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전라남도는 여순사건 77주기를 맞아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17일과 20일에는 각각 여수여천중학교와 여수충덕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여순사건 바로알기 골든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소년 125명을 대상으로 퀴즈 형식으로 진행하며, 여순사건에 대해 능동적으로 학습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도록 마련됐다. 극단 소리는 오는 18~19일 오후 4시 여수파도소리소극장에서 연극 ‘1948여순’을 선보인다. 1948년 여수의 현실을 지역 노래와 시, 안무 등을 활용해 감성적으로 그려내며, 예술을 통해 비극의 역사를 되새기고 치유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19일에는 순천 여순10·19 평화공원에서 ‘여순사건 추모공연 및 순천오장상여소리’ 행사를 개최한다. 여순사건을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내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현하고, 유가족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기억을 공유하는 추모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와 함께 순천YMCA와 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추념식과 연계한 여순사건 유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10월 추천관광지로 가을 풍광 명소인 장흥 천관산, 강진만생태공원, 나주 영산강정원, 무안 식영정 4곳을 선정했다. 신선한 가을바람에 흩날리는 억새와 갈대,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낭만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장소다. 장흥 천관산은 호남의 5대 명산으로 10월이면 은빛 억새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다도해와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가을바람에 일렁이는 억새 군락은 남도의 정취가 느껴지는 풍경이다. 130만 평에 달하는 드넓은 능선에 은빛으로 펼쳐져 자연의 경이로움이 느껴진다. 강진만생태공원은 20만 평에 달하는 장쾌한 갈대 군락지다. 2~3m 높이의 갈대들이 바람에 따라 은빛과 황금빛으로 일렁이는 풍경이 인상적이다. 데크 탐방로와 전망대, 자전거길이 조성돼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생태공원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나주 영산강정원은 분홍, 노랑 등 형형색색의 대규모 코스모스 꽃길이 조성됐다. 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돼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무안 식영정 일원에는
(누리일보) 전남대학교 화학공학부 학생들이 폐기물 처리의 한계를 넘어 ‘자원 순환형 에너지 공정’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학생들은 화학공정의 혁신적 설계를 통해 환경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확보의 실마리를 실험적으로 입증하며, 미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16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화학공학부 학생들이 한국화학공학회가 주최한 ‘2025 Chem Frontier 화학공학 대학생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동영상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그 이정재 아닙니다’ 팀(팀장 최은지 외 9명·지도교수 김동훈)은 폐플라스틱과 바이오매스를 함께 열분해(Co-pyrolysis)하여 바이오오일을 생산하고, 그 과정을 디지털 분석 장비를 통해 정밀하게 분석했다. 이를 통해 환경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입증했으며, 창의성과 공학적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팀은 특히 폐플라스틱 열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화수소계 성분에 주목해, hemicellulose 함량이 높은 커피찌꺼기를 함께 열분해함으로써 반응성
(누리일보) 전남대학교가 우체국금융개발원과 손잡고 AI와 금융을 잇는 실질적 산학협력 모델을 본격 가동했다. 양 기관은 교육·연구·현장을 연계한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AI융합 인재 양성과 지역상생의 새로운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대는 10월 15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우체국금융개발원과 ‘지역상생 및 AI융합 산학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이용균 교무처장, 박형규 대외협력부처장, 양형정 AI융합대학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와 신대섭 우체국금융개발원장, 김옥경 디지털정보전략실장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금융원의 실무 경험을 연계한 공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산업현장 견학, 채용설명회, 공동 프로젝트 등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금융·AI 융합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 공동세미나 및 연구과제 참여 기회 제공 등 실질적 협력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형정 AI융합대학장은 “AI융합대학뿐 아니라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누리일보) 전남대학교가 몰입형 학습(XR·VR 등)을 주제로 한 세계적 교육기술 컨퍼런스를 아시아 최초로 유치했다. 16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소장 류지헌 교수‧ iLRN 유치위원장)는 지난 10월 14일, ‘2027 iLRN(Immersive Learning Research Network) 국제컨퍼런스’ 유치에 성공했다. ‘iLRN 국제컨퍼런스’는 몰입형 교육, XR(확장현실), VR(가상현실)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학습 혁신을 다루는 세계적 학술대회로, 교육과 기술이 융합된 미래 학습 패러다임을 선도해왔다. 