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극복과 관련해 "정부는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충분한 위기 극복 방안을 강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다소 완화되는 가운데 백신 접종이 초읽기에 들어갔고, 국산 치료제도 조건부 허가를 받아 사용에 들어갔지만 완전한 일상 회복의 길은 멀고도 험하기만 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앞으로 상당 기간 코로나 종식 없는 'with 코로나' 시대는 우리뿐 아니라 전 인류가 받아들여야 하는 운명이 되었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잘하고 있는 부분은 더 잘하도록 노력하고, 어려운 부분은 현실적인 극복 방안을 찾는 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통령은 "한국은 위기 속에서 더욱 강한 경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며 "경제성장률, GDP 규모와 1인당 국민소득, 국가신용등급, 재정건전성 등 주요 거시경제 지표에서 확인되듯이 한국이 국제사회로부터 경제위기를 가장 잘 극복한 나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비상경제체제를 가동하며 전례 없는 정책적 수단으로
(누리일보)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한 48조 투자협약식이 오늘 전남 신안군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전남지역 노·사·민·정 대표 등 투자협약에 참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늘 행사에서는 ‘전남형 일자리’ 상생협약도 함께 체결됐다. 이번 일정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한국판 뉴딜 10번째 현장 방문으로 지역균형뉴딜 투어로는 첫 번째다. 오늘 협약식이 진행된 신안을 비롯한 전남 서남권 지역은 우수한 해상풍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세계 최대 해상풍력 단지 조성을 통해 한국판 뉴딜의 큰 축인 '지역균형뉴딜'과 '그린 뉴딜'을 선도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신안 해상풍력 사업은 한전, SK E&S, 한화건설 같은 민간 발전사, 두산중공업, 씨에스윈드, 삼강엠앤티 등 해상풍력 제조업체와 지역주민이 참여해 8.2GW 규모의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께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여기서 생산되는 8.2GW의 전기는 한국형 신형 원전 여섯 기의 발전량에 해당하고, 서울과 인천의 모든 가정이 사용
(누리일보) 새우젓만 두 통(4kg)이 문재인 대통령의 손에 들렸다. 낙지젓, 오징어젓, 건새우, 곱창돌김, 물김에 민어까지.상점을 하나씩 지날 때마다 즉석에서 목록이 늘어났다. 문 대통령은 5일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 투자협약식’ 후 신안젓갈타운을 찾았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박천일 상인회장 등의 안내로 상인들과 대화하다가 즉석에서 지역상품권을 꺼냈다. 문 대통령이 시장안으로 들어서자 뜨겁게 환영하던 상인 한 명이 “꿀유자차를 한잔 드리고 싶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성큼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 문 대통령 : 신안 젓갈이 맛있는 이유가 뭐죠? - 상인 : 소금이 좋고, 질 좋은 새우를 많이 써서입니다. ▲ 문 대통령 : 코로나 때문에... 장사가 어떻습니까?” - 상인 : 관광과 여행이 너무 줄어서요... 이때 김영록 지사가 “대통령께서 사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 내가 사야지”라면서 곱창돌김을 보고 “맛있어 보인다”고 했다. “김을 아주 좋아한다”면서... 신안명물 곱창돌김을 구입하고 나선 문 대통령은 김 지사의 안내를 받아 또다른 가게로 향했다. 이번에는 한
(누리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오늘 오전 8시 25분부터 57분까지 취임 후 첫 한미 정상 통화를 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미국이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국민 통합과 더 나은 재건을 향한 비전을 실현하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따뜻한 축하와 성원에 감사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연설에서 “전례 없는 도전을 이겨내고 희망으로 가득 찬 미국 이야기를 완성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그 희망의 하나가 한국”이라며 “한미 양국 관계는 70년간 계속 진전이 있었고,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이러한 관계의 강화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 정상은 한미가 역내 평화․번영의 핵심 동맹임을 재확인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책임 동맹으로서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협력을 넘어 민주주의․인권 및 다자주의 증진에 기여하는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한미동맹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이 일자리 창출 및 신산업 발전 등 많
