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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윤석열 대통령, 모하메드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

 

(누리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1.17일 오전 한-사우디 수교 60주년을 맞아 공식 방한한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Mohammed bin Salman bin Abdulaziz Al Saud, 이하 ‘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및 실질 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 및 중동 지역 정세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가 우리나라의 중동지역 최대 교역 파트너이자 해외건설 파트너 국가로서 우리 경제·에너지 안보의 핵심 동반자라고 평가하고,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모하메드 왕세자의 주도 하에 사우디 '비전 2030'을 통해 사우디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고 있는 지금이 양국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도약시킬 적기라고 했다.


앞으로 양국 간 신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협력, 네옴(NEOM)과 같은 메가 프로젝트 참여, 방위산업 협력, 수소와 같은 미래 에너지 개발, 문화교류·관광 활성화 분야의 협력을 한층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했다.


모하메드 왕세자는 수교 이래 한국 기업들이 사우디의 국가 인프라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 과정에서 축적된 신뢰를 바탕으로 사우디'비전 2030'의 실현을 위해 한국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하고, 특히 ▲​에너지 ▲​방위산업 ▲​인프라·건설의 세 개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싶다고 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수소에너지 개발, 탄소포집기술, 소형원자로(SMR) 개발과 원전 인력 양성과 관련한 협력을 희망했으며,방산 분야에서는 사우디 국방역량 강화를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협력을 기대한다고 하고,인프라 분야에서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한국의 중소기업을 포함한 여러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양측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관계를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고, 협력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 간 '전략파트너십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중심으로 에너지협력, 투자협력, 방산협력, 문화교류, 인적교류, 관광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향후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이번 회담 계기에 한반도와 중동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모하메드 왕세자는 북한의 위협 억제와 비핵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에 대한 사우디의 확고한 지지 입장을 강조하고, 한국 정부의 '담대한 구상'에 대한 사우디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는 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이 7차 핵실험 등 중대 도발을 감행할 경우 G20 회원국이자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모하메드 왕세자의 방한은 2019년에 이어 3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양국관계의 새로운 단계로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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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일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4.5일제가 생산성과 워라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2일 주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용인 소재 ㈜셀로맥스 사이언스를 방문해 기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김성락 셀로맥스 사이언스 총괄사장과 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여기가 모범기업으로 4.5일제 근무를 하고 있다고 하셔서 여러분들 삶에 변화가 있는지 보려고 왔다”며 “저는 앞으로 4.5일제가 일반화되고 그걸 징검다리로 주4일제까지 갈 수 있는 시대가 올 거라고 본다. 4.5일제 해도 워라밸 충분히 유지하면서 생산성이 올라간다는 손에 잡히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대한민국 최초로 경기도가 4.5일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제 직관으로는 생산성과 워라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며 “마침 새 정부도 일부 시범사업을 한다고 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 선제적으로 참여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셀로맥스 사이언스는 2014년에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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