2027년 학술대회는 6월 7일부터 10일까지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유치는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가 주관하고, 대구시와 엑스코가 협력해 추진했으며, 일본과 호주 등과의 경쟁 끝에 확보한 성과다. iLRN은 2014년 창립 이래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며, 이번 대구 개최는 아시아 최초의 유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글로벌 교육기술 네트워크가 아시아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누리일보) 전남대학교가 호남권 대학 연합 창업무대에서 SW·AI 창업의 압도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16일 전남대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열린 ‘호남권 SW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에서 전남대 대표팀 3팀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모두 휩쓰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전남대·전북대·군산대·조선대·순천대 등 호남권 5개 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한 연합행사로, 각 대학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3팀씩 총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남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은 예선을 통해 ▲Ecode팀 ▲피노키오팀 ▲Notice now팀을 본선에 진출시켰으며, 세 팀 모두 SW/AI 기술을 활용한 혁신 창업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Ecode팀(팀장 영어영문학과 이다현)이 대상을, 피노키오팀(팀장 인공지능학부 하승현)이 최우수상을, Notice now팀(팀장 인공지능학부 김영광)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경백 전남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단장은 “학생들이 배운 SW·AI 관련 지식을 실제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6단계 7과정 창업역량 강화
(누리일보) 전남대학교 동물병원이 지역 반려동물 의료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6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동물병원은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린 ‘2025 광주 펫크닉(Pet+Picnic)’ 행사에 참여해 ‘동물병원 전문 특화진료 소개’ 체험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멍냥이 행복한 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광주펫·캣쇼’와 ‘플리마켓’을 연계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남대 동물병원은 행사 기간 동안 체험 부스를 통해 줄기세포치료 등 대학병원에서 진행 중인 전문 특화진료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수의사 토크살롱’ 프로그램에서는 전남대 수의과대학 정만복 안과 전문교수가 ‘반려동물 안과 질환’을, 김세은 치과 전문교수가 ‘치아 건강 관리’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하고, Q·A 시간을 통해 반려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이봉주 전남대 동물병원장은 “이번 행사는 반려인들이 대학동물병원의 전문성
(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전라남도의회 김재철 의원이 제기한 ‘7~12세 전라남도 인구통계와 학생수 차이’관련 5분 자유발언에 대해, 제출자료에서 발생한 상황을 해명하며 실제 차이는 25명임을 밝혔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전라남도 7~12세 인구는 78,625명이며, 교육통계 기준 학생수는 76,342명이다. 여기에 유예·면제 등 취학관리대상자 2,258명을 포함하면 78,600명으로, 인구통계와 학생수의 차이는 25명이다. 통계 차이 25명은 취학 이후 시도 간 주소지 이전이나 광주·전남간 공동학구제로 재학학교와 주소지 불일치 등이 원인으로 파악되며, 현재 25명 각각의 원인에 대해 파악 중이다. 전남교육청은 학교 의무교육관리위원회와 취학관리전담기구를 통해 도내 아동의 소재를 주기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취학관리 업무가 원할히 수행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특히, 실종 우려 아동에 대해서는 경찰서 및 관계기관과 연계해 신속히 확인·조치하는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해명은 제출자료의 오해를 바로잡기 위한 것으로, 확인 결과 주소지 불일치 등의 사유 외에는 별다른 이
