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전현숙 의원(교육위원회, 비례대표)은 4월 25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위한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사용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하며, 경상남도의 제도적 대응을 촉구했다. 보완·대체의사소통(AAC, 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은 말과 언어 표현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그림, 기기 등을 활용해 의사소통을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수단이다. 전 의원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이 자유롭게 사회에 참여하고 자율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AAC 도구의 보급과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장애인이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AAC 지원 체계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일부 공공기관에서 장애 당사자가 아닌 보호자 또는 보조인을 통해 소통하는 사례를 언급하며, 이는 장애인의 자율성과 존엄성을 침해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구체적인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는 제422회 임시회 중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심사를 위한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태규(국민의힘, 통영2, 건설소방위) 의원을, 부위원장에 박남용(국민의힘, 창원7, 교육위) 의원을 선임했다. 김태규 위원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도민들이 힘든 시기인 만큼 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향후 제출될 추경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최근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지원과 민생예산 등 관련 예산 항목을 면밀히 검토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달 제423회 임시회 중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하게 되며, 이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게 된다.
(누리일보) 경상국립대학교 간호대학은 4월 25일 오전 간호대학 복합교육센터 1층 대강당에서 ‘2025년도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에 나가기에 앞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전문적 간호사로서 마음가짐과 각오를 다지는 자리이다. 이날 나이팅게일 선서식에는 이성갑 교학부총장, 유미 간호대학장과 교수, 간호학과 3학년 학생 100명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촛불의식 및 나이팅게일 선서, 학장 식사, 총장 치사, 축사(경상국립대병원장, 경상국립대병원 간호부장, 올해의 간호인상 수상자 정순자 동문), 교가 제창, 기념 촬영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한 학생들은 4월 28일부터 8주간 경상국립대병원을 비롯해 관내·외 병원에서 임상실습을 하게 된다. 권진회 총장은 교학부총장이 대독한 치사에서 “간호사는 하늘이 내린 직업이다. 사람의 목숨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일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전통과 역사를 지닌 경상국립대 간호학과 학생으로서 선배들이 이룩해 온 전통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는 25일 의정회의실에서 확대의장단 회의를 열고, 산청·하동산불 피해 현황 및 복구계획 등 주요 도정현안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고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안건은 도립대학-국립대 통합 추진상황, 2025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육대회 개최 등으로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댔다. 특히, 최학범 의장은 산청과 하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지역 주민과 산림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데 깊은 우려를 표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조속한 복구와 실질적 지원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최 의장은 “피해 지역 주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경상남도의회는 복구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피해 현황에 대한 신속한 조사, 실효성 있는 지원책 추진,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그리고 장기적 산불 예방대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확대의장단은 경남 도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듣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도의회가 신뢰받는 의회, 일 잘하는 의회로서 역할을 다할
