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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차 대신 사람이 걷는 날…의정부시, ‘차 없는 거리’ 행사로 도심 활력 UP!

반려동물 크리스마스 패션쇼, 시민 참여 열기 최고조

 

(누리일보) 의정부시는 11월 29일 시청 앞 도로 일원에서 ‘걷기 좋은 거리’ 시범 운영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의정부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해당 구간의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심 도로를 시민에게 개방해 ‘함께 걷는 겨울’을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반려동물 크리스마스 패션쇼, 모든 연령층의 관심 집중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모은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크리스마스 패션쇼’였다.

 

평소 시청 앞 잔디광장을 찾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에서 착안해 기획된 이번 콘텐츠에는 250여 개 팀이 참가 신청을 할 정도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SNS 사전심사를 진행했고, 최종 50여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크리스마스 코스튬을 입은 반려동물들이 무대에 등장하자 시민들의 웃음과 환호가 이어졌으며, 반려인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현장에서 가장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간식‧공연‧체험‧플리마켓…다 함께 만든 겨울 축제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펼쳐졌다. 겨울철 간식을 주제로 (사)천사보금자리, 고산동 통장협의회, 흥선동 청소년지도협의회 등이 떡볶이, 오뎅, 붕어빵 등을 판매해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더했다. 새마을부녀회와 지역 상인이 함께한 플리마켓도 운영돼 지역 상권과 시민이 함께 만든 참여형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무대 한편에서는 버스킹, 랩 공연, 통기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고, 의정부2동, 녹양동, 가능동, 호원2동 주민자치센터 강사들과 사회적기업 샵포스쿨, 마을기업 루미온플러스 등이 운영한 크리스마스 캔들, 리스, 선물주머니 만들기 체험부스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가 줄을 이었다.

 

또한 녹양종합사회복지관, 고산종합사회복지관, 장암종합사회복지관,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보호작업장 솔빛터 등 복지기관도 부스를 운영해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계절별 테마로 확대 추진…정례화 검토도 본격화

이날 김동근 시장은 행사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상인들과 소통했다.

 

김동근 시장은 “올해 겨울 테마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계절별 다양한 테마를 적용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확대 추진하겠다”며, 도심 속 걷기 좋은 환경 조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반려인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앞으로 반려인을 위한 추가 행사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의견과 상인회 의견, 향후 운영 방안 등을 종합 검토해 ‘차 없는 거리’의 정례화 및 테마형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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