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전국에서 온 7,000여 명의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제주에서 국민통합과 공동체 회복 의지를 다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위대한 국민,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와 제주도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제주도가 후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전국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의 제주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난 겨울부터 봄까지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제주가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재도약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는 언제나 따뜻한 고향처럼 여러분을 맞이할 것”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와 단체관광 지원 제도 등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제주를 찾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바르게살기운동이 지난 36년 동안 진실·질서·화합의 기치 아래 지역 곳곳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대한민국 공동체를 단단하게 해왔다”며 “이번 전국회원대회가 운동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국민통합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탐방객 증가와 민원 다양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친절 응대와 위기 대응 능력을 높여 탐방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전 직원(기간제 포함)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4일과 11일 양일간 어리목 탐방안내소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또한 모든 직원은 최소 1회 이상 참석하도록 의무화했다. 교육은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실무 중심으로 진행했다. 탐방객 맞춤형 서비스 기법, 민원 응대와 커뮤니케이션, 민원인과의 갈등 관리 요령, 뱀 물림·벌 쏘임·골절 등 응급상황 시 초기 대응 및 구조 협조 체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민원 사례를 함께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탐방객 안전과 편의 증진, 공원 운영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과정으로, 직원 모두가 책임감을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올해 8월 말 기준 공사 계약에서 지역기업 참여율 75%를 달성하고 예산집행률 58%를 기록하며 상하수도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상하수도본부는 안정적인 상하수도 서비스 제공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지역기업 참여를 확대했다. 올해 8월 말 기준 총 662건(1,177억 원)의 계약 중 약 75%에 달하는 495건을 지역업체와 체결했다. 대규모 공사에서도 관련 법령 내에서 지역업체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반기 재정 신속집행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월 말 기준 전체 예산 6,843억 원 중 3,984억 원을 집행해 58%의 높은 성과율을 보였다. 이는 신속한 자금 투입으로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동시에 안정적인 상하수도 시설을 확충해 도민 편의를 증진시키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철저한 사업 계획 점검으로 이월예산을 최소화하고, 남은 하반기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겠다”며 “도민에게 최상의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한림읍 10농가가 3.3ha 규모로 재배해온 서양 자두 ‘프룬(prune)’이 올가을 본격 출하된다고 밝혔다. 프룬은 소르비톨(sorbitol)과 폴리페놀(polyphenol) 함량이 높아 배변 활동 개선에 효과적이고, 비타민K와 B6이 풍부해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에 출하되는 프룬은 2022년 ‘한림농협 정예소득작목단지사업’을 통해 조성된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것으로, 서부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시설재배에 적합한 시설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착과와 품질 향상을 위한 현장 지도를 지속해 왔다. 현재 재배 중인 품종은 ‘프레지던트’, ‘블랙킹’, ‘빅퍼플’ 3종이다. 올해 출하되는 프룬은 짙은 보랏빛을 띠며 과실 무게 100g 내외, 평균 당도 16브릭스(Brix)로 부드러운 식감과 높은 당도가 특징이다. 품종별 성숙기가 달라 제주에서는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단계적으로 수확이 가능하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아 안정성을 확보한 프룬은 농협을 통해 판매된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프룬이 제주지역의 새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주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가 대통령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반영됨에 따라 도민 염원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필요한 세부실행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점검하고 과제 이행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제주도는 우선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출범 즉시 정상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도-행정시 간 협업을 바탕으로 세부실행과제에 대해 부서별 자체 점검부터 실국 중심의 재점검·보완까지 단계별 이행점검과 과제카드 관리로 실행과제의 실행력을 한층 높여 나가고 있다. 지난 4월 세부실행과제 준비상황 보고회(도지사 주재)를 시작으로 실국-행정시 워크숍(5~6월), 1차 점검회의(7월, 행정부지사 주재), 전부서 자체점검(7~8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과제를 발굴하고 점검을 이어왔다. 그 결과 법정계획 수립부터 자치법규 제정, 사무이관 등 폭넓은 분야에서 312개의 과제를 발굴했으며, 도-행정시가 수행해야 할 과제를 조율하고 과제 목록을 구체화·세분화했다. 전부서 자체점검 결과 행정시가 발굴한 과제 중 도와 유사·중복되는 과제는 도의 과제로 통합·흡수하여 일원화함으로써 과제 관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농업 혁신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주도는 ‘현장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형 농업 디지털 대전환(DX) 플랫폼 제주DA(Jeju Digital Agriculture) 구축’ 사업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행안부 주최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제주도가 기존 행정 방식에서 벗어나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맞춤형 농정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 혁신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특히 전국 최초로 농업디지털센터를 신설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혁신의 중심에는 도 농업기술원에 새로 설치된 농업디지털센터가 있다. 이 센터는 농업 관련 정보 34종을 클라우드로 통합하고, 156개소에 설치된 사물인터넷 센서와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플랫폼 ‘제주DA’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기존 수작업 중심의 행정 업무가 인공지능·사물인터넷·클라우드 기반의 자동화 서비스로 전환됐다. 정책 수립부터 분석, 전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뤄낸 것이다. 농가의 편의성도 크게 향상