(누리일보) 부산시는 25일 오전 7시 30분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초청 조찬 간담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주최하는 이날 간담회는 수도권과 부산에 정주하는 유럽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환경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시의 전략적 계획을 청취하는 등 기업들의 견해와 요구를 심도 있게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한국과 유럽 간의 경제적, 상업적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약 400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유럽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기관으로, 한국과 유럽기업 간 소통의 핵심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기업에 ▲정보제공 및 시장조사 ▲자유무역협정(FTA) 혜택 극대화 지원 ▲백서 발행 ▲설명회 및 세미나 진행 ▲교류(네트워킹) 및 행사 개최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및 사회가치경영(ESG) 이슈에 주목해 다양한 세계적(글로벌) 이슈에서 한국과 유럽의 협력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2014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원으로 가입
(누리일보)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CSA, College of Space and Aeronautics)은 4월 22일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NTU, 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기계항공우주공학부를 공식 방문하고, 양교 간의 학술 및 교육 교류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이번 방문에는 우주항공대학 허기봉 학장을 비롯해 도재혁 연구부학장, 김윤수 교수가 함께했으며, NTU 기계항공우주공학부 학부장인 영 와이 이(Yeong Wai Yee) 교수를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과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교는 △재학생 간의 단기 연수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교수진 간 워크숍 및 공동 연구 △대학원생 공동 지도 및 연구년 방문 등 중·단기 교류 프로그램 추진에 합의했다. 이는 향후 대학 간 공식적인 협력 프로그램으로 발전될 예정이다. CSA는 이번 NTU와의 협력으로 영국 크랜필드대, 프랑스 인사-툴루즈대, 벨기에 몽스대 등 기존 해외 협력대학 네트워크에 또 하나의 세계적인 파트너를 더하게 됐으며, 글로벌 교육·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누리일보) 경상국립대학교는 4월 23일 가좌동 본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미래 항공·방산 핵심기술 및 항공산업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GNU 미래항공·방산 혁신 포럼’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경상국립대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와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 글로벌 항공핵심기술 선도연구센터가 공동 주관·주최하여 마련됐다. 행사는 명노신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형준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현대 우주항공청 항공혁신부문장이 ‘미래 항공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우주항공청의 R·D 전략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으며, 이후 민수/군수용 전기추진 항공기 핵심기술, 미래 항공·방산 기업의 최신 기술 개발 동향, 발전 전략 토의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별 발표 주제는 다음과 같다. 세션 1: 민수/군수용 전기추진 항공기 핵심기술 ▲이학진 경상국립대 항공우주공학부 교수 ‘미래항공산업 및 전기추진항공기 고효율·안전 핵심기술’ ▲백운율 항공안전기술원 항공기인증실장 ‘수소연료전지 장착 소형비행기 모
(누리일보)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김주영 교수가 대한화학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 BKCS 학술진보상(Progress in Chemistry Award of BKCS)’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4월 24일 제135회 대한화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서 마련됐다. BKCS 학술진보상은 대한화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대한화학회지(Bulletin of the Korean Chemical Society(BKCS))》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학문적 기여도가 뛰어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김주영 교수는 금속-유기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s, MOFs)를 이용한 암모니아(NH₃) 흡착 소재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MOF는 금속과 유기물이 격자처럼 연결되어 스펀지처럼 작은 분자들을 저장하거나 걸러낼 수 있는 구조를 가진 나노소재이다. 수상 논문은 BKCS에 실린 ‘다양한 NH3 작동 압력에서의 NH3 흡착을 위한 금속-유기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s for NH₃ adsorption by diffe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5월 황금연휴에 전국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전국 어린이 경남관광 보물찾기 페스타'를 5월 3일부터 8일 사이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가 기존에 시군 축제를 단순히 지원하는 방식에서 道 주도로 항상성, 고유성과 감수성이 있는 축제를 기획해 경남 전역에 동시 파급효과가 있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규모로 유치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전국 어린이 경남관광 보물찾기는 어린시절 봄소풍의 보물찾기를 모티브로 어린이에게 모험과 재미를, 부모에게는 학창시절의 옛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레트로 감성 축제다. 