(누리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대한항공 제2화물터미널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유통을 위한 민·관·군·경 합동 모의훈련을 참관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수송·보관·유통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 내 수송지원본부를 설치하고, 각 기관별로 개별 훈련을 진행해 왔다. 이번 훈련 참관은 대통령이 백신 수송·보관·유통 등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한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모의훈련 과정은 크게 4단계(공항 내 단계→운송 단계→물류창고 보관 단계→접종센터 운송·보관 단계)로 이뤄졌으며, 가상의 백신 모형을 사용한 실전 훈련으로 진행됐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은 제2화물터미널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으로부터 모의훈련 전반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초저온냉동 백신의 안전한 수송, 보관, 유통을 위하여 민․관․군․경이 협력하여 철저히 준비를 해왔다"며 각 단계별로 이뤄지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 청장은 "백신은 전용 도크를 통해 창고로 입고된 후에 외관 파손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영하 20도 전실을 거쳐서 영하 75도의 초저온냉동보관창
(누리일보) 정세균 국무총리는 2월 2일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늘 간담회는 최근 일부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짐에 따라 그간 개신교계의 방역 노력과 애로를 청취하고 앞으로 코로나19 안정세를 이루어 나가기 위한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총리는 1월 초부터 감소세를 보이던 확진자 수가 지난주 갑자기 늘면서 고심 끝에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지 못하고 다시 2주간 연장했다며, 일상 회복을 기대하시는 국민들의 실망과 생계에 위협을 받고 계신 자영업자들의 절망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정총리는 교단을 중심으로 대다수 교회가 솔선수범을 하고 있는데 반해, 일부 교회와 선교단체, 소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하는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개신교계의 방역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에 대해 교계 지도자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민들께서 고통을 감내하는 가운데 교회와 관련된 시설에서 잇따라 집단감염이 발생한데 대해 사과하고 ‘안전한 예배운동’을 전개하는 등 정부의 방역정책에 적극 협력함으로써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국민들의 일상을 조
(누리일보) 우리 명절 설을 앞두고 청와대에서는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과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5천여 명에게 보낼 설 선물을 준비했다. 올해 설 선물은 경북의 안동소주(또는 꿀), 경기 여주의 강정, 전북 김제의 약과, 전남 무안의 꽃차, 충남 당진의 유과 등 지역 특산물 세트로 구성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는 마음이 어느 때 보다 간절한 설날"이라며 "올 한 해, 국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카드에 담았다. 특히, 이번 설 선물은 코로나19 관련 방역현장의 의료진, 역학조사관 및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등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들께 전달된다. 또,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각계 원로,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및 동절기 어려움이 많은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영민 비서실장을 포함한 3실장도 코로나19로 판로가 어려운 중소상공인과 농축수산물 소비 확산을 위해 겨울철 현장 업무에 종사하는 분들께 정성을 담은 선물을 보낸다.
(누리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청와대 여민1관에서 서울·세종청사 국무회의실과 영상회의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오늘 국무회의는 '교원자격검정령 일부 개정령안' 등 대통령령안, '2021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 지출안' 등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교원자격검정령 일부 개정령안'은 교원자격 취득을 위해 성인지 교육 이수를 필수화하고, 이수 기준을 규정했다. 이는 교원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해, 교원 양성 과정에서도 성인지 교육을 필수화해야 한다는 사회적인 요구에 발맞추기 위함이다. 이는 ‘미래사회에 부합하는 교원 전문성 신장’이라는 공교육 혁신의 국정과제와도 맞닿아 있다. '동물보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맹견 소유자의 보험 가입을 의무화한 '동물보호법'이 2월 12일 시행됨에 따라, 시행령에서 사망·부상 등 피해유형별로 가입보험의 보험금액을 구체적으로 정했다. 그동안 반려동물의 증가에 따라 안전사고 등이 지속 발생하고 있으나 피해자 보상 관련 규정이 미미했다. 이번 개정령안을 계기로 맹견 등으로 인한 사고 발생의 선제적 차단과 사고 발생 시 보험을 통해 신속한 피해자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누리일보) 해양수산부는 '해양조사와 해양정보 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이 2월 2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해양조사정보법'과 함께 2월 1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해양조사에 관한 사항은 기존에 '공간정보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로조사’로서 규정되어 있었으나, 조사의 대상·방법과 소관부처가 달라 혼선이 있을 수 있고 새로운 법 개정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도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최근 바다에 대한 관념이 선박 교통 중심의 ‘수로’에서 개발·이용·보전 등의 대상인 ‘해양’으로 확장됨에 따라 ‘해양조사’로 명칭을 변경하고 이에 대한 연구·개발 등을 통해 해양조사의 전문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기존 '공간정보관리법'에 따른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하고 해양조사분야의 새로운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2020년 2월 18일 '해양조사정보법'을 제정하고, 이번에 이에 따른 구체적인 규정사항을 담은 시행령을 제정하였다. ▲ 해양조사기술자의 교육훈련 이수 먼저, 해양조사기술자가 최초로 해양조사업무를 수행할 때는 기본교육을 받아야 하고, 기술자 등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존 교육 이후 3년마