(누리일보) 제주 노인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돌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제주 성안교회 이기풍홀과 자연인제주족욕에서 제주도노인복지시설협회 주관으로 ‘2025년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이 열린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복지 최일선에서 노인 돌봄을 담당하는 종사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 지원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교육에는 도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와 요양보호사 등 400여 명이 참여하며, 이틀간 하루 200명씩 나눠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1일 개회식에서는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7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참석자들은 존엄케어 실천을 다짐하는 약속 선언식으로 마음을 모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개회식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을 직접 수여하며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들을 헌신적으로 돌본 여러분 덕분에 제주 공동체가 더 따뜻하고 인간다운 권리를 누리게 됐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지난해 유급휴가 도입과 올해 장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개인 콘텐츠 제작 시대에 맞춘 영상편집 과정과 수강생 작품을 실제 도서로 출간하는 글쓰기 과정을 포함한 10월 전문·문화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센터는 15일부터 22일까지 전문교육 11개, 문화교육 10개 등 총 21개 과정·404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전문교육은 ▸정리수납전문가 2급 ▸캘리그라피 자격증 ▸스마트폰 활용 ▸파워포인트 기초‧활용 ▸크리에이터 영상제작‧편집 등 디지털 강좌와 ▸홈베이킹 ▸홈브런치 요리 ▸옷 만들기 등 총 11개 과정이 개설된다. 특히, ‘크리에이터를 위한 영상제작‧편집과정’은 영상 편집 툴 실습과 채널 운영 전략 등을 다루는 실무형 강좌로, 개인 콘텐츠 제작을 희망하는 도민들에게 적합하다. 문화교육은 ▸팬플루트 ▸남도민요 ▸노래교실 ▸어반스케치 ▸아크릴화 ▸유화 ▸몸펴기 생활운동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과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 ▸‘영화로 인문학’ 등 교양과정을 포함한 총 10개 과정이 운영된다. 이 가운데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 과정은 글쓰기 구성을 배우고, 교육 완료 시 수강생들의 작품을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상장 잠재력을 가진 기술 혁신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제주도는 11일 오전 도청 본관 백록홀에서 무선센서 기반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아이엘커누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 8기 공약인 ‘상장기업 육성 및 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제주도는 기업의 외형적 규모보다 혁신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우선 고려하는 전략적 기업 유치 정책을 통해 미래 유망 기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아이엘커누스는 연내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KONEX) 상장을 추진 중인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엘이 모기업으로, 무선센서 기술을 활용해 사용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소모품 관리, 자동 환경 제어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화장실 시스템을 제주공항, 인천·김포공항,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코레일 역사 등에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 회사는 스마트화장실 외에도 스마트터널조명 제어시스템, 스마트톨링(요금자동징수) 시스템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며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살예방을 위한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나선다. 제주도는 11일 오후 3시 30분 도청 탐라홀에서 '제22회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자살위험 없는 Safety(안전) 제주’를 목표로 도민의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 자살예방 유공자를 격려하며,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도의회 의장, 교육감, 경찰청장, 종교지도자협의회, 4개 대학 총장, 병원장, 의약단체장 등 주요 기관 대표와 자살예방 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식전 홍보부스 운영과 제주울림어린이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해, 자살예방 유공자 표창, 업무협약식, 생명존중 퍼포먼스 ‘매직트리’, 생명사랑 릴레이 캠페인 순으로 진행된다. ‘매직트리’ 퍼포먼스에서는 참가자들이 함께 나무에 물을 주며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예방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제주지역의 높은 자살률 개선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범사회적 협력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도민과 교직원이 함께 청렴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청렴 직장교육, 제2회 도전! 청렴 골든벨, 체험 부스 운영, 교육감과의 청렴 이야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도교육청을 비롯해 제주시청 어울림마당과 제주중앙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오는 11일에는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선중 서울시립대 부패방지연구소 연구원의‘법으로 지키는 청렴·행동으로 실천하는 윤리’강연과 함께 청렴 골든벨, 교육감과의 청렴 이야기 등이 진행됐다. 청렴 체험 부스(‘청렴 모있나’)는 오는 13일 제주중앙초에서 교직원과 도민을 대상으로 오는 16일에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도민과 관련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되며 청렴 체험과 홍보물품 배부가 함께 진행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3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청렴도 향상 조례’를 공포하여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청렴을 실천하고 정착시킬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한 제주교육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6일까지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와 사회를 만들 방법을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5회 감염병 대응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생활을 위한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의 중요성’과 ‘일상 속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 실천 및 생활화’이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자주 발생하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코로나19 등 다양한 감염병 예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포스터와 캐릭터로, 교육감 소속 유·초중고등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소속 학교에 출품작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창의성, 주제 적합성, 완성도, 공감·흥미도를 기준으로 진행되며 유치원·초등 저·고학년·중학교·고등학교로 구분해 총 50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도교육감상과 최대 1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심사 결과는 내달 21일 도교육청 누리집과 각급 학교를 통해 안내되며 최종 선정된 우수작품은 전시 및 각급 학교 홍보 자료로 제작·배포될 예정이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오전 11시 한림초등학교에서 씨름 꿈나무들을 위한‘한숲씨름장’개장식을 개최했다. 