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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의정부문화재단, 이음 레지던시 기획展 '정원사색' 개최!

 

(누리일보) 의정부문화역-이음 이음갤러리에서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이음 레지던시 기획展 ‘정원사색’이 오는 1.3(토)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공존과 균형, 회복, 안식처 등 현대 사회에서 점차 희미해진 ‘이상(理想)’의 가치를 정원이라는 매개를 통해 풀어내며, 문화도시 의정부가 지향하는 일상 속 문화와 사유의 확장을 예술로 구현한다.

 

의정부시와 (재)의정부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의정부의 주요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강정민, 안지수, 오숙진, 정해민 등 네 명의 참여 작가는 모두 의정부문화역-이음 ‘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1기 입주작가로, 지역에 머무르며 창작과 교류를 이어가는 문화도시형 레지던시 모델을 실천하고 있다.

 

의정부문화역-이음은 창작·전시·교류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문화도시 거점 공간으로, 이음 레지던시는 해당 공간을 기반으로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과의 접점을 확장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정원사색’은 이 네 명의 작가를 시민들에게 처음 소개했던 전시 ‘( )으로부터, ( )에서, ( )으로’에 이은 두 번째 기획전으로, 레지던시 과정에서 축적된 창작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다.

 

강정민은 이미지 과잉의 시대 속에서 굳어진 시각적 틀을 해체하고, 흑백의 대비를 통해 공존과 균형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안지수는 폐섬유를 활용해 상실된 삶의 감각을 회복하는 과정을 표현하며, 속도와 효율 중심 사회 속에서 사소한 순간의 가치를 되짚는다.

 

오숙진은 인도 철학과 불교, 요가 사상을 바탕으로 명상의 과정을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로 재구성해 내적 고요와 평정을 모색한다.

 

정해민은 도심 속 생명체의 시선을 빌려 변화가 일상이 된 오늘날, 우리가 기대어 쉴 수 있는 안식처의 의미를 회화와 설치 작업으로 질문한다.

 

이와 관련해 의정부문화재단 박희성대표는 “이음 레지던시는 문화도시 의정부가 지향하는 지역 기반 창작 생태계 조성의 핵심 사업으로, 작가가 지역에 머물며 시민과 관계를 맺고 도시와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 ‘정원사색’은 의정부라는 장소에서 축적된 시간과 경험이 예술로 응축된 결과물로, 시민들이 일상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스스로의 삶과 도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정부문화재단은 문화도시 거점 공간인 의정부문화역-이음을 중심으로, 예술가와 시민이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문화 플랫폼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화도시 기반 이음 레지던시 기획展 ‘정원사색’은 2025년 12월 18일부터 2026년 1월 3일까지 의정부문화역-이음 이음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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