륵사지 콘텐츠는 삼국유사 ‘무왕조’를 기반으로 한 서동요 애니메이션과 미륵사지 3원 가람 구조를 재현한 몰입형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명 LED Wall은 익산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실감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I 시대에 맞춰 익산 대표 캐릭터인 마룡이와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지역 역사와 관광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조이그램은 콘텐츠 구축을 마무리한 뒤 11월 27일 시민 대상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 기간 동안 AI 아바타와의
(누리일보) 지난 11월 15일, 용인시 써닝리더쉽센터에서는 ‘2025 CAREIS New Product Launching & User Meeting’이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용의사 150명이 최신 미용의학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케어이즈가 주최·주관하고 종근당바이오, 미르파마, 네오닥터, 심플스틱이 후원해 성대한 규모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순천향병원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와 청담앤비의원 이황희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강남삼성형외과 박영진 원장이 “Jamber AI-리프팅에 지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리프팅 기술을 소개했고, ▲닉스의원 수원점 김승희 원장은 “TYEMVERS”의 스킨보톡스(스킨톡신+스킨부스터) 적용라는 새로운 시술법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부산 넬의원 이경은 원장은 “Cellulite Fit (Q-Switched Laser Shock wave patch)”을 주제로 최신 레이저와 충격파 패치 기술을 활용한 셀룰라이트 치료법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발표 후 자유로운 토론과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