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한국무역협회, 유럽의회 경제통화委, 공급망실사 대상에 금융서비스 기관 포함 요구

 

(누리일보) 유럽의회 경제통화위원회(ECOM)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공급망실사지침'과 관련한 위원회 의견 초안에서 금융서비스 기관도 실사의무 대상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유럽의회 법무위원회(JURI)가 주관 위원회이며, 경제통화위원회(ECON), 외교위원회(AFET), 국제통상위원회(INTA), 환경보건식품안전위원회(ENVI), 고용사회위원회(EMPL)가 법안 관련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EU의 이른바 '공급망실사지침'은 기업의 공급망상의 인권침해 및 환경훼손 방지 및 피해 구제를 위한 법안으로 EU 이사회는 작년 11월 법안 관련 이사회 입장을 확정했다.


금기 유럽의회 및 EU 집행위 임기 중 법안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유럽의회가 5월 이전 의회 입장을 확정, EU 이사회 및 EU 집행위와 3자협의(trilogue)에 착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언론에 공개된 경제통화위원회 법안 관련 입장 초안에 따르면, 지침 적용 대상을 집행위 원안과 같은 '종업원 수 500명 이상 및 글로벌 순 매출 1.5억 유로 이상인 기업'으로 적시했다.


이는 '종업원 수 1,000명 이상 및 글로벌 순 매출 3억 유로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 EU 이사회 입장보다는 적용 대상을 확대한 것인 반면,'종업원 수 500명 이상 또는 글로벌 순 매출 1.5억 유로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주장하는 의회 일부 정파 주장보다는 적용 대상을 제한한 것이다.


특히, 초안은 실사 대상에 금융서비스도 반드시 포함되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서비스의 포함 여부를 각 회원국 선택에 맡긴 EU 이사회 입장과는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유럽의회 정파 간 공급망실사 범위를 '가치사슬(value chain)'로 확대하는 주장과 '공급망(supply chain)'으로 한정하는 주장이 대립하는 가운데, 초안은 '가치사슬' 용어를 사용하며 최종적으로 의회의 정치적인 판단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고 적시했다.


인권침해 피해 보상과 관련, 초안은 기업이 피해 보상을 통해 공급망상의 부정적인 영향을 제거 또는 최소화해야 한다고 적시. 다만, '합리적이고 적용 가능한 경우'라는 조건을 추가했다.


이번 초안은 경제통화위원회의 표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으로, 표결에 앞서 금융기관의 정의, 중소기업의 의무, 실사 대상 공급망의 범위 등도 주요 쟁점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광명시, 기후변화가 몰고 올 대폭우에도 안전하도록…집중호우 대응 하천·도심지 침수방지 종합대책 추진
(누리일보) 광명시가 심화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록적 폭우에도 대응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여름철 풍수해 예방대책’을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고, 여름철 재난관리를 위한 예방, 대비, 대응의 3단계 체계를 중심으로 하천 및 도심지 침수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박광희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재난관리의 핵심은 예방, 대비, 대응”이라며 “광명시는 100년 만에 발생하는 큰 집중호우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재난 예방, 대비, 대응 체계를 갖춘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도 견디는 홍수 방어시스템 구축해 재난 예방 급변하는 기후 환경으로 기록적인 폭우 발생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광명시는 홍수 방어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재난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목감천 정비 ▲하안동 공공하수도 설치 ▲하안·소하동 노후 하수관로 정비 ▲배수펌프 교체 ▲철산동 하수도 정비 대책 수립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선 광명 도심을 가로지르는 목감천의 상습 범람을 막기 위해 노력 중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