(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일반계 고등학교 91개교를 대상으로 ‘하이플러스 사업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이플러스는 학교별 특색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일반고 교원의 진로진학·교육역량 강화 등 일반고 학력 향상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하이플러스 사업 컨설팅을 통해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예산 사용의 타당성과 적합성을 점검하여 일반고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컨설팅은 각 학교의 관리자인 교장과 교감을 비롯해 하이플러스 담당 교사들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장(5명), 교감(5명) 각 5개 조의 컨설팅단은 학교별 운영 현황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학교별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하이플러스 사업의 핵심인 ▲ 대입 특색 프로그램 ▲ 학력 레벨업 프로그램 ▲ 수능형 평가문항 협의회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각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 과정과 학생 진로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지 면밀히 살피고, 학교의 우수사례를 발굴
(누리일보) 배달이 더 안전해진다. '안심배송' 문화 확산을 위한 조례가 전국 최초 전남에서 시작된다. 전라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진)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안심배송사업자 지원 조례안'이 10월 15일 제394회 임시회 제1차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최근 배달 중심의 소비문화 확산하고 교통사고, 계약 불공정 등 사회적 문제가 부각되면서 이를 제도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져 왔다. 이번 조례안은 △표준계약서 사용, △기본 안전교육 이수, △보험 가입 등 도지사가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안심배송사업자'로 지정하고 △교육비, △홍보물 제작, △안전장비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소규모 사업자도 참여 가능한 자율형 모델로 설계되어 실효성과 참여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안심배송사업자는 도지사의 기준에 따라 지정되며, 지정된 사업자는 매년 평가를 통해 재지정 여부가 결정되고 종사자의 안전교육, 계약 자문, 보험 지원, 위생·작업환경 개선, 지역경제와 연계된 홍보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도
(누리일보) 전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이용 활성화 조례안'이 10월 15일 제394회 임시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후변화와 인구감소, 노동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남 농업 현장에 과학기술정보 기반의 스마트농업 전환을 촉진하고, 데이터 기반의 농업경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농업인 대상 정보서비스 기반 조성 및 교육·홍보 사업 추진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전문기관 위탁 근거 마련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조례를 통해 농촌진흥청이 추진 중인 ‘제1차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 활성화 기본계획(2025~2029년)’과 연계되어, 민관 협력‘기술보급확산지원단’을 운영해 농업과학기술정보의 활용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회식 의원은 “전남의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데 핵심은 과학기술 정보의 효율적 보급과 농업의 디지털 전환”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이 농업 현장의 체계적 지원과 기술 확산에 큰 역할을
(누리일보) 국지성 폭우 시대, 이원화된 물관리로는 한계…정부 주도의 유역 단위 통합관리 필요성이 거세지고 있다. 전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8)이 대표발의한 '국민 안전은 국가의 책무, 환경부 주도 ‘국가·지방하천 통합관리 체제 구축’ 촉구 건의안'이 10월 15일 열린 제394회 임시회 제1차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촉구 건의안은 기후위기 속 국지성 폭우가 일상화된 상황에서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의 관리 이원화가 유역 단위 종합 대응을 막아 피해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한다. 재정 여력이 취약한 지자체에 책임을 떠넘기기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환경부)가 계획·설계·집행·감독을 일원화해 국가–지방 간 정비 격차를 줄여야 한다는 취지다. 김정이 의원은 “하류 국가하천 정비가 아무리 잘 되어 있어도 중·상류 지방하천이 통수를 받아내지 못하면 피해는 커질 수밖에 없다”며 “이제는 지방에 책임을 전가하는 땜질식 대응을 끝내고 환경부가 컨트롤타워가 되어 유역 단위 통합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7월 집중호우 이후 정부가 확정한 복구비만 2조 7,235억 원에 이르
(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44개 종목, 72교 496명의 학생선수들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지난 9월 25일 체조 종목을 시작으로 사전경기에 돌입했으며, 전남 선수단은 펜싱과 배드민턴 종목에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 목포고등학교 유도부의 메달 도전 ▲ 순천여자고등학교 양궁부의 다관왕 도전 ▲ 완도고등학교 역도부의 활약 ▲ 광양하이텍고등학교 육상부의 선전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남교육청이 체육인재육성 정책으로 추진 중인 ‘전남 공공형 스포츠클럽’ 소속 학생선수들도 출전해 눈길을 끈다. 학교운동부 뿐만 아니라 스포츠클럽을 기반으로 성장한 학생들의 활약이 주목된다. 