(누리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와 관련해 "300명대 또는 그 아래로 떨어질 듯 하다가, 일부 종교시설 등의 집단감염으로 인해 다시 늘어나는 일이 거듭되고, 결국 자영업자들을 비롯한 민생의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게 되어 참으로 속상하다"고 말했다. 특히, "영업시간을 1시간만이라도 늘려달라는 요구조차 들어주지 못하고 또다시 결정을 미루게 되어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어, 대통령은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고향 방문과 이동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게 되어 매우 마음이 무겁다"며 "정부는 최근 방역에 큰 부담이 되었던 비인가 종교·교육 시설과 요양병원, 다중이용시설 등 고위험시설을 빈틈없이 관리하여 더 이상의 확산을 막고, 안정된 상황에서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백신 접종 준비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대통령은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최근 국제 백신공급연합체인 코박스의 백신 물량 배정에 의해 일부 백신 품목을 더 일찍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일부 백신 품목은 국내 제약회사에서 위탁 생산하
(누리일보) 29일 법무부 장관, 환경부 장관, 국가보훈처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 후 환담은 종전과는 달랐다. 문재인 대통령이 먼저 당부 말씀을 하지 않고, 세 명의 장관(급)들에게 먼저 “소감과 포부를 말씀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임명권자에게 감사 말씀을 드리면서 “검찰 개혁과 관련한 제도개선안을 잘 마무리하고, 검찰의 정의가 ‘나홀로 정의’가 아닌 수용자나 구성원이 받아들일 수 있는 ‘공존의 정의’가 되도록 조직문화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박 장관은 “검사들을 설득하기 이전에 직접 소통을 통해 이해를 구하고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취임 첫날인 어제 동부구치소를 먼저 다녀왔다고 공개하면서 검찰 개혁 과제 외에도 법무실을 중심으로 한 기본적인 법무행정에 충실할 것이라고 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전 지구적 과제인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마련하는 것부터 실마리를 찾지 못한 갈등 과제까지 어느 것 하나 쉬운 업무가 없지만 힘있게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장관은 미국 측의 요청으로 존 케리 기후특사와 지난 27일 양자 회담을 한 결과를 설명하면서 “미국 측이 한국을 높게 평가
(누리일보) 28일 새해 첫 양자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상품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선언했다. 신북방정책 대상국(14개국) 중 최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오늘 회담에서 대통령과 함께 양국 무역협정(STEP) 협상 개시를 선언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한국이 신북방 국가와 추진하는 최초의 상품 분야 무역협정인데, 양국의 경제성장과 지속 가능한 경제 협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양국 교역량을 언급(2019년 사상 최대치인 23.6억불)하면서 “중앙아시아 국가와 포괄적 협력을 중시하는 신북방정책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이번 회담을 통해 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한-우즈베키스탄의 산업 협력 확대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은 그동안 수르길 가스화학 플랜트(36억불) 등 에너지-인프라 사업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협력해왔다”면서 “무바렉 발전소 현대화 사업(6억불)과 부하라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6억불)에 대한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또 “
(누리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서 다음과 같이 마무리 말을 했다. “코로나 상황을 겪으면서 안타까웠던 것 중 하나는 세계가 그동안 발전시켜 왔던 연대와 협력, 다자주의 속의 분업 협력, 인도주의적 상생의 정신, 신뢰와 통합의 정신 등이 사실은 얼마나 취약하고 깨어지기 쉬운 것인가를 확인하게 된 것입니다. 코로나가 세계적으로 확산하자 다른 나라들을 믿지 못해 국경을 봉쇄하였고, 국경과 지역이 봉쇄되자 글로벌 공급망이 무너졌습니다. 위기가 더 크게 확산하자 각국은 각자도생에 바빴고, 백신도 개도국에 공평하게 공급되어야 한다는 정신이 사라지고, 백신 선진국들이 자국민 우선을 내세우며 수출을 통제하려는 이기주의적인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같은 신종 감염병과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입니다. 집단면역도, 모든 나라에서 함께 이뤄지지 않고 일부 나라에서만 이뤄진다면 결국 그 효과는 얼마 가지 않고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인류가 함께 어려울 때 강대국들이 각자도생의 모습을 보인다면, 국제적 연대와 협력의 정신이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인류는 준비되어 있지
