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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외교부, 제5차 한-아프리카 포럼 개최

 

(누리일보) 외교부는 3.3일 아프리카연합(African Union)과 공동으로 「제5차 한-아프리카 포럼(Korea-Africa Forum)」을 개최하여‘포스트 코로나19 시대 한-아프리카 협력 강화’ 주제下 △보건, △경제, △평화·안보분야에서 양측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포럼에는 모니크 은산자바간와(Monique Nsanzabaganwa) AU 부집행위원장, 올해 AU 의장국인 아이사타 탈 살(Aissata Tall Sall) 세네갈 외교장관, 낸시 템보(Nancy Tembo) 말라위 외교장관, 이브라힘 모하메드 아왈(Ibrahim Mohammed Awal) 가나 관광예술문화장관을 포함하여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10개국 대표단이 참석하였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2006년 제1차 한-아프리카 포럼 개최 이후 한-아프리카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해왔으며,  △개발협력 확대, △경제 협력 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제도적 기반 구축 및 기업 교류 플랫폼 확대, △AU 평화활동 지원을 통한 평화·안보 분야 협력 확대 등 3가지 비전을 중심으로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 분야 협력 관련, 한국은 아프리카의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위해 코백스(COVAX)를 통한 총 2억불 규모의 지원 이외, 코로나19 백신 340만 도즈를 AU와 공조 하에 아프리카에 공여할 것이라고 하였다.


2025년 한국의 AU 옵서버 가입 20주년을 앞두고 한- 아프리카 협력을 한 단계 심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한-아프리카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대 한다고 하였다.


아울러, 정 장관은 유엔헌장 원칙에 반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침공을 규탄하였으며,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보전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정부 입장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제재에 동참하였다고 하였다.


  아이사타 탈 살 세네갈 외교장관은 2016년 제4차 한-아프리카 포럼이 개최된 이래 그간 협력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코로나19시대에 글로벌 연대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한-아프리카 협력 확대를 위해 AU 의장국으로서 주도적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하였다.


은산자바간와 AU부집행위원장은 아프리카 대륙의 경제성장을 위해 한국과의 협력 확대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가간 연결인프라 확충, 부가가치산업 육성 등 분야에 한국 기업들의 보다 적극적인 아프리카 진출을 기대하였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환영사(화상)를 통해 작년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 출범 이후 아프리카 대륙이 GDP 3조 달러와 13억 인구의 경제공동체로 변모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설립 이래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지위가 상승한 최초의 국가인 한국이 그 발전경험을 아프리카 국가들과 적극 공유하겠다고 하였다.


  이어진 장관급회의에서는 △보건, △경제, △평화·안보 분야에서 한-아프리카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결과문서로 ‘서울선언(Seoul Declaration) 2022’와 향후 5년간 한-아프 리카간 구체 협력 분야를 규정한 ‘협력프레임워크 2022-2026’을 채택하였다.


  참석 대표단은 3.4일 산업시찰 프로그램 일환으로 부산시를 방문할 예정이며, 우리 정부는 동 계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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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인공지능(AI)·데이터 정책을 아태지역에 공유하며 국제규범 방향 제시
(누리일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6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뉴질랜드 개인정보 감독기구가 화상으로 주최하는 '제63차 아시아태평양 개인정보보호감독기구 협의체(APPA) 포럼'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개인정보 현안 및 국제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 APPA(아태지역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 포럼은 회원국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과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개인정보 감독기구 간 국제협력 강화와 역량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례적으로 개최된다. 먼저 포럼 1일차에는 “국가별 동향” 보고와 관련하여 최장혁 부위원장이 국제사회에서 논란이 있었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딥시크(DeepSeek)의 개인정보 이슈’ 대응 경과를 발표한다. 해당 사안과 관련하여 개인정보위는 딥시크 측으로부터 유의미한 답변을 빠르게 이끌어내고 대응 조치한 바 있다. 딥시크가 국내 개인정보 보호법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던 점과 시정조치 요구 사항을 소개하며, 기술 혁신 환경에서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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