이는 전남 학생선수 저변 확대와 체계적인 진로 지원에도 큰 의미가 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학생선수들의 기량뿐만 아니라 인성과 도전 정신을 함께 키우는 성장의 장이 될 것”이라며 “대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길 응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10월 15일 열린 제39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함평에서 매년 열리는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의 국가적 위상에 부합하는 전라남도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모정환 의원은 “이 대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권위 있는 행사이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산림청장상 등 중앙부처 상훈도 함께 수여되고 있다”며 “이러한 위상에 비해 현재의 지원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원금 부족으로 전시 품목의 다양화, 전문 심사위원 초빙, 홍보 마케팅 강화 등에 어려움이 크고, 지역 농특산물과 연계한 부대행사 운영에도 제약이 많아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라남도는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의 상징성과 문화·경제적 가치를 인식하고, 이에 걸맞은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중장기 지원 계획을 수립해 대회가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역 발전의 성공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마무리했다. 한편, ‘대한민국 난 명품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이 대표발의한 '댐.저수지 및 하천 유입부 환경정비 촉구 건의안'이 10월 15일 제3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해당 건의안은 전남 지역의 댐, 저수지, 하천은 단순한 물 저장 기능을 넘어 수질 보전, 홍수 예방, 생태관광자원 등 다양한 공공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댐 주변과 하천 내 수림화 현상으로 인해 쓰레기가 쌓이며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 시, 방치된 잡목과 쓰레기가 유속을 방해하고 교량을 막아 주변 주택 및 농경지 침수, 교량 붕괴 등의 재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또한 상류에서 유입되는 쓰레기는 수질을 악화시키고, 생태계 파괴와 어류 폐사 등으로 이어져 환경적 위협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범정부 차원의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정기적 환경정비를 추진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가하천의 경우, 하천 관리 주체가 중앙정부로 한정되어 있어,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이나 지속적인 정비가 어려운 실정이
(누리일보) (주)조이그램은 지역 고유 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서동요를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익산 홀로스테이션 – AI 마룡이 & 미륵사지 실감형 콘텐츠’를 오는 11월 27일 시민들에게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전북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익산 청년시청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캐릭터 마룡이와 백제 무왕을 활용한 실시간 대화형 AI 아바타, 그리고 투명 LED 기반의 미륵사지와 서동요 콘텐츠 2종을 결합한 실감형 체험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륵사지 콘텐츠는 삼국유사 ‘무왕조’를 기반으로 한 서동요 애니메이션과 미륵사지 3원 가람 구조를 재현한 몰입형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명 LED Wall은 익산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실감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I 시대에 맞춰 익산 대표 캐릭터인 마룡이와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지역 역사와 관광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조이그램은 콘텐츠 구축을 마무리한 뒤 11월 27일 시민 대상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 기간 동안 AI 아바타와의
(누리일보) 지난 11월 15일, 용인시 써닝리더쉽센터에서는 ‘2025 CAREIS New Product Launching & User Meeting’이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용의사 150명이 최신 미용의학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케어이즈가 주최·주관하고 종근당바이오, 미르파마, 네오닥터, 심플스틱이 후원해 성대한 규모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순천향병원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와 청담앤비의원 이황희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강남삼성형외과 박영진 원장이 “Jamber AI-리프팅에 지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리프팅 기술을 소개했고, ▲닉스의원 수원점 김승희 원장은 “TYEMVERS”의 스킨보톡스(스킨톡신+스킨부스터) 적용라는 새로운 시술법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부산 넬의원 이경은 원장은 “Cellulite Fit (Q-Switched Laser Shock wave patch)”을 주제로 최신 레이저와 충격파 패치 기술을 활용한 셀룰라이트 치료법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발표 후 자유로운 토론과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