한림초등학교의 한숲씨름장은 학생들이 불편을 겪어온 기존 체육실과 간이 훈련장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교육청과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사업비 총 11억원을 들여 지상 1층, 연면적 361.01㎡ 규모의 전용 훈련장과 샤워실 및 탈의실, 훈련 기구 등 최신 시설을 갖추어 학생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조성된 한숲씨름장은 씨름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훈련 공간을 제공하고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며 관내 씨름부 운영학교 학생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학교 체육활동과 전문 선수 육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한 한림읍 관내 씨름부 학생은 총 37명으로 한림초등학교 11명, 곽금초등학교 8명, 재릉초등학교 6명, 한림중학교 12명이 함께 참여하며 학교 간 씨름장 공동 사용 협약을 체결해 전통 스포츠 씨름의 활성화와 체육 인재 발굴·육성을 도모한다. &nbs
(누리일보)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오는 13일 제주제일중학교와 제주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총 72명이 참여하는‘2025 소통과 성장의 제주시 중학생 정책토론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마당은 독서·토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민주적 의사소통 능력과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력을 높이고 세상과 사회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적 삶, 협력적 경청 태도를 형성하며 공공 문제 정책을 제안하고 숙의 과정을 통해 합리적 의사소통, 공동체 의식, 비판적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신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선정 도서 ‘어린 노동자와 희귀 금속 탄탈’(한울림어린이, 2019)을 통해 학생들은 환경·노동·휴대전화 사용 등 현대사회 문제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공공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토론하며 참신한 정책을 탐구하게 된다. 토론은 선정 도서와 관련한 정책 제안 방식으로 세 차례 진행되며 1·2라운드는 제주제일중학교에서 오는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입론-교차 질의응답-반론-최종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제주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최종 3라운드에는 상위 3개 팀이 참여해 입론,
(누리일보)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1일 제주시 관내 중학교 9개교 108학급 2971명을 대상으로 ‘자기관리역량 강화 사업’을 운영하며 학교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시교육청 2025년 역점지원 과제‘미래를 여는 자신감, 자기관리’중 학습 관리 분야로 교과와 체험활동을 연계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과 미래 설계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 학교는 당초 6개교에서 시작했으나 추가로 3개교가 참여해 총 9개교로 확대됐으며 참여 학교는 노형중, 신성여중, 오름중, 제주여중, 제주제일중, 제주중앙중, 조천중, 탐라중, 함덕중이다. 각 학교는 교과별 학습 코칭, 학습 계획·전략 노트 작성, 온라인 학습 기록 공유, 학습관리 또래 상담, 진로·독서 동아리 운영, 지역사회 및 외부 전문가 연계 활동 등 특성과 여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연중 교감과 담당 교사로 구성된 ‘자기관리역량 강화 사업 운영 협의회’를 개최하여 운영 방안 공유와 중간 평가, 상호 조언을 통해 발전 방향을 모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
(누리일보) ”브로콜리 새싹 특수 재배와 홈 스마트 팜 신 농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원투원플랫폼과 원투원푸드에서는 지난 11월 10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현대인들의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이 개설했다. 이번 1호점 개설을 주관한 원투원푸드 직영 전문점은 일반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브로콜리는 새싹에서 ‘설포라판’이 풍부하여 건강의 효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브로콜리 새싹을 특수한 농법으로 직접 재배하여 브로콜리 새싹 주스와 샐러드만 취급하는 전문점이다. 특히, 이번에 개설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 1호점'에서는 직접 재배하여 특화된 방법으로 발효하여 300 나노화한 브로콜리 새싹 주스를 오픈 기념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이달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0명에 한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시음 행사도 개최한다. 현대인들의 건강 생활을 위하여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되는 그날까지“ 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본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 개설을 주관하고 있는 원투원푸드 관계자는 ”
(누리일보) 3대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진단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3대질병진단비 보험이라 할 수 있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우선 암진단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통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필요한 용도로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한데, 암과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다면 수술비보험 특약이나 질병후유장해 같은 특약을 추가로 설계하여 폭넓은 보장과 함께 종합형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 같은 3대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험은 중복가입시에도 실손보험과는 다르게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단절 및 간병비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복수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복가입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3대질병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하여 판매회사 및 상품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암보험을 가입하기 위해