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일보) 인공지능 시대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가 전략인 'K-문샷 추진 전략' 이행 뒷받침을 위해 세계적인 인공지능·컴퓨팅 기업과의 협력이 본격화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이 미국 산호세에서 개최된 엔비디아(NVIDIA) 2026 국제 인공지능 학술회의(글로벌 AI 콘퍼런스 ‘GTC 2026)’에서 엔비디아(NVIDIA),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 아이온큐(IonQ)와 총 3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올 하반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내에 구축 예정인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한강(HANGANG)’ 및 아이온큐 양자컴퓨터 ‘Tempo’를 중심으로 인공지능·고성능 컴퓨팅(HPC) 및 양자컴퓨팅 분야의 국제 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는 「K-문샷 추진 전략」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세계적 인공지능·컴퓨팅 기업과의 기술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연구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인공지능 기반 시설(AI 인프라)을 활용하여 과학기술 난제 해결과 혁신적 연구 성과 창출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엔비디아, 아이온큐(KISTI, NVIDIA, IonQ) 3개 기관은 3월 18일 ‘양자-고성능 컴퓨팅(HPC) 복합(하이브리드) 컴퓨팅 기술 협력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과기정통부의 ‘양자컴퓨팅 서비스 및 활용 체계 구축 사업’을 통해 올해 말까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슈퍼컴 6호기 ‘한강’과 아이온큐(IonQ) 사의 최신 이온트랩 양자컴퓨터 ‘템포(Tempo)’를 연계하고 양자-고성능 컴퓨팅 복합(HPC 하이브리드) 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양자 연산방식(알고리즘) 연구, 인재 양성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양자-고성능 컴퓨팅(HPC) 컴퓨터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세계적 정보기술 대기업(빅테크)의 가속 컴퓨팅 기술과 양자 연산 방식(알고리즘) 및 인공지능 모의시험(시뮬레이션) 전문성이 접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연구자들은 신약 개발, 신소재 연구, 금융 최적화 등 복잡한 난제 해결에 도전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양자-고성능 컴퓨팅 복합(HPC 하이브리드) 환경을 제공받게 될 전망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또한 3월 17일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와 인공지능·고성능 컴퓨팅(HPC)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슈퍼컴 6호기 ‘한강’을 중심으로 과학 난제 해결을 위한 연구 환경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슈퍼컴 6호기의 효율적 운용과 양자-고성능 컴퓨팅 복합(HPC 하이브리드)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이 추진된다. 또한, 주요 과학 응용 소프트웨어를 슈퍼컴 환경에 최적화하여 계산 성능과 확장성을 확보하고, 과학 기초 모형(파운데이션 모델) 학습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3월 18일 엔비디아(NVIDIA)와도 인공지능·고성능 컴퓨팅(HPC)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슈퍼컴 6호기 기반의 과학 인공지능 연구 협력을 본격화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 경영책임자 정상회담'CEO 서밋'에서 발표된 협력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두 기관은 슈퍼컴 6호기 그래픽 처리 장치(GPU) 환경을 활용한 대규모 과학 인공지능 모델 및 분야별 특화 기초 모형(도메인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중점 기술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반 연구를 위한 환경을 구성하고, 그래픽 처리 장치(GPU) 가속 기술을 활용한 계산과학 연구 환경 최적화 또한 추진한다. 그뿐만 아니라 그래픽 처리 장치(GPU) 단기 실무 집중 교육과정(부트캠프)·끝장 개발 대회(해커톤)·직무 연수(워크숍) 등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여 국내 연구자들이 슈퍼컴퓨터와 인공지능 연구 환경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김성수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슈퍼컴, 양자컴 등 차세대 컴퓨팅 기술은 인공지능 기반 과학 연구 사고체계(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핵심 기반(인프라)”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연구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컴퓨팅 기반 시설(인프라)을 활용하여 혁신적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K-문샷' 임무(미션) 달성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