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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기후에너지환경부, 홍수와 가뭄이 일상이 된 시대… 국내외 전문가 모여 물관리 개선 방안 모색

제34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 대응 및 물 배분체계 혁신 전략 논의

 

(누리일보) 우리나라 물관리 전반의 기후위기 대응력을 높이고자 홍수와 가뭄 극복을 위한 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물 배분체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가 열린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한국수자원학회와 함께 3월 17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기후위기 대응 홍수‧가뭄 극복 전략 및 물 배분체계 혁신’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34회 세계 물의 날(매년 3월 22일)을 맞아 최근 빈번해진 기후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반도체 등 국가 전략산업에 필요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지역 간 물 격차를 해소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주, 중국, 마카오 등 해외 수자원 전문가와 국내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유철상 한국수자원학회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홍수·가뭄 사례 및 대응전략 구상’을 주제로 △조셉 리 중국 마카오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국제 수자원 위험 관리방안을, △이주헌 중부대학교 교수와 △아시시 사르마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교수가 각각 우리나라와 호주의 가뭄예측 기법을 공유한다.

 

2부에서는 ‘물순환·배분체계 혁신 구상’을 주제로 △준 왕 중국 산동대학교 교수가 중국의 도시 빗물관리 방안을, △홍은미 강원대학교 교수가 농업용수 관리와 가뭄 대응력 강화방안을 소개한다. 이어서 △전창현 고려대학교 교수는 합리적인 물 배분을 위한 사회적 접근 방식을 발표한다.

 

주제 발표 후에는 최성욱 연세대학교 교수, 김석현 경희대학교 교수, 문장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등 국내 물관리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되며, 실효성 있는 물관리 정책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3월 17일 오후 1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연재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오늘날의 물관리는 단순한 자원보전을 넘어 생존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과 국가 전략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전국 모든 지역에 촘촘한 물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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