올해에는 첫 행사로 ▵합천 황매산 철쭉 보물 찾기 ▵하동 야생차 보물 찾기 ▵고성 공룡 보물 찾기 ▵남해 이순신바다공원 보물찾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합천 등 5개 시군에서 개최한다. 먼저, 합천 황매산 철쭉 보물찾기는 5월 5일 어린이날과 5월 8일 어버이날에 합천군과 황매산축제위원회 주최·주관으로 합천 황매산 철쭉제 기간에 1일 2회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개최된다. 현장에서 선착순 현장접수를 통해 분홍색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누리일보) 경남연구원은 기후위기로 인해 증가하는 산사태 위험에 대응하고자 ‘광역지역 산지재해 예측을 위한 정량적 평가 모델 기반 리스크 평가 기술 개발’ 연구과제로 광역지역 단위에서 산사태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고위험지역을 사전에 식별할 수 있는 기초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세종과학펠로우십(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신진연구지원사업)으로 2021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총연구비 5억 3천여만 원) 진행 중에 있고, 연구원 재정에 기여하는 바가 큰 사업이다. 본 연구는 산사태 발생 가능성과 영향을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자 ▲산지재해 리스크 평가 계획 수립 ▲산지재해 예측을 위한 강우기준 및 민감도 지도 개발 ▲고위험지역 식별 및 취약성 평가모델 개발 ▲GIS 기반 리스크 지도 제작 및 검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5년차에 접어든 연구는 축적된 평가 체계를 바탕으로 최근 산사태 자료를 활용한 정량적 검증과 리스크 저감 전략 제시에 주력하고 있으며, 연구 완료 시 경상남도는 물론 전국 유사 지형지역에도 적용 가능한 정책적·기술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
(누리일보)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대기환경분야에 대한 다양한 실험 및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환경과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찾아가는 환경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농촌 소재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학생들이 대기분야 실험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환경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악취오염도 검사 체험 ▵소음과 진동 교실 ▵달리는 환경탐정(대기이동측정차량) 소개 ▵실내공기질 상식 등 총 4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지난 22일 합천가야초등학교에서 고학년 19명을 대상으로 체험교실을 실시 했으며, 각 프로그램에 학생들을 직접 참여시키고 체험 소감문을 작성하는 과정까지 각 분야 전문 환경연구사들이 함께하여 실생활과 밀접한 환경과학을 구체적으로 탐구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정인호 대기환경연구부장은 “과학체험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과학에 대한 관심을 두게 하고, 미래세대가 깨끗한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누리일보) 경상남도와 (재)경남관광재단은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로컬 투어랩 사업 대상지 7개 시군(▵1권역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2권역 사천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을 순회하며 현장 중심의 관광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 컨설팅은 지역 고유의 관광 콘텐츠를 직접 살피고,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도출하는 현장 밀착형 지원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공동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남부권 로컬 투어랩’은 도내 소도시 여행권역 가운데 관광 잠재력이 높은 시군을 선정해, 지역 주민과 여행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실험적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중간조직, 사업 발굴, 축제·콘텐츠 등 관광 관련 실무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직접 현장을 찾아 각 지역의 관광자원 활용 현황, 관광 사업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차별성,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자문단은 오는 4월 28일 사천시를 시작으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등 도내 7개 지역을 방문해 관광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2월 24일부터 4월 25일까지 도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경상남도가족센터에 위탁하여 실시한 ‘2025년 다문화교육강사 양성교육’을 통해 다문화교육강사 24명이 배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의 사회참여 확대와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으며, 특히 포트폴리오 작성법, 1:1 강의계획안 작성법 이론, 개별 수업 시연 및 집중 컨설팅으로 구성하여 그 어느 때보다 다문화강사로서 전문성 확보와 역량 강화에 힘썼다. 