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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파주시민축구단, 스페인 출신 제라드 누스 감독 선임

빅리그 경험과 젊은 리더십으로, ‘프로 무대’ 초대 사령탑 확정

 

(누리일보) 케이(K)리그2 무대를 준비 중인 파주시민축구단이 스페인 출신 제라드 누스(Gerard Nus)를 프로선수단의 초대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했다.

 

누스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에프시(FC) 유소년 코치 출신으로, 현 전북현대 구스타보 포옛(Gustavo Poyet) 감독 사단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리버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가나·그리스 국가대표팀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지도자다.

 

1985년생으로 올해 40세인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프로(PRO) 라이선스를 보유한 스페인 출신의 젊은 지도자로, 유소년부터 프로 무대까지 단계별로 성장해 온 ‘차세대 유럽형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까지는 그리스 대표팀에서 포옛 감독의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승격을 견인했고, 이후 카타르 알가라파(Al-Gharafa)의 유스 디렉터로서 유럽식 육성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선임으로 파주시민축구단은 케이(K)리그2에서 유일하게 외국인 감독이 이끄는 팀이 될 예정이다. 누스 감독은 스페인 출신 수석코치와 피지컬 코치를 포함한 ‘스페인 사단’을 구성해 파주에 합류할 예정이며, 이는 감독 중심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프로 리그 진입 이후 안정적인 전력 운영을 위한 전략적 조치다.

 

김경일 파주시장(구단주)은 “제라드 누스 감독은 세계 여러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차세대 지도자로, 파주시민축구단이 지향하는 젊음·속도·에너지의 철학과 완벽히 맞닿아 있다”라며 “이번 선임을 통해 파주가 한국 축구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황보관 단장은 “누스 감독은 구단이 강조하는 ‘젊은 구단, 젊은 에너지, 젊은 선수단’의 철학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라며 “빠르고 유기적인 전술과 강한 팀 에너지를 갖춘 지도자”라고 말했다.

 

누스 감독은 “파주는 젊고 에너지 넘치는 도시로 알고 있다. 그 정신을 경기장에서 그대로 보여주고 싶다”라며 “선수들이 축구를 즐기고, 시민들이 함께 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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