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27일 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교육관과 ICT 스마트팜 시험온실에서 ‘2025년 데이터농업 실천 교육 및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토마토·딸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ICT 스마트팜 시험온실에서 진행한 데이터 기반 실증 재배 결과를 공유하는 등 데이터농업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방울토마토의 동일 작물 간 인터플랜팅(교호식재) 기술 실증이 주목받았다. 인터플랜팅은 기존 수확 중인 작물 사이에 새로운 모종을 심어 수확 공백을 줄여 생산량을 늘리는 방법이다. 실제로 이번 실증을 통해 재배 후반기에 2차 모종을 추가 정식해 수확 공백을 줄이고, 후기 수량과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결과가 확인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수확 시기 분산과 노동력 효율화를 통해 지역 농가의 실질적 경영 안정으로 연결되도록 해당 기술을 지역 농가에 공유할 계획이다. 딸기 실증 과제는 설향·죽향 품종을 대상으로 배지 종류(혼합상토·코이어배지)별 생육 특성과 품종 간 생육·생산성 비교를 병행해 추진했다. 설향의 생육 모델을 기반으로 죽향의
(누리일보) 광주시와 17개 대학이 21대 대통령 선거 광주 투표율 92.5%에 도전한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에서 ‘교직원과 대학생 투표 참여 약속’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투표가 힘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학생, 교직원 등 대학구성원들의 투표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강기정 시장과 이근배 전남대 총장을 비롯해 허승준 광주교육대 총장, 조준범 남부대 총장, 최수태 송원대 총장, 김춘성 조선대 총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황민효 호남신학대 총장, 김경태 광주보건대 총장, 김정수 서영대 총장, 박명희 조선간호대 총장, 배규환 한국폴리텍V대학 광주캠퍼스 학장직무대리, 장미영 광주대 부총장, 정성호 광주과학기술원 연구부총장, 광주여대, 기독간호대학, 동강대, 조선이공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직원과 학생의 투표 참여 독려 ▲사전투표일인 5월 29일~30일, 본투표일인 6월 3일에 ‘가족 및 친구와 함께하는 투표하는 분위기’ 조성 ▲민주주의 가치 실현 및 공동체 발전 기여 노력 등을 결의했다.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누리일보) 광주 고등학생들이 지역 대학에서 개설한 수업을 들으면 고등학교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7일 조선대학교 본관 청출어룸에서 조선대학교와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부에서 고교생의 과목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 체제 구축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시교육청과 조선대는 오는 8월까지 고등학생 대상 학점인정 과목을 공동 개발·승인할 예정이다. 분야는 과학, 예체능 등 2개다. 또 시교육청은 6월 5일에는 조선간호대학교와 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간호 과목 개발에 들어간다. 최종 승인된 3개 분야 과목은 오는 9월 조선대와 조선간호대에서 개설하면 본격 운영된다. 이에 따라 이들 대학에서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 과목’을 들은 고등학생은 고등학교 학점 뿐 아니라 대학 학점으로도 인정 받게 된다. 단, 대학 학점 인정은 해당 대학에 진학할 경우에만 적용된다. 시교육청과 대학들은 ▲공동관리
(누리일보) 광주시가 시내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시내버스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G-SAFE(Gwangju Smart AI For Early-warning)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행복회의실에서 ‘시내버스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G-SAFE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광주시,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 지역 운수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사업 추진 방향과 시스템 주요기능 등을 공유했다. ‘G-SAFE 구축 사업’은 시민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을 목표로, 기존 사후 대응 중심의 교통안전관리 시스템을 AI 기반의 사전 예방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급정거‧과속‧졸음운전 등 운전자 인적 요인에 의한 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기능은 ▲실시간 차량 위치 및 위험운전 행태 모니터링 ▲차량별 센서 데이터 분석 및 위험요소 감지 ▲과속·급정지 등 운전자 운행패턴 분석 ▲고장 예측 기반 정비 안내 ▲GPS 기반 사고다발지역 자동 분석 및 시각화 등이다. 광주시는 올해 하반기 시
(누리일보) 광주시가 오는 29일 시내버스 파업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세미나1실에서 ‘2025년 시내버스 파업 대비 유관기관 비상수송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 5개 자치구, 광주시교육청, 광주교통공사, 시내버스회사 관계자 등 23명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파업 전 대비 시내버스 운행 70% 유지 ▲24시간 상황실 운영 ▲대체 교통수단 운행 확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대시민 홍보 등이다. 광주시는 버스운송사업조합을 통해 확인한 결과, 파업에 들어가도 평상 시 운행 중인 버스 1000대 중 700여대(70%)는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운전원 2400여명 중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비노조원 등 1020여명(42%)은 버스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만약 파업 장기화로 운전원의 피로 누적에 따른 시내버스 운행 대수 감소가 불가피할 경우 임차버스 등을 투입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파업 기간 중 시내버스 운행 대수 감소가 불가피함에 따라 노선별
