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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디지털 전환이 꿈꾸는 미래는?…경기도, 가이아데이 산업 디지털전환 포럼 개최

‘디지털 전환이 꿈꾸는 인간과 산업의 미래 : 산업AI가 촉발한 창조와 혁신’주제로 12일 개최

 

(누리일보) 경기도는 12일 ‘산업 디지털 전환 포럼’을 열고 ‘디지털 전환이 꿈꾸는 인간과 산업의 미래: 산업AI가 촉발한 창조와 혁신’을 주제로 논의했다.

 

경기도 산학협력 협의체인 가이아(GAIA)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포럼은 도와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재)경기테크노파크,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인이지, 인터엑스, 엠아이큐브솔루션, GS E&C, 코렌스글로벌을 비롯한 스마트제조 공급기업과 도입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제발표와 디지털전환(DX) 토크쇼로 구성됐다. 먼저 주제발표는 ▲인이지 대표이자 카이스트(KAIST) 교수인 최재식 대표의 ‘제조업 패러다임의 변화, 산업 인공지능(AI)가 절실한 공장’ ▲인터엑스 대표이자 UNIST 교수인 박정윤 대표의 ‘디지털전환으로 새로운 경쟁력을 가지다-중견·중소기업의 산업AI’ ▲유튜버(김지윤의 지식 PLAY)이자, 국제정치 전문가인 김지윤 박사의 ‘첨단기술을 둘러싼 미중전쟁’으로 진행됐다.

 

최재식 인이지 대표는 인공지능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발전상을 조망하면서 인공지능이 어떻게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지 설명했다. ‘설명가능 인공지능(XAI ; Explainable AI)’을 통해 예측과 판단의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제조업에 산업인공지능 적용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또한, 박정윤 인터엑스 대표는 “공장 전체를 데이터로 연결하고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기술을 적용하면 사람의 개입 없이 24시간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자율공장 구현이 가능하다”며 산업인공지능과 디지털 트윈이 적용된 중견·중소기업 사례를 언급했다.

 

이어 김지윤 박사는 세계 경제 흐름의 화두인 첨단기술을 둘러싼 미·중 패권 경쟁과 이에 따른 국제적 영향을 예상하며, 한국 제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에 대해 조망했다.

 

DX토크쇼에서는 스마트제조 공급기업 엠아이큐브솔루션 박문원 대표가 다양한 제조 분야와 현장에서 산업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또 코렌스글로벌의 김형국 상무와 GS E&C의 정재룡 팀장,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이길선 국장은 디지털 전환 동기와 방향, 공급기업 및 대학과의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과 대학에서는 각계 전문가와 소통하며 디지털전환에 대한 해답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과 학교, 연구기관, 전문가 간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주길 경기도에 건의했다.

 

최혜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이번 포럼으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정부·기업·대학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산업디지털 전환 분야의 모든 역량을 집결해 다양한 산업과 융합을 통해 신(新)제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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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인공지능(AI)·데이터 정책을 아태지역에 공유하며 국제규범 방향 제시
(누리일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6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뉴질랜드 개인정보 감독기구가 화상으로 주최하는 '제63차 아시아태평양 개인정보보호감독기구 협의체(APPA) 포럼'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개인정보 현안 및 국제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 APPA(아태지역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 포럼은 회원국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과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개인정보 감독기구 간 국제협력 강화와 역량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례적으로 개최된다. 먼저 포럼 1일차에는 “국가별 동향” 보고와 관련하여 최장혁 부위원장이 국제사회에서 논란이 있었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딥시크(DeepSeek)의 개인정보 이슈’ 대응 경과를 발표한다. 해당 사안과 관련하여 개인정보위는 딥시크 측으로부터 유의미한 답변을 빠르게 이끌어내고 대응 조치한 바 있다. 딥시크가 국내 개인정보 보호법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던 점과 시정조치 요구 사항을 소개하며, 기술 혁신 환경에서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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