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9 (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여주교육지원청, 같이학교 흥천드림스쿨에서 선후배가 함께 미래를 설계하다

초·중 연계 ‘같이학교 진로 체험’으로 학교 간 협력 강화

 

(누리일보)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7월 15일, 여주같이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흥천드림스쿨 꿈드림 지역사회 초·중등 선후배 동행 프로그램’을 흥천중학교에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흥천중학교와 흥천초등학교가 '같이학교 협력 체제'를 바탕으로 공동 기획한 행사로, 학교 간 연계 교육과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흥천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7명이 흥천중학교를 방문해 중학교 선배들과 함께 하루 동안 중학교 생활을 체험했다.

 

특히 흥천중학교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8개의 진로·교과 체험 부스는 초등학생들에게 중학교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진로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부스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기술, 체육, 음악, 중국어 등 중학교 교과와 연계된 진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중학생 운영진이 직접 실습을 시연하고 설명을 제공함으로써 선후배 간 소통과 상호 존중의 분위기를 형성했다.

 

예를 들어, 국어 부스에서는 자신만의 책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창의적 글쓰기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과학 부스에서는 간단한 실험을 통해 탐구 역량을 기르는 등 교과 중심 진로 탐색이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참여 학생들은 모둠별 중학생 인솔자의 안내에 따라 각 부스를 순환하며 활동에 참여했고, 각 부스에는 중학생 담당자 2인이 배치되어 안전 지도와 설명을 맡았다.

 

사전 안전 교육과 더불어 중학교 공간 전반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은 초등학생들이 진학 전 중학교 환경과 수업 문화를 미리 경험하고, 새로운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여주교육지원청 김상성 교육장은 “같이학교는 학교 간 경계를 넘어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둔 교육협력 모델입니다. 특히 흥천같이학교는 학생 주도의 진로교육, 교과연계, 공동체 정신을 고루 갖춘 우수 사례로, 지역 교육의 방향성을 잘 보여주는 현장”이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여주교육지원청은 학교 간 연대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주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교 간 협력과 지역사회 연계를 기반으로 한 같이학교 모델을 더욱 확대하고, 학생 주도적 교육과정 운영과 진로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국제

더보기
국가보훈부 권오을 장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미(美) 6·25전쟁 정전협정 기념식’ 참석 위해 방미... “한·미동맹 공고함 재확인”
(누리일보) 국가보훈부는 권오을 신임 국가보훈부 장관이 취임 후 첫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디시(D.C.)에서 개최되는 현지 6·25전쟁 정전협정 기념식 참석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미는 이재명 정부 첫 국가보훈부 장관으로서 미국의 6·25전쟁 정전협정 기념식에 참석함으로써 6·25전쟁 당시 가장 먼저, 가장 많은 병력을 파병하고 가장 큰 희생을 치른 미국과 미국 참전용사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감사를 전하고, 대한민국과 한반도 안보의 근간이 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기 위해서이다. 권오을 장관은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뒤 미(美) 볼티모어에서 같은 날 오후(26일, 이하 현지시각) 개최되는 ‘버팔로 솔저’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권 장관은 6·25전쟁에서 투혼을 발휘했던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데 이어, 총회에 참석한 버팔로 솔저 참전용사 3명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9일 오전(10시)에는 워싱턴 디시(D.C.) 한국전 참전비에서 개최되는 6·25전쟁 정전협정 기념식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