(누리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28일 화상 정상회담을 한다. 올해 첫 양자 정상회담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우리 정부가 중점 추진해온 신북방 정책의 핵심 협력국으로, 양국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인프라, 보건․의료, 디지털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지속 확대해 왔으며 양국 간 우호 관계도 꾸준히 다져왔다. 이번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신북방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코로나19 상황 이후에 회복과 도약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우즈베키스탄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확대․심화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의 신북방 외교를 본격 가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누리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9시부터 40분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했다. 양 정상은 2021-2022년을 ‘한중 문화교류의 해’로 선포하고, 교류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풍성한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했다. 양 정상은 2022년 한중수교 3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양국 간 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고,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를 통해 향후 30년의 발전 청사진을 함께 구상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는 양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수교 30주년 계기 한중관계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서, 작년 11월 26일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출범시키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한 바 있다. 양 정상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한중 양국이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유지해 온 것을 평가하면서, 양국 간 방역 협력을 강화하고 방역을 보장하는 가운데 인적·경제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한 양 정상은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포함한 고위급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계속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시 주석은 오늘 통화에 앞서 1월 24일 문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축하 서한을 보내왔다.
(누리일보) 지하철 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 입지를 품은 ‘해링턴스퀘어 산곡역’이 선착순 한정 특별분양에 돌입했다. 총 2,475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이 대단지는 입지, 교육, 상품성, 자연환경 등 전 방위적 조건을 고루 갖춰 실거주 수요자들 사이에서 ‘부평 대장주’로 주목받고 있다. 7호선·GTX-B 연계 교통망…서울 접근성 뛰어나 이 단지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입지 경쟁력’이다. 산곡역에서 서울 가산디지털단지까지 약 30분대, 강남까지도 1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수도권 1호선과 인천 1호선이 만나는 부평역까지 10분 거리이며, 향후 GTX-B 노선(예정)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과의 시간적 거리도 더욱 좁혀질 전망이다. 도보 통학 가능한 명문 학군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입지를 갖춘 것도 큰 강점이다. 단지 내에 산곡초와 병설유치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산곡중, 청천중, 세일고, 인천외고, 명신여고 등 명문 학군이 도보 통학권 내에 위치해 학부모 수요자들의 호응이 크다. 약 5만㎡ 상업시설 + 롯데마
(누리일보) (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당선 축전을 보냈다. 시 주석은 중한 양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수교 33년 이래 양국은 이데올로기와 사회 제도의 차이를 뛰어넘어 손잡고 나아가면서 서로 성취했으며 양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실현했다. 이는 양국 국민의 복지를 증진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평화·안정 및 발전·번영에도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 나는 중한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한다. 현재 세계가 직면한 100년 만의 변화가 가속하는 가운데 국제·지역 형세의 불확실 요인이 늘어나고 있다. 세계와 지역의 중요 국가로서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선린우호의 방향을 굳게 지키며 호리공영(互利共贏·상호이익과 윈윈) 목표를 견지하고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함께 추진해 양국 국민에게 더 큰 혜택을 가져다주고자 한다.