정연희 경상남도가족센터장은 “지속적인 신규 강사 발굴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사회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이주배경에 맞추어 다문화교육을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을 최종 수료한 도내 결혼이민자 24명은 (사)한국인성교육학회에서 발급하는 다문화놀이체험강사 2급 자격 취득과 동시에 도내 가족센터와 연계하여 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로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박현숙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교육 수료는 결혼이민자의 사회 진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이므로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라며, “결혼이민자가 다문화교육강사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누리일보) 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5월 1일부터 진주학생문화나눔터 ‘다움’에서 ‘2025 지역 작가와 함께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아로롱-아로롱》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은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확대와 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경남도립미술관의 연례 전시프로젝트이다. 지난해 지역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소장품과 더불어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유치 기관인 진주학생문화나눔터 ‘다움’이 추구하는 가치인 ‘나다움’, ‘너다움’, ‘우리다움’의 의미를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을 통해 살펴보고 우리가 살아가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전시 제목인‘아로롱-아로롱’은 순우리말(고유어)로‘ 여러 가지 빛깔의 작은 점이나 줄 따위가 고르고 조금 성기게 무늬를 이룬 모양’을 뜻하며, 다양한 이야기가 서로 밀접하게 또는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는 우리의 유기적인 삶을 은유한다. 이번 전시에는 총 19명 작가의 작품 20점이 선보인다. 진주에서 60년 화업을 이어 온 하미혜(1941~ ), 진주 태생의 박생광(1904~1985), 최태문(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24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 사업시행자, 승인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밀양시와 함안군이 요청한 △밀양 제대농공단지 계획 변경안 △함안 칠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계획안을 집중 심의했다. 밀양시 부북면에 위치한 제대농공단지는 농협 영남농산물센터를 중심으로 농산물 유통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로 제조설비 확장을 위한 공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단지 내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해 산업시설용지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함안 칠서일반산업단지는 2021년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재생사업에 선정, 2022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산업단지 기능 회복, 정주환경 개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산업시설 재배치, 근린공원 정비, 연계도로 신설 등이 주요 계획으로 포함돼 있다. 이번 심의 결과 두 안건 모두 조건부로 가결됐다. 사업시행자는 관련 기관과 협의하고 후속 인허가 절차를 이행한 뒤, 각 계획에 따라 본격적
(누리일보) 지하철 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 입지를 품은 ‘해링턴스퀘어 산곡역’이 선착순 한정 특별분양에 돌입했다. 총 2,475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이 대단지는 입지, 교육, 상품성, 자연환경 등 전 방위적 조건을 고루 갖춰 실거주 수요자들 사이에서 ‘부평 대장주’로 주목받고 있다. 7호선·GTX-B 연계 교통망…서울 접근성 뛰어나 이 단지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입지 경쟁력’이다. 산곡역에서 서울 가산디지털단지까지 약 30분대, 강남까지도 1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수도권 1호선과 인천 1호선이 만나는 부평역까지 10분 거리이며, 향후 GTX-B 노선(예정)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과의 시간적 거리도 더욱 좁혀질 전망이다. 도보 통학 가능한 명문 학군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입지를 갖춘 것도 큰 강점이다. 단지 내에 산곡초와 병설유치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산곡중, 청천중, 세일고, 인천외고, 명신여고 등 명문 학군이 도보 통학권 내에 위치해 학부모 수요자들의 호응이 크다. 약 5만㎡ 상업시설 + 롯데마
(누리일보) (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당선 축전을 보냈다. 시 주석은 중한 양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수교 33년 이래 양국은 이데올로기와 사회 제도의 차이를 뛰어넘어 손잡고 나아가면서 서로 성취했으며 양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실현했다. 이는 양국 국민의 복지를 증진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평화·안정 및 발전·번영에도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 나는 중한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한다. 현재 세계가 직면한 100년 만의 변화가 가속하는 가운데 국제·지역 형세의 불확실 요인이 늘어나고 있다. 세계와 지역의 중요 국가로서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선린우호의 방향을 굳게 지키며 호리공영(互利共贏·상호이익과 윈윈) 목표를 견지하고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함께 추진해 양국 국민에게 더 큰 혜택을 가져다주고자 한다.