(누리일보) 광주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7개 지역 대학과 손을 맞잡았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시-17개 지역대학 라이즈(RISE)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광주시와 2025년 광주 라이즈(RISE) 사업 공모를 통해 수행 대학으로 선정한 17개 지역대학이 지역혁신 및 인재양성의 비전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17개 지역대학은 ▲라이즈(RISE) 선도모델 구축 및 성공적 사업 수행 ▲성과 창출 및 관리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등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광주 라이즈 사업은 ‘지역-대학 함께 업(UP), 교육혁신 기회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교육·산업·문화·복지·정주를 아우르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공동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는 앞서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4대 프로젝트를 수행할 지역대학을 공모했다. 4대 프로젝트는 ▲인재 스킬업(SKILL UP) ▲기업 밸류업
(누리일보)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사회 투표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선다. 공사는 근무자들의 투표 시간 보장을 포함해 역사 내 선거 안내문 게시, 홈페이지 및 온라인 채널 홍보 등을 통해 도시철도 이용객 및 지역민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먼저 공사는 임직원의 참정권 행사를 돕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와 선거 당일 현장 교대 근무자를 대상으로 최대 4시간의 공가 사용을 인정, 자유로운 선거 참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체 역사에 포스터를 포함한 게시물과 안내 책자를 비치하고, 투표기간 동안 승강장 행선안내게시기에 홍보 문구를 수시로 표출하는 등 승객들을 대상으로한 효율적인 선거 정보 전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공사는 투표 독려를 위한 단체 문자 발송, 직원 대상 참여 인증 이벤트 추진, 본사·기지 안내 방송 실시, 홈페이지 및 온라인 배너 활용 등 투표에 대한 높은 관심이 실제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적극 활용,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누리일보) 광주광역시는 27일 남구 임암동 광주김치타운에서 ‘광주김치 나눔과 연대(5·18) 공동체 프로젝트’의 하나로 ‘광주김치 사랑나눔 기부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침체된 지역 경제 속에서 나눔과 연대 오월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주청과㈜ ▲광주원예농협 ▲광주중앙청과㈜ ▲㈜호남청과 ▲두레청과㈜ 등 각화 및 서부도매시장 5개 법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박정웅 광주청과㈜ 본부장, 박지영 광주중앙청과㈜ 본부장, 우승현 ㈜호남청과 본부장, 김식 두레청과㈜ 본부장, 박흥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 사무처장,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알타리김치와 얼갈이김치 총 320박스(1.6t, 1250만원 상당)를 직접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를 통해 지역 아동시설과 그룹홈 46개소에 전달됐다. 광주시는 오는 11월9일까지 ‘김치담그기 연중 프로그램’을 매월 둘째·넷째주 토 · 일요일 진행하고 있다. 특히 5월에는 ‘광주김치 나눔과 연대(5·18) 공동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
(누리일보)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1980년 5월 21일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 한 시민이 직접 촬영한 미공개 희귀 영상기록물을 최근 기증받아 27일 영상 공개 시사회를 열었다. 이 영상은 5·18 항쟁의 정점이자 도청 앞 집단발포 직전 시기인 5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정오 무렵까지 문제성 씨에 의해 촬영된 약 6분 분량의 8㎜ 필름 영상이다. 당시 금남로에서 벌어진 시위대와 시민들의 모습, 계엄군과 대치, 상공을 선회하는 헬리콥터와 군용 수송기(C-123) 등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또 5월 21일 화재가 난 광주MBC 방송국의 모습과 5월 23일 이후로 추정되는 태극기가 걸린 충장로 일대 및 시민들 일상 장면도 포함돼 있다. ◇ 시민의 시점에서 촬영된 독보적 영상 이 영상은 외신기자나 군당국, 정보요원 등이 제작한 기존 영상과는 완전히 다른 시각을 보여준다. 촬영자는 금남로 가톨릭센터 앞 아치 구조물 위에서 고정된 구도로 촬영, 시위대 중심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현장의 분위기를 사실적으로 포착했다. 대부분의 기존 영상이 도청 앞에서 시위대를 바라보는 계엄
