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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마지막 썸머' 민연홍 감독X전유리 작가가 말하는 ‘마지막 썸머’ A to Z

 

(누리일보) 민연홍 감독과 전유리 작가가 ‘마지막 썸머’만의 특별한 매력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로, 이재욱, 최성은, 김건우 등 개성 만점 배우들의 조합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먼저 민연홍 감독은 “‘마지막 썸머’는 경쾌한 티키타카가 살아있는 코미디 같으면서도, 마음 깊은 곳에 묵직하게 자리한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휴먼 스토리이다. 여기에 아름다운 계절을 배경으로 뜻깊은 메시지까지 모두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작품의 매력 포인트를 소개했다.

 

전유리 작가는 ‘마지막 썸머’ 집필 계기에 대해 “20대 자체에 중심을 두고 이 세대를 통해 힐링과 로맨스를 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여름은 빛나는 청춘과 닿아있고, 풋풋한 이야기가 있을 법한 계절이라 배경으로 설정했다. 또한 하나의 집을 짓기 위한 과정이 서로 관계를 맺으며 세상에 나아가는 과정과 동일하다고 생각해 건축을 소재로 채택했다”라고 작품 소재를 ‘여름’과 ‘건축’으로 선택하게 된 이유도 밝혔다.

 

배우와 캐릭터의 싱크로율이 높았다는 민연홍 감독은 “이재욱 배우는 도하, 도영 쌍둥이 형제의 미묘한 차이점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발랄하게 표현해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건축가에게 다방면의 매력을 입혀줬다.

 

최성은 배우는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캐릭터 중심을 잘 잡아줬고, 김건우 배우는 배우 자체의 털털함과 멍뭉미로 캐릭터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 줬다”라며 배우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전유리 작가는 이번 작품을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로 ‘홈’, ‘리모델링’, ‘싸움’을 꼽았다. 그 이유에 대해 전 작가는 “‘홈’은 돌아왔어, 잘 왔어라고 말해줄 수 있는 공간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리모델링’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엉망진창이지만 눈부시게 사랑스러운 현재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과정을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싸움’에 대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으르렁대는 도하와 하경의 관계성을 보여주는 키워드라고 덧붙여 흥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민연홍 감독은 “도하와 하경이 왜 이렇게 땅콩집을 두고 원수처럼 부딪히는지, 이 청춘들의 로맨스 향방은 무엇일지 궁금해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유리 작가는 “‘여름의 오감’을 생생하게 느꼈으면 한다. 매번 밝지만은 않은 도하와 하경의 정서와 여름의 청량함과 맑음이 이루는 대비를 중점적으로 봐달라”라며 관전 포인트를 덧붙여 호기심을 자극했다.

 

끝으로 전유리 작가는 “이 드라마를 통해 관계를 포기하지 않고 사람들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따뜻함과 아름다움을 삶의 공간(집)에 증거로 남기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싶었다”라면서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할 ‘마지막 썸머’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민연홍 감독 역시 “드라마를 보면서 각자의 삶에서 마지막 여름을 보낸다고 했을 때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누구와 함께하고 싶은지’ 등을 한 번쯤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시청자들에게 메시지를 건넸다.

 

한편 ‘마지막 썸머’는 민연홍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과 전유리 작가의 탄탄한 각본 그리고 배우들의 완벽한 케미가 담길 작품으로, 오는 11월 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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