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4 (목)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제2차 실무협의회 성료

 

(누리일보)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회장 김병수)는 7월 21일 서울역 서울스퀘어에서 각 회원도시 업무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제2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회장도시인 김포시를 비롯하여 임원도시인 ▲포천시▲시흥시 등 22개 회원 도시의 과장 및 실무자와 법무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제2차 실무협의회에서는 이민정책연구원의 연구위원이 참석하여 ‘지역이민정책현황-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비교’를 주제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할 수 있는 외국인 지원 정책에 대한 실무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2025년 상반기 추진된 주요 사업에 대한 활동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추진 사업의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실무자들은 일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특히 외국인 지원과 관련된 정책 추진 시, 법무부, 교육부 등 중앙부처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지자체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공감하고 중앙 차원에서의 협력과 제도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지역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주제로 내년도 신규 사업을 논의했으며, 회원 도시의 외국인 지원정책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성공적인 정책 시행 경험을 공유하는 등 상호 학습과 연대가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

 

김포시는 2022년 말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제6대 회장도시로 선출된 이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제7대 회장도시를 연임하고 있으며, 실무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이주민 정책이 범정부 차원에서 심도있게 다루어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 간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포시 이회숙 가족문화과장은 “오늘 실무회의는 그간의 사업 전반을 되짚어보고 회원 도시 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활발하게 의견을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회원 도시 실무자들의 소중한 의견이 모여 개선될 때,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결혼이민자들 모두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지난 2012년 11월 구성되어 현재 28개 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회원 도시 간 상호 교류를 통해 외국인 주민 정책 현안 등 의견을 공유하고, 해결방안 공동 모색 및 중앙부처 정책 제안 등 사회통합적 이주민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화성시 예술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계 대표 작곡가들과 함께 창작국악 시리즈 화음(華音) 개최
(누리일보)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소속 화성시 예술단 국악단은 화성시의 역사와 정서를 국악으로 풀어낸 창작공연 시리즈 ‘화음(華音)’을 오는 8월과 9월, 두 차례 무대에 올린다. ‘화음(華音)’은 단순한 음악적 조화를 넘어, 화성이라는 지역의 삶과 이야기가 모여 만들어내는 공동체적 울림을 의미한다. 이 공연은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기쁨, 슬픔, 사랑 등 다양한 감정을 전통 국악의 언어로 풀어낸 창작 무대로, 화성시 예술단 국악단의 고유한 레퍼토리를 구축하고 지역 문화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기획이다. 김현섭 예술감독은 “화성시 예술단 국악단이 창의적 기획과 깊이 있는 작품을 통해 예술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지역 문화를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화음(華音)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 '화성을 노래하다'는 8월 14일 오후 7시 화성아트홀에서 열린다. 정가, 판소리, 민요 등 전통 성악 중심의 무대로, 화성의 역사와 자연,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융건릉, 팔탄 농요 등 지역 문화유산을 담아낸다. 신예 작곡가 강현승, 김다원, 김성진, 박한규, 송정, 최지운, 홍수미 등이 참여해 젊고 신선한 감각의 음악을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