(누리일보) 광주광역시의회는 26일, 27일 이틀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우산중학교와 동아여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광역시의회 학생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생 모의의회는 학교당 학생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각 학교의 지역구인 정다은·임미란 의원은 학생들의 시의회 방문을 환영하며 격려와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회의는 조례안 심의·의결, 2분 자유발언 등 지방의회 의정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의 장으로 진행됐다. 우산중은 ‘우산중학교 등굣길 안전 개선’, ‘AI와 함께하는 청소년 정책 참여’라는 주제로, 동아여중은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과 줄이기 위한 노력’,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2분 자유발언 시간을 가졌다. 또한 두 학교는 각각 ‘AI 활용 교육을 위한 조례안’, ‘동아여중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실천 조례안’을 상정하여 제안 설명 및 질의·답변과 찬성․반대 토론 후 전자 투표를 실시하여 의결했다. 의장을 맡은 박하윤, 서민주 학생은 “이번 모의의회에서 의장 역할을 맡아 회의를 이끌며 민주적인 소통과 책임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
(누리일보) 한국전력이 한전KDN과 함께 손잡고 전력산업 ICT 분야의 중소기업 상생과 新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힘을 모은다. 한전은 5월 27일 나주 혁신도시 KDN 본사에서 문일주 기술혁신본부장, 윤흥구 KDN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DN과 ‘ICT 분야 중소기업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력산업에서 중요한 신경망 역할을 하는 ICT 분야의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환경을 조성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강화하는 한편 에너지 신사업 분야에서도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전력 ICT 분야의 미래 경쟁력을 함께 키워나갈 것을 선언했다. 특히, KDN은 한전에서 발주하는 ICT 사업 중 단순 물품 납품사업에의 참여를 축소하는 방식을 통해 중소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스템 구축 사업의 참여 시에도 중소기업과의 컨소시엄을 적극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을 강화(’25년 기준 연간 약 250억원 규모)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최신 ICT 신기술뿐만 아니라 에너지 신사업 분야에서도 공동 연구 및 Soluti
(누리일보) 광주시교육청은 27일 대회의실에서 본청 및 교육지원청 민원업무 직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고충 민원 처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 담당자들이 생성형 AI을 활용해 고충민원을 처리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CTS IT 아카데미 유정수 강사가 쉽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문장 작성법, 법령 확인 등 민원인의 신뢰를 높이는 방법을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이 민원인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고, 민원 담당자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무과 민원실 이현실 주무관은 “AI가 제공하는 다양한 표현 예시를 참고하면서 상황별로 더 부드럽고 공감하는 문장을 쓸 수 있고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응대에 소요되는 시간이 줄어들고 민원인의 반응도 긍정적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교육은 민원인을 단순히 '업무 대상'이 아닌 ‘공감의 주체’로 대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생성형 AI 같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공직
(누리일보)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엔엠플러스와 협력하여 사물인터넷(IoT)1)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미세조류 배양 장치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5월 27일 밝혔다. 이번에 민간기업과 협력으로 개발한 배양 장치는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미세조류의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성장 속도가 빠르고 공기 중 이산화탄소 흡수능력이 뛰어난 클로렐라의 일종인 ‘소로키니아나2)’의 1차 배양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이 장치를 통해 탄소 저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미세조류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이를 바이오에너지 및 친환경 제품 개발 등 산업적 활용이 가능한 기반 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엔엠플러스는 2022년 ‘생물자원 인프라 활용 지원 서비스’ 사업을 시작으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협력을 이어왔다. 미세조류 배양 기술과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사물인터넷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했으며, 올해 그 성과로 실증 시스템의 설치 및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관련 연구 논문 발표는 물론, 추가적인 기술 개발과