(누리일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중에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컬어지며 살아가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중대질병으로 항상 강조되고 있다. 이들 질병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이 진단비보험인데, 이러한 3대질병진단비를 중점으로 보장하는 보장성보험이 3대진단비보험 이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에 주목해서 보장하기도 하지만, 나에게 맞는 추가 특약을 잘 골라서 가입한다면 종합건강보험으로도 충분히 활용도가 높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을 종합보험으로 활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암과 심장질환,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암진단비 보험은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암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목돈을 한 번에 받아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암, 뇌질환, 심장질환에 대해 충분한 보장이 마련되어 있다면 특약으로는 질병후유장해 수술비보험 등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된다. 실손의료비 보험은 복수로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지만 3대질병진단비 보험은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되거나 높은 간병비 등으로
(누리일보) 한국의 전통 신앙인 무속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고양시 백석동 ‘꽃대신당’의 대표 이화정 만신이 있다. 그는 무속의 전통을 계승하며 현대에 맞는 방식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서울 무속을 대표하는 천도굿인 ‘쌍괘새남굿’이 있다. ‘한을 풀고, 전통을 살리는 만신 이화정 이화정 만신은 국가무형문화재 (서울새남굿을 비롯하여 서울한양굿등)의, 무속의 정통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현대 만신이다. 무가 3대에 걸친 가계에서 태어난 그는, 무악(巫樂:삼인육갑)을 전문으로 굿을하는 춤의 예술 만신이다. 서울 굿의 무악(취타, 삼현도도리 등 )을 가락과 절차를 전수 받은 이화정 만신은 오랜 세월과 경험을 더불어 학문적 기반을 갖춘 만신으로 활동중이다. 이화정 만신은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총명함과 야무진 성품을 지녔고 동네 어르신들은 그녀를 ‘또순이’라는 애칭으로 불렀다고 한다. 2남 1녀 중 귀한 딸로 태어나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못했기에 어린 나이에 다섯 식구를 책임지며 소녀 가장의 삶을 살아야 했던 이화정 만신은 어린 시절 심한 병을 앓으며 ‘신병’을 경험했고, 결국 29세에 하
(누리일보) 유엔평화지구방위군사령부가 5월25일 시온세계선교교회 대예배실에서 신현옥 목사에게 군종기독교사단사령관으로 임명했다. 이날 유엔평화지구방위군총사령부 총사령관 장옥권 대장(세계일대일로공소연맹총부 주석)이 신현옥 목사에게 군종기독교사단사령관으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유앤평화지원방위군 예술문화 사령관 한태일, 김경호와 예술분과 부위원장 유광석, 한중문화교류국제미디어 총재 김은식(세계일대일공소연맹 문화부장)과 드림 위드어스 사무총장 황광융 등이 참석했다. 예술문화 사령관 김경호 화백은 신현옥 목사에게 축하로 그림 한 점을 축하 선물로 전했다. 이날 유엔평화지구방위군의 군종기독교사단사령관으로 임명을 축하는 행사로 세계평화문화예술단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명창 안소라 (예술단 회장), 듀엣으로 가수 도연과 정재철, 가수 최종현과 김현애, 가수 조성자, 가수 리화의 순서로 진행했다.
(누리일보) 한국의 전통 신앙인 무속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고양시 백석동 ‘꽃대신당’의 대표 이화정 만신이 있다. 그는 무속의 전통을 계승하며 현대에 맞는 방식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서울 무속을 대표하는 천도굿인 ‘쌍괘새남굿’이 있다. ‘한을 풀고, 전통을 살리는 만신 이화정 이화정 만신은 국가무형문화재 (서울새남굿을 비롯하여 서울한양굿등)의, 무속의 정통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현대 만신이다. 무가 3대에 걸친 가계에서 태어난 그는, 무악(巫樂:삼인육갑)을 전문으로 굿을하는 춤의 예술 만신이다. 서울 굿의 무악(취타, 삼현도도리 등 )을 가락과 절차를 전수 받은 이화정 만신은 오랜 세월과 경험을 더불어 학문적 기반을 갖춘 만신으로 활동중이다. 이화정 만신은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총명함과 야무진 성품을 지녔고 동네 어르신들은 그녀를 ‘또순이’라는 애칭으로 불렀다고 한다. 2남 1녀 중 귀한 딸로 태어나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못했기에 어린 나이에 다섯 식구를 책임지며 소녀 가장의 삶을 살아야 했던 이화정 만신은 어린 시절 심한 병을 앓으며 ‘신병’을 경험했고, 결국 29세에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