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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외교부, 제7차 한-캐나다 전략대화 화상 개최 결과

 

(누리일보)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는 2.11일 폴 토필(Paul Thoppil) 캐나다 글로벌부 아태차관보와 ‘제7차 한-캐나다 전략대화’를 화상으로 개최하였다.


금번 회의 시 양 차관보는 내년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고위급 교류, △무역․투자, 과학기술 등 실질협력, △문화교류 증진 등 한-캐나다 관계를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정세 및 코로나19, 여성·평화·안보,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 


양 차관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양국이 외교장관 대면회담, 통화 등 고위급 교류 모멘텀을 지속하여 양자 실질 협력은 물론 글로벌 이슈 관련 공조를 꾸준히 강화해 왔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하였다.


양 차관보는 팬데믹 상황으로 세계 교역이 마이너스 성장하는 가운데에서도 양국 교역 규모가 최대 규모를 기록하는 등 한-캐나다 FTA 발효(‘15.1.1.) 이후 양국 간 무역·투자가 지속 확대되어 오고 있는 점을 평가하였다.


양 차관보는 한-캐 과학기술혁신협력 협정 체결(‘16.12월) 이후 과학기술, 정보통신 분야에서의 양국 간 활발한 공동 연구 및 교류 현황을 점검하고, 인공지능과 같은 양국 공통 관심분야인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차관보는 핵심 광물·소재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투자·교역 촉진을 통한 공급망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여 차관보는 한국의 '포괄적·점진적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가입 신청과 관련하여 캐나다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양측은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 등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우리 신남방정책과 캐나다가 추진 중인 역내 구상과 연계하여 협력하는 방안을 포함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외교 환경 속에서 건설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코로나19, △기후변화, △여성․평화․안보(Women, Peace, and Security) 등 글로벌 이슈 관련 공조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 


양 차관보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내 동향 및 국제적 기여 현황을 소개하였으며, 토필 차관보는 금년 초 우리나라가 캐나다 향(向) 진단키트 운송 화물기 운행과 관련 협조를 제공하여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한, 양국이 모두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한 국가들로서 파리협정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 중인 것을 평가하고, 양자 간 기후변화분야에서의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후속 논의도 이어나가기로 하였다. 


여 차관보는 ▴엘시 이니셔티브*를 통한 여성의 평화유지활동 참여 확대 ▴분쟁하 성폭력 대응 및 예방 노력 등 우리나라가 여성․평화․안보 의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설명하였으며, 양측은 동의제 관련 공조를 더욱 심화시켜나가기로 하였다. 


양 차관보는 2023년 수교 60주년이 한-캐나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위한 ▴고위급 교류 증진 ▴미래혁신 성장 분야로의 협력 지평 확대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통한 양 국민 간 상호 교류 및 이해 증진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한 후, 구체 이행 방안을 지속 논의해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전략대화는 내년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간 실질 협력 현황과 한반도 및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한 협의를 통해 역내 대표적인 유사입장국인 캐나다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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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인공지능(AI)·데이터 정책을 아태지역에 공유하며 국제규범 방향 제시
(누리일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6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뉴질랜드 개인정보 감독기구가 화상으로 주최하는 '제63차 아시아태평양 개인정보보호감독기구 협의체(APPA) 포럼'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개인정보 현안 및 국제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 APPA(아태지역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 포럼은 회원국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과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개인정보 감독기구 간 국제협력 강화와 역량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례적으로 개최된다. 먼저 포럼 1일차에는 “국가별 동향” 보고와 관련하여 최장혁 부위원장이 국제사회에서 논란이 있었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딥시크(DeepSeek)의 개인정보 이슈’ 대응 경과를 발표한다. 해당 사안과 관련하여 개인정보위는 딥시크 측으로부터 유의미한 답변을 빠르게 이끌어내고 대응 조치한 바 있다. 딥시크가 국내 개인정보 보호법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던 점과 시정조치 요구 사항을 소개하며, 기술 혁신 환경에서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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