(누리일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중에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컬어지며 살아가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중대질병으로 항상 강조되고 있다. 이들 질병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이 진단비보험인데, 이러한 3대질병진단비를 중점으로 보장하는 보장성보험이 3대진단비보험 이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에 주목해서 보장하기도 하지만, 나에게 맞는 추가 특약을 잘 골라서 가입한다면 종합건강보험으로도 충분히 활용도가 높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을 종합보험으로 활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암과 심장질환,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암진단비 보험은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암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목돈을 한 번에 받아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암, 뇌질환, 심장질환에 대해 충분한 보장이 마련되어 있다면 특약으로는 질병후유장해 수술비보험 등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된다. 실손의료비 보험은 복수로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지만 3대질병진단비 보험은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되거나 높은 간병비 등으로
(누리일보) 한국의 전통 신앙인 무속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고양시 백석동 ‘꽃대신당’의 대표 이화정 만신이 있다. 그는 무속의 전통을 계승하며 현대에 맞는 방식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서울 무속을 대표하는 천도굿인 ‘쌍괘새남굿’이 있다. ‘한을 풀고, 전통을 살리는 만신 이화정 이화정 만신은 국가무형문화재 (서울새남굿을 비롯하여 서울한양굿등)의, 무속의 정통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현대 만신이다. 무가 3대에 걸친 가계에서 태어난 그는, 무악(巫樂:삼인육갑)을 전문으로 굿을하는 춤의 예술 만신이다. 서울 굿의 무악(취타, 삼현도도리 등 )을 가락과 절차를 전수 받은 이화정 만신은 오랜 세월과 경험을 더불어 학문적 기반을 갖춘 만신으로 활동중이다. 이화정 만신은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총명함과 야무진 성품을 지녔고 동네 어르신들은 그녀를 ‘또순이’라는 애칭으로 불렀다고 한다. 2남 1녀 중 귀한 딸로 태어나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못했기에 어린 나이에 다섯 식구를 책임지며 소녀 가장의 삶을 살아야 했던 이화정 만신은 어린 시절 심한 병을 앓으며 ‘신병’을 경험했고, 결국 29세에 하
(누리일보) 유엔평화지구방위군사령부가 5월25일 시온세계선교교회 대예배실에서 신현옥 목사에게 군종기독교사단사령관으로 임명했다. 이날 유엔평화지구방위군총사령부 총사령관 장옥권 대장(세계일대일로공소연맹총부 주석)이 신현옥 목사에게 군종기독교사단사령관으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유앤평화지원방위군 예술문화 사령관 한태일, 김경호와 예술분과 부위원장 유광석, 한중문화교류국제미디어 총재 김은식(세계일대일공소연맹 문화부장)과 드림 위드어스 사무총장 황광융 등이 참석했다. 예술문화 사령관 김경호 화백은 신현옥 목사에게 축하로 그림 한 점을 축하 선물로 전했다. 이날 유엔평화지구방위군의 군종기독교사단사령관으로 임명을 축하는 행사로 세계평화문화예술단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명창 안소라 (예술단 회장), 듀엣으로 가수 도연과 정재철, 가수 최종현과 김현애, 가수 조성자, 가수 리화의 순서로 진행했다.
(누리일보) 한국의 전통 신앙인 무속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고양시 백석동 ‘꽃대신당’의 대표 이화정 만신이 있다. 그는 무속의 전통을 계승하며 현대에 맞는 방식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서울 무속을 대표하는 천도굿인 ‘쌍괘새남굿’이 있다. ‘한을 풀고, 전통을 살리는 만신 이화정 이화정 만신은 국가무형문화재 (서울새남굿을 비롯하여 서울한양굿등)의, 무속의 정통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현대 만신이다. 무가 3대에 걸친 가계에서 태어난 그는, 무악(巫樂:삼인육갑)을 전문으로 굿을하는 춤의 예술 만신이다. 서울 굿의 무악(취타, 삼현도도리 등 )을 가락과 절차를 전수 받은 이화정 만신은 오랜 세월과 경험을 더불어 학문적 기반을 갖춘 만신으로 활동중이다. 이화정 만신은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총명함과 야무진 성품을 지녔고 동네 어르신들은 그녀를 ‘또순이’라는 애칭으로 불렀다고 한다. 2남 1녀 중 귀한 딸로 태어나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못했기에 어린 나이에 다섯 식구를 책임지며 소녀 가장의 삶을 살아야 했던 이화정 만신은 어린 시절 심한 병을 앓으며 ‘신병’을 경험했고, 결국 29세에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