(누리일보) 한국전력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 첨단전략산업 전력공급과 변화하는 전력수급 상황에 차질없이 대응하기 위해 ‘제11차 장기송변전설비계획‘을 수립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제312차 전기위원회에서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발표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11차 전기본)‘의 전력수요와 발전설비 전망을 바탕으로 2024~2038년 15년간 적용되는 송·변전설비 세부계획이다. 계획에 따르면 호남-수도권 초고압 직류 송전(HVDC)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계통을 재구성하고, 반도체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전력수요를 반영한 전력공급 인프라를 확충한다. 호남-수도권 HVDC는 현재의 전압형 HVDC 기술 수준(단위 최대용량 2GW), 변환소 부지확보 및 배후계통 보강여건 등을 고려하여 기존 4GW급 2개 루트(’36년 준공)를 2GW급 4개 루트(’31, ’36, ’38년 단계별 준공)로 변경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필요한 10GW 이상 대규모 전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산단 내 변전소 신설, 기존 전력망과의 연계 등의 설비계획도 포함됐다. 또한, 기존에 추진 중인 하남시
(누리일보) 광주지역 퇴직공무원들이 일선 학교의 현장체험학습을 지원한다. 광주시교육청은 27일 상황실에서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북지부와 ‘현장체험 학습 보조인력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장체험학습이 보다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현장체험학습 시 퇴직공무원이 인솔 보조인력으로 투입된다. 앞서 시교육청은 최근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북지부를 통해 458명의 퇴직공무원 인력을 모집하고 이 중 314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과 오는 6월 2일 심폐소생술 실습, 이론 교육 등의 사전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마친 보조 인력은 성범죄 및 아동학대 이력 조회 등 검증 절차를 거쳐 6월 중 학교에 인력풀 형태로 안내될 예정이다. 보조인력을 희망하는 학교는 해당 인력풀에서 성별, 나이, 거주지, 퇴직 전 직렬 등을 고려해 필요 인력을 자원봉사자로 위촉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보조인력 인건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체험학습 참여 학급당 보조인력 1명(8시간 기준 1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
(누리일보) 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9월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본청 8층 다목적홀에서 ‘ESG 경영, 미래 정책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ESG의원콜로키움이 후원하는 제3회'2025 서울 ESG 경영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ESG 경영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전략을 발굴하기 위하여 해외 연사를 초청하여 “ESG 경영, 미래 정책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 및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2025년 ESG 경영포럼은 지난 7월, ‘신 정부의 ESG 정책 기조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방향’을 시작으로 지난 8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ESG 기반의 생태 감수성과 도시 전환’을 주제로 두 번째 포럼을 마쳤다. 국제포럼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오균 서울연구원장의 환영사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과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축사 ▴ 해외 연사들의 기조연설 ▴ 국내외 전문가들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한다. 대외협력센터 최수범 연구위원의 서울 ESG 경영포럼 경과보고에 이어 첫 번째 기조연설은
(누리일보) 2025년, 한국 전통음악이 K-POP과 손을 잡았다. 그 이름은 ‘모던소리(MordenSori)’.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새로운 장르를 이끄는 주인공은 창작국악그룹 ‘FUN소리꾼‘이 화제다. FUN소리꾼은 판소리, 민요, 가야금, 대금 같은 국악의 깊이를 기반으로, 힙합·트로트·락·일렉트로닉 등 대중 장르를 과감히 융합한다. 단순한 퓨전이 아닌, 국악을 ‘보존의 틀’에서 꺼내와 ‘혁신의 플랫폼’으로 전환시키는 파격적 시도다. 팀 이름처럼 ‘FUN’을 외치는 소리꾼은 무대 위에서 강렬한 에너지와 유쾌한 실험 정신으로 관객을 압도한다. 대표곡 역시 눈길을 끈다. 〈밥타령〉은 판소리랩과 힙합이 어우러진 현대판 로또송으로, 중독성 있는 후렴으로 젊은 세대를 사로잡았다. 윤동주 시를 국악랩으로 재해석한 〈거짓부리〉는 제9회 윤동주 창작음악제 대상을 차지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또한 트로트풍 후렴이 돋보이는 풍자곡 〈눈치코치〉, 사설시조를 현대 청춘의 이야기로 풀어낸 감성 판소리팝 〈창내고자〉는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들의 행보는 수상 이력에서도
