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재)포천문화관광재단, 2025 창작 실경뮤지컬 화적연 성황리에 마무리

 

(누리일보) (재)포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6일 포천시 관인면 소재 화적연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2025 창작 실경뮤지컬 화적연'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연은 포천 명승 제93호 ‘화적연’을 배경으로 ‘화적연에 잠든 용신의 순애보와 이를 화폭에 담은 겸재 정선의 그림이야기’라는 주제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관람을 위해 약 5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자리를 채웠다. 공연은 총 10막의 장면과 11곡의 뮤지컬 넘버를 드라마틱하게 풀어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북부 문화자원 창작공연 지원사업’ 공모선정으로 새롭게 개발된 스토리와 음악이 공개되며 포천을 대표하는 브랜딩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주민주도 공연으로 관인면과 영북면 시민배우 14명이 무대에 올라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강혜진, 김다빈, 정유나 등 어린이 시민 배우 3명이 주인공 단비와 함께 부른 서정적인 합창 장면은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마을 잔치처럼 꾸며진 장면에서는 시민 배우와 관객이 함께 어울리며 흥겨움을 만끽했다.

 

뮤지컬 전문 제작사 ㈜블루블라인드의 박해미 대표가 연출을 맡은 이번 공연은 주연으로 ▲이형동(용신) ▲신혜지(단비) ▲최낙희(정선) ▲엄준식(도림) 등 8명의 배우가 출연했다. 박해미 대표는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마고’ 역으로 직업 무대에 올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노래 실력을 선보였으며 백영현 포천시장이 겸재 정선의 스승인 시인 ‘삼연 김창흡’ 역에 카메오 출연해 공연 초반 특별한 무대를 연출했다.

 

단비 삼촌으로 역할을 맡았던 영북면 김훈기 시민 배우는 “우연히 오디션을 통해 무대에 올랐다. 지난 3개월 동안 박해미 연출과 함께 연습할 수 있어 즐거웠고 무대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재)포천문화관광재단 이중효 대표이사는 “비가 많이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화적연을 찾아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화적연 실경 공연은 포천의 자연과 역사, 문화 자원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다.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브랜드 공연으로 더욱 발전시켜 경기북부를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실경 뮤지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연천서 여덟 번째 민생투어 나선 김동연,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재난대응 패러다임 바꾸는 계기될 것”
(누리일보)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연천군을 찾아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여덟 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방문지로 연천군을 선택한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연천소방서 회의실에서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사업 설명회를 열고, 의용소방대 및 소방공무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연천군의회의장, 윤종영 도의원, 의용소방대, 소방공무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연천은 제게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가장 특별한 도시”라며 “매년은 아니지만 조그만 마을에서 잠도 자고 맞손토크도, 벼 베기도 했던 기억이 나는 애착이 많이 가는 곳”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소방학교 북부캠퍼스에 대해 “많은 공을 들였다. 만들어지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더 나아가서 도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재난대응)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소방대원의 헌신과 기여에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어떻게든 좋은 복지와 함께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