(누리일보) 전농1동 자율방범대, 전국 베스트 자율방범대 1위 선정 서울 동대문구 전농1동 자율방범대가 경찰청이 주관하는 '2025년 상반기 베스트 자율방범대'에 선정되며 전국 10개 팀 중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동대문구 자율방범대가 지난해 장안1동의 수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국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쾌거이다. 이는 지역 자율방범 활동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대외적으로 드러낸 의미 있는 성과이다. 경찰청은 매년 범죄 예방 실적, 청소년 선도 활동, 지역 경찰과의 협력 순찰등 치안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베스트 자율방범대를 선정한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 전농1동 자율방범대와 생활안전위원회는 범죄에 취약한 지역, 여성 안심 구역, 청소년 우범 지역을 중심으로 심야 시간대에 순찰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또한, 청량리 일대에서 금연 구역 계도 및 쓰레기 무단 투기 예방 캠페인 등 기초 질서 확립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동인 동대문 경찰서 전농1동 파출소장은 "전농1동 파출소를 중심으로 자율방범대와 생활안전협의회가 모범적인 봉사 활동을 하고 있
(누리일보) 서울 중랑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사가정시장이 9월 19일(목)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뉴트로 사가정 야간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사가정시장이 주최하고 서울시와 중랑구청이 후원하며 (주)시장통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사가정시장 야간축제는 ‘뉴트로(New-tro)’를 핵심 콘셉트로, 전통시장의 매력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야시장 먹거리와 흥겨운 무대공연을 비롯해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존과 추억을 남길 포토존, 그리고 풍성한 경품 이벤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가정시장은 이번 야간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고, 상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 화합을 이끌어내는 문화관광형 축제 모델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최경식 사가정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음식문화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이 가진 따뜻한 정과 새로운 변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와 중랑구청의 후원, 그리고 (주)시장통의 협력 속에 상인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n
(누리일보) 2025년 트로트계를 뒤흔들 단 한 명의 스타를 꼽으라면 단연 진해성이다. KBS '트롯 전국체전' 우승과 MBN '현역가왕' 준우승이라는 화려한 경력으로 이미 실력을 입증한 그가, 이번에는 신곡 '니가니가'로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8월 19일 미니앨범을 발표하자마자 수록곡 중 하나였던 '니가니가'가 단 며칠 만에 음원 차트 1위로 급부상하며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니가니가'는 경쾌한 리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 그리고 귀에 쏙쏙 박히는 가사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히트곡 '울엄마'의 정원수 작곡가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고 작사가 김선아가 노랫말을 쓴 이 곡은 진해성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힘 있는 보컬과 만나 시너지를 폭발시켰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곡이 오디션 출신 가수의 신곡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징크스를 깨고 있다는 것이다. 가요계 관계자들 역시 "대형 히트곡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팬들은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노래방 애창곡이 될 것 같다"며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탁의 '주
(누리일보) 상업영화 "김~치!"(감독 박철현)의 시사회가 지난 8월 28일 목요일 오후 5시 30분,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철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주연, 이재준, 김명국, 김성희, 김병순, 정미경, 유현지, 김상순, 정유나 김명희 김경태 황사무엘 이윤상 이재창 오안진 박채원 이성희 신영호 배우등과, 연기감수성 뛰어난 아역배우 박주원 차준희 강정민 뿐만 아니라 많은 영화 관계자와 초대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철현 감독은 "‘우여곡절’이란 단어가 떠오른다. 영화처럼 힘들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해 열연해준 배우들에게 무한한 감사와 진심으로 도와준 스태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함과 영화가 끝나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가슴에 스며드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 고 소회를 남겼다. 영화(시사회)가 끝나고 관객들은 감독의 말대로 가슴이 먹먹한 가족영화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박철현 감독(국제엔젤봉사단 명예위원)의 영화 "김~치!"는 세대와 계층 간 갈등·분열이 짙은 세상에서, 젊은 사진작가 민경(이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